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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기만 했던 내 음악, 이젠 유머도 곁들여야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음악을 장악하는 특유의 기량과 무대를 즐기는 스타성으로 동년배 중에서도 이름만으로 고정 청중을 확보하는 드문 연주자다. 1m73㎝ 훤칠한 키에 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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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재계 서열 26위 기업인 효성그룹에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국세청은 27일 효성그룹 조석래(78·사진) 회장을 다음 주 초 탈세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그룹 주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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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심심해서 모르는 사람에게 총을 쏜 10대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그들은 다만 따분했다. 그래서 총을 들고 나가 조깅하는 건장한 남자를 쏘아 맞혔다. 그를 알지 못했으니 원한도 없었다. 미국 유학 중이던 호주 야구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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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뭔지 스스로 발견하라"
사진은학교 본관 건물.[사진 경기과학고]2013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가 나오자 영재학교와 과학고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대 우선선발 전형에서 과학고보다 영재학교 출신이 훨씬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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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추천 우수 학생이 밝히는 '난 이래서 자사고 선택했다'
얼마 전 한 포털사이트에 ‘상산고 vs 하나고, 미치겠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상산고와 하나고 둘 다 가고 싶은데 어디를 고를지 고민이라는 내용이다. 워낙 입학 경쟁률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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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을 초등학생으로 보고 가르치려 드나”
박근혜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에 처음 열린 당·정·청 워크숍은 청와대와 정부에 불만을 쏟아내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고성 속에 4시간이 흘러갔다. 박 대통령의 고위직 인사에서 배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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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을 초등학생으로 보고 가르치려 드나”
박근혜 정부 첫 고위 당·정·청 워크숍이 30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정홍원 국무총리(앞줄 왼쪽부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허태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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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사심과 노욕 사이
30일은 청와대 참모들에게 아마도 힘든 날이었을 거다. 우선 오전엔 대국민 사과를 했다. 총리 후보자와 장·차관급 6명이 줄줄이 낙마한 인사 실패에 대해서다. 하지만 정치권·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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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장서 수천권, 세미나, 낭독회 …도서관이야? 카페야?
서울 서교동에 있는 출판사 자음과모음의 직영 북카페 1호점.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1인석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른쪽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은 모두 판매되는 책이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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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빛깔]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컴퓨터반 오순희 강사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다 큰 딸 아이가 6개월이 될 무렵 여성회관과 인연을 맺었어요. 시간을 쪼개어 육아에도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서였죠. 그때의 선택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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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구열 높고, 학습환경 좋고, 장학금 많고 … 한국 대학에 빠졌어요
21일 낮 12시 서울 경희대학교. 한국 학생들과 영어·중국어·한국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누며 캠퍼스를 오가는 외국 유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국내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은 이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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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퍼로 강조하는 가을 스타일링
끈이 없는 캐주얼 구두 로퍼가 눈에 들어 오는 계절이다. 로퍼는 정장은 물론 데님 바지나 스커트, 면바지, 트렌치코트, 재킷 등 다양한 옷차림에 무난히 어울려 간절기에 더욱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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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살 공무원 잇단 미스터리
경북 경산시는 대학도시다. 4년제 8곳에 전문대학 4곳, 대학만 12곳이 있다. 대학생 수는 11만 명으로 경산시 인구 24만7300여 명의 절반에 육박한다. 대학생이 많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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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유학, 최상의 학업 분위기 제공하는 ‘KAPLAN HIGHER EDUCATION'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늘면서 ‘해외에서 공부하고 왔다’는 것 자체보다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왔다’는 과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유학 길에 오르기 전, 성공적인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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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핵심은 사람 유학의 원리와 딱 맞아”
8일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의 ‘유학 원론’ 수업에서 오석원 교수가 ‘사서오경’을 강의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8일 오후 6시30분. 성균관대 퇴계인문관 강의실.한 학생이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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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특목고 입시 준비는 이렇게
김대희 DYB최선어학원 입시전략팀장 입학사정관제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실시되는 특목고 입시에서는 양적인 스펙 쌓기보다는 학생 스스로 선택한 진로와 연계된 포트폴리오가 경쟁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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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그들은 어떻게 ‘이야기꾼’이 되었나
“트웨인은 소설, 철학, 예언, 기행문 등에 두루 손을 댔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런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다. 그의 본바탕은 이야기꾼이다(…)이야기꾼은 공인된 거짓말쟁이다.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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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미술과 ‘한몸’이 되다
‘블루맨 그룹’에 등장하는 튜브 악기는 마치 뒤샹의 ‘개념미술’을 연상시킨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네비아’의 곡예 연기는 아찔함보단 몸의 곡선을 통해 아련함을 전해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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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서울대 오헌석 교수의 과학 영재 키우기
공부에 대한 주인의식, 끈질긴 집착력과 집중력, 학구적인 가정환경…. 서울대 교육연구소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의 오헌석 교수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 조윤제(포스텍·분자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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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不정책’ 교육부 공황상태
요즘 광화문·과천의 관가는 뒤숭숭하다. 이명박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 면면이 드러나면서 자신들의 향후 입지에 대한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때문이다. 무엇보다 10년 만에 보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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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不정책’ 교육부 공황상태
이주호 간사 관련기사 경제 부처 “색깔 분명한데 시야 좁아보여” 외교부, 박진 의원 장관 가능성에 촉각 법무부행자부정동기 전 법무차관이 법무행정 분과위 간사에 발탁된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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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해리포터 편]
해리 포터가 되는 심정을 해리로 열연하는|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밝힙니다 최근 신작 해리 포터 영화가|세계 전역에서 개봉됐습니다 수십억 명의 영웅이 된 역과 함께|성장하는 건 어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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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헤쳐 모여
로그로뇨에 가는 도중에 만난 고즈넉한 마을을 지나는 순례자들.# 1 지친 인생, 잠시 STOP ! 에스테야에서 로그로뇨까지는 29㎞. 이제껏 하루 여정 중 가장 길다. 내 느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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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새 교황은 내성적인 일벌레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추기경 시절 '요한 바오로 3세'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다. 전임자인 요한 바오로 2세와 같이 보수적인 등 여러 면에서 많이 닮아 붙여진 별명이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