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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세상, 인간은 지하로…김초엽의 디스토피아 지구
김초엽 신작 『파견자들』은 전작보다 대중적인 색채가 강하다. 곰팡이가 점령한 세상에서 분투하는 인간들을 그렸다. 김성룡 기자 지구는 광증을 퍼트리는 곰팡이에 점령당했다. 인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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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균에 점령당한 지구...김초엽이 그리는 디스토피아 SF
지구는 광증을 퍼트리는 곰팡이에 점령당했다. 인간들은 습하고 어두운 지하 도시로 쫓겨나 쓰레기 죽을 먹으며 살아간다. '파견자'는 지상으로 올라가 지구를 탐사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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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피아니시모의 미학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큰 무대에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동그마니 놓여 있다. 검은색 수트를 입은 피아니스트가 홀로 등장하여, 흰 건반과 검은 건반을 넘나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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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놀이터, 찻자리
한때 불었던 와인 열풍. 요즘 거리를 장악한 카페. 앞으로는 무엇이 트렌드가 될까. 조심스레 예측하자면 바로 차(茶)다. 차가 찻자리와 다회(茶會), 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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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무기로만 썼다"···달라진 김병준 독설, 왜
세월호 참사를 상대를 찌르는 무기로만 썼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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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수능 5등급 들면 연 900만원으로 미국 명문대 유학
미국 앤젤로주립대는 한국 학생에게 현지 학생만큼의 학비 및 장학금 혜택을 준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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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수능 5등급 들면 연 900만원으로 미국 명문대 유학
미국 앤젤로주립대는 한국 학생에게 현지 학생만큼의 학비 및 장학금 혜택을 준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아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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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18세기 조선시대 보수 노론은 혁신을 택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 1709년 어느 봄날, 충남 보령의 한산사(寒山寺)에 한 무리의 선비들이 찾아옵니다. 노론 영수 송시열의 적통으로 평가받던 충청 지역 대학자 권상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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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1709년 조선 개혁보수의 탄생
━ 유성운의 역사정치⑯ 김홍도의 '포의풍류도' 18세기 후반 노론의 낙론계가 이끌었던 서울 양반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중앙포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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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안전·쾌적한 환경서 공부 집중, 미국인과 한방 쓰며 문화 습득
미국 텍사스 앤젤로 주립대가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전형을 통해 한국인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국 텍사스주의 작은 도시 샌앤젤로에 있는 이 학교는 ‘안전한 환경’과 ‘학구적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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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안전·쾌적한 환경서 공부 집중, 미국인과 한방 쓰며 문화 습득
미국 텍사스 앤젤로 주립대가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전형을 통해 한국인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국 텍사스주의 작은 도시 샌앤젤로에 있는 이 학교는 ‘안전한 환경’과 ‘학구적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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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친 정인보는 금석학, 아들 정양모는 조선 회화사 정리
지난 6일 서울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함께한 간행위원들. 왼쪽부터 권영필, 안휘준, 지은이 소헌 정양모, 유홍준 교수. 한국 미술사학계의 어른들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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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사이버대 교수들이 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잘 설명해주는 말이다. 멘토링은 신입생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학업을 계속해 나가는 데 힘이 된다.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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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대본엔 질문만 … 발언은 5:4:1
━ 녹화 후 PD 등 15명이 팩트체크 ‘썰전’은 140분 녹화의 절반이 그대로 방송에 사용될 만큼 밀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잠깐 쉬는 시간에도 “트럼프 니 나하고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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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국 대학 수준 등록금, 교내 인턴십 다양, 캠퍼스 생활 안전
미국 학생과 기숙사를 함께 쓰고 100여 개 동아리에 참여해 빠르게 국제감각을 키울 수 있는 앤젤로주립대 전경. [사진 앤젤로주립대]미국 텍사스주 앤젤로주립대대한민국 고등학생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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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국 대학 수준 등록금, 교내 인턴십 다양, 캠퍼스 생활 안전
미국 학생과 기숙사를 함께 쓰고 100여 개 동아리에 참여해 빠르게 국제감각을 키울 수 있는 앤젤로주립대 전경. [사진 앤젤로주립대]미국 텍사스주 앤젤로주립대대한민국 고등학생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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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 수준 등록금, 교내 인턴십 다양, 캠퍼스 생활 안전
미국 학생과 기숙사를 함께 쓰고 100여 개 동아리에 참여해 빠르게 국제감각을 키울 수 있는 앤젤로주립대 전경. [사진 앤젤로주립대]8년째 ‘미국 상위 15% 대학’2학년부턴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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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합격률 높이는 자소서 작성법 ③] 합격생 자소서 파헤치기
2016학년도 대입에서 실제 제출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봤다. 합격한 학생의 자소서들이라 기본적으로 내용들이 알차다. 하지만 상투적이고 현학적인 표현과 나열식 구성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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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인공지능 핵심 기술 ‘딥 러닝’ 개척, 토론토대
토론토대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건물. 토론토대 학부생들은 7개 칼리지 중 한 곳에 소속된다. 각 칼리지별로 학교 적응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있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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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미국 대학 톱10…1위는 UC버클리
학비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미국 대학 순위에 UC계열(캘리포니아 주립대) 캠퍼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가 1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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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작지만 강한 ‘뉴 아이비’ 보스턴칼리지
1~2학년 전공 구분없이 인문학 수업 필수 보스턴칼리지 학교 정문을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개슨 홀(Gasson Hall)의 전경. 학장실이 위치한 본관이자 가끔 음악회가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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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맨’ 다빈치의 재발견
[뉴스위크] 미술가, 발명가, 과학자 등 다재다능한 면모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열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팬들은 제대로 된 그의 전시회가 열리기를 76년 동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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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후보 똑같이 대했다, 따로놀던 팀이 뭉쳤다
LG 트윈스 감독실에 붙은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는 문구는 올 시즌 양상문 감독이 가장 많이 한 말이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겠다는 뜻이다. 부임 당시 꼴찌였던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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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독자와 함께한 EF 싱가포르 캠퍼스 어학 연수기] "여긴 학구파들만 모였나"
1 EF 싱가포르 캠퍼스는 다른 나라 캠퍼스보다 학구적인 분위기라고 한다. 아이패드를 활용한 수업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난다. 2 EF싱가포르 캠퍼스 전경. 3 시티투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