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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서희 아카데미 같은 외교관 양성 대학원 세우자"
[사진=변선구 기자]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은 요즘 일주일이 짧다. 평소 오후 11시가 넘어 퇴근하기 일쑤고, 일요일에 출근하기도 한다. 박 총장이 정열을 쏟고 있는 분야는 자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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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중계동 등 중학교 45곳 - 서울시내 올 외고 신입생 32% 차지
서울 구로동에 살던 최모(44·고교 교사)씨는 2월 안양천 건너 목동아파트 단지로 이사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특목고에 보내기 위해서다. 최씨는 특목고 진학률이 양천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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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올림피아드 수상자 우선 선발
서울에는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가 있다. 2008학년도 신입생 선발방법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두 학교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70명씩 모두 140명을 각각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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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州마다 문과·이과 ‘천재들’ 따로 키워
미국 워싱턴DC 인근 토머스제퍼슨 과학고의 내부 모습. 화학 실험실 천장에 원소 기호가 빼곡히 적혀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 근교 버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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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력차 모두 드러나 3불·평준화 명분 흔들려
법원의 이번 판결은 논란이 되고 있는 노무현 정부의 3불정책(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금지)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소송은 보통 대법원에서 확정판결로 유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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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간 무한경쟁 예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채점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사무실 1층엔 쇠창살로 가려진 방이 있다. 1994년 이후 지난해까지 해마다 60만 명가량의 수험생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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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고, 차별을 숨기고, 새 희망을 품고
“내가 나타나면 갑자기 어색하게 조용해지곤 했다. 그 말을 아끼는 듯한 쌀쌀함, 누가 대놓고 뭐란 적은 없지만, 오래 뭉그적거릴 만큼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은 분명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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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도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 아닐까?
요즘 예비 청약자들의 머릿속이 꽤 복잡할 것 같다. 오는 9월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청약환경이 크게 바뀌기 때문이다. 예비 청약자들은 청약가점제상 자신의 점수가 몇 점인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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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영화 '굿 셰퍼드']
할리우드의 대표적 미녀 스타인|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합니다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세계서 가장 유명한 커플이죠 누구랑 결혼하려고요? TV서 만나기 힘든 스크린의 전설|로버트 드니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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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혼자 힘으로 딴 어드미션 '유학 성공'첫걸음이죠
"버지니아공대 총기 사고 때문에 유학이 불리할까요?" 20일 인터넷 유학 전문 카페 'RealSAT'(http://cafe.daum.net/newrealsat)의 한 게시판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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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숨’을 보고 사람 뽑자
지난주 내 ‘공공지도자 되기’ 수업에 강사로 초빙된 연희거리패 연극인 김소희는 학생들에게 역할극을 지도하면서 몸을 강조했다. 하체를 많이 써야 하며 손과 팔 등의 몸놀림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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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62) 한진해운 - 태평양은 안방 … 대서양은 마당
서울 여의도동 한진해운 본사에서 젊은 직원들이 모형 컨테이너선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박지혜·김소연·박철완· 박형욱·이수희·최요환씨. [사진=박종근 기자] 한진해운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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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이것만은 알고 결정하자!
미국의 보딩스쿨, 즉 기숙사립학교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뿐만 아니라 미국학생들도 입학이 까다롭다. 300 여개의 보딩 스쿨이 있는데 대개 고등학교 중심이며 중학교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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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공대 돌아온 학생들 "기자는 나가주세요"
총격사건의 충격에 휩싸였던 미 버지니아공대가 23일 수업을 재개키로 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일상생활로 돌아오기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버지니아공대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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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터널 아는 만큼 빛이 보인다
대입 정보전이 시작됐다. 아는 것 만큼 길은 보이는 것-. 정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만 긴 터널 끝의 빛을 찾을 수 있다. 그게 대입관문의 돌파구다. 각 대학들이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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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토플 반영 안 한다는데 …
20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국제외국어고 1층 회의실. 전국 외고교장 장학협의회 류재희(과천외고 교장) 회장 등 전국의 29개 외고 중 27곳의 교장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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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여자 … '알파 걸' 전성시대
"여자라서 안 된다는 생각요? 전혀 해본 적 없어요." 성균관대 응원단장 이청휘(21.유학동양학부 3년)양. 1977년 응원단 창단 이후 30년 만의 첫 여성 응원단장이다. 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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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깨우는 '공정무역 커피'
카부라키산에 바람이 분다. 빨갛게 익은 커피 열매가 푸른 나뭇잎들에 사각사각 스친다. 살갗이 검은 노인이 흥얼흥얼 열매를 딴다. 그 곁에서 아낙들이 까르르 떠들며 열매를 골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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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꾼 리더십 ③ 고창 봉암초 6명의 새내기 교사들
수업이 끝난 후에도 오후 6시까지 영어.논술.한자 등을 공부하던 봉암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이 학교 운동장에 활짝 핀 벚꽃 나무 아래 함께 모였다. [프리랜서 오종찬] 1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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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바꾼 리더십 ② 이옥식 서울 한가람고 교장
6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한가람고의 물리Ⅱ 시간. 고3 학생 7명이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을 놓고 토론하고 있다. 이석준(18)군은 "물리Ⅱ를 꼭 배우고 싶어 선택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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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컨설팅 제6편 : 대외 수상경력을 위한 최선의 준비
S고 2학년에 재학 중인 K군과 어머님이 친척분의 소개로 최근 컨설팅을 하러 왔다.K군의 어머니는 "아들을 의대나 한의대에 진학시켰으면 하는데 지금부터 어떠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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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선생님 못 본 지 6년 됐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강초등학교에는 남성 교사가 한 명도 없다. 19명의 교장.교감.평교사가 모두 여성이다. 학교운영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교장 등에게 남자 교사 배치를 건의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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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어 일본서도 대한민국 young 파워
"도쿄대 물리공학과에는 물리학 매니어들만 모입니다. 그 친구들의 열정이 제겐 큰 자극이 됐어요." 일본 도쿄대를 수석 졸업하고 총장대상을 받은 채은미(24.사진)씨. 그는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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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주자 주목하시오" 거장들 홀린 청년
피아니스트 벤킴(24.한국이름 김진수.사진). 임동민(27).동혁(23)형제가 집중 조명을 받았던 2005년 쇼팽 콩쿠르 본선에서 그는 본선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이듬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