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중)우체국·도서관 한 곳도 없어

    『좋은 물 미역 좀 사 가시오.』 『생선 물거리 좋십니더. 헐케(값싸게) 드림니더.』 아파트군이 임립한 상·중계단지 입구 도로에는 매일 오후 노점상들이 성시를 이룬다. 생선·채소상

    중앙일보

    1988.12.24 00:00

  • 딸·사위 만나 촛불로 밤새워|은둔 6일 맞은 전씨 부부와 백담사 주변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내설악 계곡의 백담사에 은둔 한지도 벌써 6일째. 날이 갈수록 전씨 부부는 참회와 고행의 무겁고 침울한 표정 속에 인과응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불

    중앙일보

    1988.11.28 00:00

  • 어린이·학생겨냥 보험전 뜨겁다.|사고보상에 학자금도 지급|보험료 연 1만원서 월 2만원까지

    학생·어린이층을 겨냥한 보험상품이 잇달아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험의 세분화추세에 따라 전체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청소년층 주변의 위험에 파고들고 있는 이같은 보험상품은

    중앙일보

    1988.11.04 00:00

  • 대학마다·전씨부부 체포, 대규모시위 계획|사제탄준비 유혈충돌 불사·

    「학생의 날 에 『전·이체포』 비상이 걸렸다. 대학마다 「전두환· 이순자체포결사대」 가 잇따라 조직되고 3일 연희동 전씨사저를 습격하기위해 사제탄까지 준비하면서 「유혈충돌도 불사하

    중앙일보

    1988.11.01 00:00

  • 답변 못하고 "서면보고 하겠다"

    ○…18일 국감에서 의원들이 농수산물 시장 내 각종 이권에 전기환·경환씨 형제와 이규동씨 등의 개입여부를 집중 추궁하자 강병수 공사 사장은 『모른다』 『서류상 나타나지 않는다』

    중앙일보

    1988.10.19 00:00

  • (14)수모 겪는 대회 깃발

    올림픽 잔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길가에 내걸린 깃발들이 찌들고 있다. 마지못해 체면치레로 게양한 곳이 있는가하면 먼지·공해에 때가 찌들대로 찌들어 새까맣게 변색된 것도 있어 자칫

    중앙일보

    1988.08.05 00:00

  • (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중앙일보

    1988.07.22 00:00

  • 중징계 서울대주변 스케치

    ○…공대가 단과대중 가장 먼저 징계를 확정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의 교수가 학생들의 과격행동현장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 공대는 학생들이 본부건물을 난입했던 지난24일 오후 때마침

    중앙일보

    1988.06.29 00:00

  • (4)「백조의 호수」엔 관광객들만 법석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모스크바에 와보고 찬미하라.』「안톤·체호프」가 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모스크바에 가있어도 인구 9백만명의 도시윤곽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크렘린과 붉은

    중앙일보

    1988.06.17 00:00

  • 그린벨트 합리적 조정

    건물을 두 동강내거나 마을 한가운데를 경계선이 지나가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행위제한이 합리격으로 개선된다. 건설부는 10일 그린벨트가 경계선으로 지

    중앙일보

    1988.06.10 00:00

  • "통일로변등 완전차단"

    치안본부는 6일「6·10남북대학생판문점회담」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경3백80여개중대 5만7천여명을 판문점진입로 주변과 연대등 서울지역에 집중배치, 학생들의 임진각항을 차단

    중앙일보

    1988.06.07 00:00

  • 그린벨트 증축30평·신축10평까지 가능

    작년 가을 이후 대통령선거·국회의원선거를 치르면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처럼 도마위에 올라 홍역을 겪은 것도 없는것 같다. 해제·완화설이 꼬리를 물고 그 가운데 부동산가격이 덩달아

    중앙일보

    1988.05.24 00:00

  • 김포공항 소음피해 날로확산|항공기 격증으로 91년엔 현재의 3배

    김포공항에 이·착륙하는 항공기가 현재와 같은 추세로 늘어날 경우 주변의 소음피해가 3년뒤인 91년에는 현재보다 3배나 넓은지역의 1천1백여주택으로 확산, 이들 주택의 철거·이전이

    중앙일보

    1988.05.19 00:00

  • 표밭을 뛴다|″문 열고 자야 돈 갖고 온다〃야유

    ○…2O일 서울 목1동 파리공원에서 열린 양천 갑 구 합동유세에는 화창한 날씨로 대회장주변 아파트의 주민들이 많이 참석, 앞자리를 차지한 동원된 청중들 주위에 서서 후보에 관계없

    중앙일보

    1988.04.21 00:00

  • 서울 구로갑구 개표방해 993명 모두 연행조사

    검찰과 경찰은 18일 대통령선거결과 불복집단행동을 엄단키로 한 방침에 따라 서울구로갑구 개표방해 농성장에서 9백93명을 연행, 혐의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키로 했다. 또 광주 등

    중앙일보

    1987.12.18 00:00

  • 12.16 표밭뒤안|수배학생회장이 연단에 나타나

    30일 순천시 유통센터앞 광장에서 열린 민정당 노태우후보의 순천유세는 광주와는 달리 화염병·돌·각목등은 날아들지 않았지만 유세장 곳곳에서 야유와 『김대중』 연호가 잇달아 어수선한

    중앙일보

    1987.12.01 00:00

  • 건대 출입 통제

    학내학생집회가 정치인의 유세장으로 변하고 대규모소요사태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대학당국이 예방대책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경찰이 소요봉쇄조치에 나섰다. 「건국대사태」 1주년을 맞은 건

    중앙일보

    1987.10.28 00:00

  • 양금씨 초청으로 유세장 방불|유인물 백여종 국내기록 수립

    ○…「거국중립내각 쟁취실전대회」가 열린 고대에는 두 김씨가 초청연사로 참석함에 따라 두 김씨를 지지·선전하는 내용의 플래카드와 벽보·유인물등이 대거 등장, 선거 유세장을 방불. 김

    중앙일보

    1987.10.26 00:00

  • 9개지역 자투리땅 3만여평

    76년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이후 11년동안 건축은 물론 재산권행사마저 제약을 받았던 반포지구등 서울시내 9개아파트 지구안의 자투리땅 10만1천평방m (3만5백52평)에 대한 규제가

    중앙일보

    1987.10.10 00:00

  • 중앙박물관 이전한돌…2백만명 관람

    국립중앙박물관이 21일로 구중앙청 건물로 이전개관한지 1년이 되었다. 구관에 비해 전시 면적이 1천4백79평에서 2천9백86평으로 2배로 확장되었고 10여개의 전시실에 2천3백여점

    중앙일보

    1987.08.22 00:00

  • 충도행렬 2만5천명

    ○…이군의 빈소인 연대학생회관앞 벽에는 가로 10m, 세로 12m가량의 검은 천으로 만들어진 대형 만장이걸려 엄숙한 분위기. 본관 건물에는 검은색 천에 흰글씨로 「삼가 조의를 표합

    중앙일보

    1987.07.07 00:00

  • 이한열군 떠나던 날|빗속에도 분향행렬 줄이어

    ○…상오2시25분쯤 이한열군의 사체가 중환자실에서 영안실로 옮겨지자 희생 50여명은 영안실 입구에 스크럼을 짜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 상오 3시 7분 형사20여명과 헬밋을 쓴 사

    중앙일보

    1987.07.06 00:00

  • 파출소에 방화|기물 마구 부숴

    【부산=임수홍·유재식 기자】18일 상오1시4O분쯤 부산역과 KBS 부산방송본부간 50m 간선도로를 오가며 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등 1백여 명이 동부경찰서 초량2파출소를 습격, 이

    중앙일보

    1987.06.18 00:00

  • 촛불1만개「미사」전에 동나|명동농성 해산·촛불행진

    ◇농성해산=명동성당 농성자들은 해산성명발표에 앞서 30여분동안 성당정문∼중앙극장∼로열호텔앞까지 이르는 3백여m의 도로에서『선구자』등의 노래와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 시위. 시

    중앙일보

    1987.06.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