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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공사 따로, 전기공사 따로…건설업계 “비효율적”
건설현장에서 전기공사를 분리하도록 한 전기공사업법에 대해 건설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 시공효율이 떨어 진다“고 주장한다. [연합뉴스] 부동산 개발·자산관리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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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시 언제부터 탈 수 있나, 정부 로드맵 보니
━ [더,오래] 신동연의 드론이 뭐기에(32) 올해 드론업계의 최대 화두는 승객을 태우고 하늘을 나는 유인 드론 ‘드론 택시’일 것이다. 도심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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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제품 1만개 20억번 테스트, 시장 출시 100개뿐
━ 세계 1위여도 히든챔피언은 '닥치고 R&D' 독일 쾰른에 있는 이구스 본사에선 1년간 약 20억회의 테스트가 이뤄진다. 쾰른(독일)=박민제 기자 “여기도 테스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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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1억대 외주? ODM 30%설에 부품업체 뒤숭숭
지난해 11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30만원대 ‘갤럭시A6s’는 중국 제조업체 윙테크가 개발-디자인-생산까지 전부 맡고, 삼성은 갤럭시 브랜드만 붙였다. [사진 삼성전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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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본은 어떻게 소재·부품 강국이 됐나
메이지 유신 이후 화학·기계·소재 분야에 천착… 1999년 모노즈쿠리 기본법 만들어 전방위 뒷받침 전면전으로 치닫던 한일 경제전쟁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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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기 의리 협업, 세금 혜택…소재 왕국 일본의 비결
일본은 수치심의 나라다. 수치심은 가정·회사·국가·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제 역할을 못했을 때 생기며, 이는 일본 특유의 ‘와(和)’를 깨뜨렸다고 생각한다. 『국화와 칼』을 쓴 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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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 직장 더 탄탄하게 만드는 '대구형 일자리' 등장
광주형 일자리 일러스트. [중앙포토] '광주형 일자리'와 '구미형 일자리'에 이어, '대구형 일자리'가 등장했다. 대기업을 유치하는 광주·구미형 일자리와 달리 대구형은 지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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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병사 전투장비에 ‘메이드인차이나’ 도입 논란
육군이 추진 중인 워리어플랫폼 사업을 놓고 시작부터 '중국제 도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도트 사이트(dot sight·조준경) 도입 사업에서 중국제로 알려진 제품이 선정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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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 한국이라면 아마존의 베이조스는 수없이 죽었다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요즘 가장 핫한 인물은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일 것이다. 아마존은 올해 1월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올랐다. 애플·마이크로소프트·구글·페이스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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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설계 발주, 8조6000억원 생활SOC 망칠라
━ 박인석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마을 공공건축의 문제 경북 영주시 들판에 들어선 이곳은 별장도 카페도 아니다. 보건소다(설계 윤승현). 일찌감치 마을 시설 설계의 중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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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온수관 파열 사고, 성층권에서 바라본 남북화합 물길 등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4일 오후 8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 지하 도로에 매설된 지역 열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 다. 이 사고로 고온의 물과 수증기가 순식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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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노동시간 바뀌나…文 "국민공감 속 추진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정부가 바뀌어도 포용의 가치는 바꿀 수 없는 핵심 목표”라며 “‘함께 잘 사는 포용 국가’에 대한 확신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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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사관 “지인 사건 경찰에 안 물어” 경찰 “입건자 명단 요구 부적절 행동”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경찰에 지인의 사건을 캐물었다는 비리 의혹을 놓고서도 김 수사관과 경찰의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김 수사관은 “경찰에 지인의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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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한 특감반원 “지인 사건 경찰에 안 물어” 경찰 “부적절해 靑 보고”
경찰청 이미지. [사진 연합뉴스] 전직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모 수사관이 경찰에 지인의 사건을 캐물었다는 의혹을 놓고 김 수사관과 경찰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김 수사관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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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석역 열 배관 파열사고도 인재(人災) …사고 당일 점검 ‘이상 무’
지난 5일 오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전날 저녁 발생한 지역난방공사 온수 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 작업자들이 복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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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감반 직원이 캐물은 경찰 수사 … 지인 연루된 건설업계 뇌물 사건
대형 건설사의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하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국토교통부 전·현직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소속이던 김모 수사관이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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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특감반 직원이 캐물은 수사는 1100만원 뇌물 사건
경찰 이미지 [뉴스1] 대형건설사의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해 압력을 행사하고 대가로 금품을 받은 국토교통부 전ㆍ현직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뇌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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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시동도 못 거는 현대차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파산 위기에 몰렸던 GM은 가혹한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을 바꿨다. 미국 정부는 500억 달러(약 56조원)의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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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도 구조조정하는데…시동도 못 건 현대차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구조개혁을 서두르고 있지만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그룹의 체질 개선은 더디기만 하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 전경. [연합뉴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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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사문화대상] 드러난 성과보다 과정, 협력·상생 실천에 주목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노동 존중과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병행하기 힘든, 그러나 추구해야 할 숙제를 놓고 벌인 노사 문화 대상 심사가 마무리됐다. 올해는 신청기업 33개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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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신은 브라질 국적 아니다"···'헬브라질' 만든 부패 생태계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는 사무실. 20년 차 베테랑 경찰 후푸가 뚜벅뚜벅 걸어들어옵니다. 손에는 붕대를 칭칭 감고서요. 돈세탁 전문가 이브라잉을 쫓고 있는 그는 검은돈을 추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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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박정희가 키운 구미의 비명…내륙 최강 산업도시의 비극
━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살려달라” 비명 지르는 구미 시민들 박정희 대통령이 1969년 낙동강 변 농촌 마을(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구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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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회장 딸 못 알아봐 경위서 썼다”는 주차 직원…‘울분’
이른바 ‘VVIP’ 회원을 못 알아본 호텔 주차 서비스 직원이 문책을 당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VVIP는 이 호텔 모(母) 그룹 회장의 딸이었다. 15일 KBS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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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막는 ‘포지티브’ 규제, 후대 밥그릇 박살낼 판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25) “희귀 질환 환자와 보호자보다 질병 정보에 더 밝은 공무원은 없었어요. 정부가 환자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