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시평] 4대 강 정비사업, 대운하 우려를 불식하려면
향후 4년간 14조원이 투자될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얼마 전 발표됐다. 지난 6월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표로 종지부를 찍었는가 했는데 국론을 양
-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
영국 환경운동가 폴 콜먼, ‘그린올림픽’ 외치며 중국서 3000㎞ 걸어
“중국 남부 황허(黃河) 근처에서 작은 참새 한 마리를 봤는데 손으로 잡아도 꼼짝 못할 정도로 허약하더군요.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축 늘어진 걸로 봐서 독극물에 중독된 것 같았어요.
-
[2008특집] 팔도소주 … 전남 · 전북
보해양조 ‘잎새주’ 1950년부터 광주·전남에 터전을 잡은 보해양조는 89년 국내 소주시장을 발칵 뒤집어놓는 ‘사건’을 터뜨렸다. 이른바 ‘무사카린 소주’를 개발·출시하면서 당시
-
[시론] 페놀 유출, 대책은 없는가
경북 김천의 코오롱유화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과정에서 페놀이 낙동강으로 유출돼 한바탕 소동을 겪은 지 두 주일이 지났다. 1991년 3월, 경북 구미의 한 전자공장에서의 페놀
-
-
"살기 좋아질 것"주민들 부푼 꿈
운하 건설이 유력시되는 경북 문경시 조령천. 겨울철이라 수량이 부족하다. 최정동 기자 이르면 이번 주중 경기도 여주읍사무소에서는 새해 첫 이장회의가 열린다. 여기선 한반도 대운하
-
수원,'화성 마케팅'으로 올 150만 명 유치
◆대통령상 성곽 순례, 행궁 수위의식 등 상품화 경기 수원시 수원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 22대 정조의 능행차 재연을 국내 최고의 퍼레이드로 자리 잡았다.수원시는 전국 최대
-
청계천에 독극물이 유입된다면…
청계천 상류에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혹은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독극물이 유입된다면 최하류까지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조용모 연구위원은 9일 청계천의 유속이
-
로펌 24시 … 그녀는 25시
최지현 변호사의 하루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바쁘다. 사무실 책상엔 항상 검토해야 할 자료가 무더기로 쌓여있다. 지난달 31일 최 변호사가 의뢰인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
로펌 24시 … 그녀는 25시
최지현 변호사의 하루는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바쁘다. 사무실 책상엔 항상 검토해야 할 자료가 무더기로 쌓여있다. 지난달 31일 최 변호사가 의뢰인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
-
소금창고,평택호,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소금창고 소금창고개발 열풍에 스러져가는 염전의 추억백원우 | 시흥 갑 | 열린우리당1992년 처음 이곳 시흥에 왔을 때는 소금이 생산되고 있었다. 인천 소래포구와 연결되어 있는
-
'한반도 대운하' 논란 반격 나선 이명박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한반도 대운하' 설명회에서 지도를 보며 운하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 17일
-
[중앙시평] 그 많은 하천의 물 어디로 갔을까?
20년 전 광릉의 봉선사에서 불교경전 '능엄경'을 한 달간 같이 공부했던 원진희라는 분을 만났다. 20년 세월의 간격만큼 서로의 인생은 변해 있었다.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나는 사학
-
[Family건강] 중금속 먹을까 걱정인데 …
중금속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폐광 인근에서 생산된 쌀 등 농산물 상당수에서 허용치 이상의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최근 정부 발표가 기폭제가 됐다. 지난해엔 일부 중국
-
[분수대] 공유지의 비극
비 온 뒤 가끔 듣는 소식이 있다. 어느 공장주가 야음을 틈타 폐수를 하천으로 불법 방류했다는 내용이다. 공장주가 양심을 전당 잡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는 오수를 정화처리하
-
환경부 "반갑다 더러운 물"… 가정~하수처리장 배관 교체
환경부는 11일 "한강수계 5개 하수처리장에 들어오는 물의 오염도가 두 배로 증가했다"며 자랑스럽게 보도자료를 내놓았다. 32개 하수처리장 가운데 하수관 정비 공정률이 70%를 넘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
주체93(2004)년 4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432호로 수정보충 제 1장 형법의 기본 제1조 (형법의 사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은 범죄에 대한 형사책임 및
-
경포호 민물고기 크게 줄어
강원도 동해안 대표적인 석호(潟湖.바닷물과 민물이 함께 유입되는 호수)인 강릉 경포호의 토종 민물고기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강릉시가 도립강원전문
-
[환경 미스터리] 4. 황소개구리가 울음을 그친 까닭은
6년 전인 1998년 여름, 외환위기의 여파로 거리에 실업자가 넘쳐나던 때였다. 정부는 실업자에게 휴지 줍기와 산불 감시 같은 '공공근로'를 시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해 주고 있었
-
[과학으로 보는 세상] 돌아오지 않는 연어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대부분이 상록 바늘잎나무로 이뤄진 숲이라 가을이 와도 우리나라처럼 산을 온통 물들이는 단풍의 절경을 감상할 수 없다. 대신 침엽수 숲 속을 흐르는 강
-
[시론] 다뉴브강의 경보 시스템
상생(相生)이란 깨닫기 어려운 개념이다. 동양 철학을 하는 친구의 말로는 5년쯤은 수련을 해야 간신히 체득할 수 있는 단어라고 한다. 상생의 예를 들면 이렇다. 나무(木)는 불(火
-
[이 현장 이 문제] 레미콘 공장 설립 9개월째 공방
▶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주민들이 레미콘 공장이 들어설 곳을 가리키고 있다. 홍권삼 기자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주민들과 ㈜이서레미콘측이 레미콘공장 설립을 놓고 9개월째 공방을 벌이
-
꽁꽁 얼던 한강 요즘은 살얼음만
"한강이 얼면 사람뿐 아니라 마차도 건너다녔어. 두껍게 꽁꽁 얼어붙은 얼음을 떠서 광나루 얼음창고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꺼내먹기도 했지…." 서울 마포에서 1957년부터 살았다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