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하늘이 운을 내리는가, 인간이 운을 만드는가

    하늘이 운을 내리는가, 인간이 운을 만드는가

    설은 이들에겐 대목이다. 온·오프를 가리지 않는다. 몰려드는 고객 때문에 정신이 없을 정도다. 종사자만 50만 명. 대한민국 ‘운(運) 서비스’ 업계 이야기다.전국의 용하다는 점

    중앙선데이

    2010.02.12 14:59

  • [삶의 향기] 라면 성격론

    가끔 사람들에게 뜬금없이 “집에서 무슨 라면 드세요?”라고 묻는다. 생뚱맞은 질문에 어리둥절해하다 곧 자기 취향을 풀어놓는다. 예상 외로 수많은 제품 선택, 조리법이 있다는 것을

    중앙일보

    2010.02.08 02:30

  • [스페셜 리포트] 엽기 동영상 느는데 왜?

    [스페셜 리포트] 엽기 동영상 느는데 왜?

    지난 20일 인터넷 주요 포털 사이트엔 ‘차 가로막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젊은 남성이 갑자기 도로에 뛰어들어 차들을 가로막는 내용이었다. 남성은 물놀

    중앙일보

    2010.01.22 03:01

  • [BOOK] 주변서 안 좋은 일 벌어질 때 그 이유가 궁금한 이유는 …

    [BOOK] 주변서 안 좋은 일 벌어질 때 그 이유가 궁금한 이유는 …

    지식 프라임 EBS지식프라임 제작팀 지음 밀리언하우스 314쪽, 1만3000원 일종의 대항목 백과사전이다. 대학교수, 기자, 정신과 의사, 변호사 등 11명의 전문가가 마케팅, 행

    중앙일보

    2010.01.16 01:15

  • [삶의 향기] 너무 친절한 내비씨

    연말에 며칠 가족과 여행을 갔다. 처음 가는 곳이어서 내비게이터를 켰는데 새로 생긴 펜션이라 찾을 수 없었다. 2년 동안 한 번도 업데이트를 안 한 잘못이기도 하지만 겁이 덜컥 났

    중앙일보

    2010.01.11 01:27

  • [알림] 미로의 시대 나침반 … 오피니언면 새 필진, 새 출발

    [알림] 미로의 시대 나침반 … 오피니언면 새 필진, 새 출발

    새해부터 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의 필진이 오른쪽과 같이 바뀝니다. 인기리에 연재 중인 ‘송호근 칼럼’과 김호기·조동호 교수의 ‘중앙시평’은 새해에도 계속됩니다. ‘삶의 향기’도

    중앙일보

    2009.12.31 02:25

  • [삶의 향기] 방학특강 고민

    방학이 다가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바로 아침에 문을 열고 배달된 신문을 집어들 때다. 일단 신문의 무게가 한 손으로 들기 어려울 정도로 묵직하고 두꺼워져

    중앙일보

    2009.12.16 01:36

  • [삶의 향기] 이십대, 우울증 사각지대

    몇 년 전부터 우울증을 호소하는 20대 대학생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 그것도 초기 증상이 아니라 꽤 중증으로 온다. ‘아… 홍보를 아무리 해도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의 벽은 높구

    중앙일보

    2009.11.24 21:13

  • 신종 플루가 바꿔놓은 풍속도

    서울 강동구의 신종 플루 거점 병원은 최근 타미플루 처방을 고집하는 환자 때문에 곤혹을 치렀다. 이 환자는 신종 플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의료진은 “신종 플루가 아니기 때문

    중앙일보

    2009.11.04 02:23

  • [삶의 향기] 거짓말하는 사정

    며칠 전 작은아이 가방에서 처음 보는 장난감 총이 하나 나왔다. 엄마가 어디서 난 거냐고 물었다. 아이는 “친구가 줬어”라고 대답했다. 아무리 봐도 그냥 줄 만한 물건은 아니었다.

    중앙일보

    2009.11.04 00:29

  • [삶의 향기] 차라리 사고라도

    지난 주말에 부산에 갈 일이 있었다. 생각보다 늦게 출발을 하게 되어 공항까지 가는 마음이 바빴다. 그런데 예상 외로 올림픽도로가 많이 막히는 것이었다. 원래 그 지점은 막히지 않

    중앙일보

    2009.10.14 00:34

  • “예술가가 주눅들어선 안 된다”

    “예술가가 주눅들어선 안 된다”

    디렉터스 체어 앞에 선 에르메스 코리아 전형선 대표. 올해 의자의 주인공은 ‘바보들의 행진’을 만든 하길종(1941~79) 감독이다. 이 의자는 10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중앙선데이

    2009.10.10 23:59

  • [삶의 향기]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기

    지난 주말엔 웬일로 별다른 약속도 할 일도 없었다. 학회도 없고, 결혼식도 없었다. 텅텅 빈 이틀이 내게 주어진 토요일 아침이 당황스러웠다. 기분이 좋다기보다 일단 긴장이 되고 뒷

    중앙일보

    2009.09.23 00:23

  • [삶의 향기] 정서적 허기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 전철을 내려 걸어가다 눈앞에 분식집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 때가 있다. 갑자기 라면과 김밥이 나를 부르고 있다는 착각이 들며 배가

    중앙일보

    2009.09.01 20:57

  • ‘해운대’1000만의 사회학

    ‘해운대’1000만의 사회학

    거대한 쓰나미 가 해변을 덮치는 ‘해운대’의 한 장면. ‘해운대’는 웃음과 눈물을 적절히 버무린 오락영화로서의 강점에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기술력이 가미되면서 관객 1000만 명

    중앙일보

    2009.08.18 01:06

  • [삶의 향기] 존칭의 격

    커피 전문점에 가서 주문을 했다. “삼천원이십니다.” 점원은 상냥하게 말하고는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라고 묻는다. 매뉴얼에 따라 점원은 내게 적당히 눈을 마주치면서 웃으며 얘기

    중앙일보

    2009.08.12 00:58

  • [삶의 향기] 된장찌개의 운명

    나는 된장찌개가 좋다. 입맛이 없는 날에도 된장찌개 안에 잘 익은 감자 한 덩어리를 발견하면 입에 침이 삭 고이곤 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뭔가 바뀌었다.

    중앙일보

    2009.07.22 01:05

  • [삶의 향기] 택시와 이기주의

    건널목 앞에서 신호가 바뀌어도 바로 뛰어나가면 안 된다. 빠른 속도로 진입하던 버스나 택시가 멈추지 않고 달려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노란불 신호는 ‘멈추시오’가 아

    중앙일보

    2009.07.01 00:45

  • [삶의 향기] 남을 통해 드러내기

    가끔 대중 강의를 하러 다니게 된다. 이럴 때마다 질문하는 시간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강의보다 그런 토론시간을 더 즐기는 편이다. 물론 “질문 하실 분?” 하고 물어보자 기다렸

    중앙일보

    2009.06.10 00:26

  • [BOOK] 통화보다 문자가 편한 도시인들의 속마음은?

    [BOOK] 통화보다 문자가 편한 도시인들의 속마음은?

    도시심리학 하지현 지음, 해냄, 240쪽 1만2000원 첨단 과학의 시대에도 사주 카페와 점집은 도시인들로 북적인다. 개인정보 유출에 전전긍긍하던 이들이 휴대전화 한 통으로 이어진

    중앙일보

    2009.05.30 01:03

  • [삶의 향기]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그야 왕비님이지요.”  동화 백설공주의 새엄마가 매일 아침 마법거울과 나누던 대화다. 그런데 얼마 전 이 부분이 완전히 다시

    중앙일보

    2009.05.20 02:16

  • [삶의 향기] 혼잣말하듯 불평하기

    병원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 생긴 일이다. 한 사람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자 상당히 큰 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어. 일 처리가 이래서야 누가 여

    중앙일보

    2009.04.29 00:38

  • [커버스토리] ‘엄마의 인형’ 마마걸은 슬프다

    “길에선 남자랑 팔짱 끼지 마라.” “알았어, 엄마.” “친구라도 양보만 하지 말고 따질 건 따져야 한다.” “걱정 말라니까.” 전업주부 M씨(49).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딸(2

    중앙일보

    2009.04.13 00:00

  • [삶의 향기] 커피믹스와 스타벅스

    다른 사람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차 한잔 마실 일이 있으면 흔히 이런 질문을 듣는다. “커피믹스밖에 없는데 괜찮으세요?” 이때 “저 다방커피 좋아해요”라고 대답하면 순간 주인의 경계

    중앙일보

    2009.04.08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