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불 사클레연 노만규박사/31년만에 꼬마 은인 만나

    ◎원자력석학 만든 고사리 저금통/“유학비 부족” 신문 보고/2천5백환 선뜻 우송 입학금 3백달러가 없어 애태우던 한 미국 유학생과 그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2천5백환」을 보내줬

    중앙일보

    1990.12.02 00:00

  • 최선의 정신(분수대)

    요즘 우리나라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서울에서 보여준 경기는 불쾌하기 짝이 없다. 바로 50여 일 전 북경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이번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선 상식

    중앙일보

    1990.11.27 00:00

  • 범민족대회 평양서 열려도 재야단체 참여 허용 검토

    ◎「교류특별법」 공포 앞당겨/북 상응조치땐 보안법 융통성/북한 거부했어도 자유왕래 준비 청와대 각의 정부는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북한이 거

    중앙일보

    1990.07.21 00:00

  • 현대중 「정상조업」 진통

    현대중공업 공권력개입을 규탄하는 시위·농성이 서울·인천·포항 등 전국 곳곳에서 일고 울산에서는 계열사 근로자들이 앞장선 시위가 격화돼 현대중공업조업정상화는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중앙일보

    1989.04.03 00:00

  • (하)경찰 1명에 주민 9천명 꼴

    상계 주공아파트 11단지 노인들은 추운 겨울날 갈 곳이 없다. 이 단지 1백여명 노인들의 휴식처였던 노인정을 상계1동 민원분소에 빼앗겼기 때문이다. 상계1동사무소가 폭증하는 민원량

    중앙일보

    1988.12.26 00:00

  • 이진일퇴…심야까지 숨바꼭질 시위|6월10일은 이렇게 지나갔다

    ○…「6·10규탄대회」가 강행된 10일 민추협사무실 앞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하오4시 첫 시위를 벌인 이후 롯데쇼핑·남대문시장·신세계백화점·퇴계로등 도심을 옮겨다니며 하오10시까

    중앙일보

    1987.06.11 00:00

  • 주부 이재교실

    집안에 다소의 여유자금이생기면 어떻게 굴려야할지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믿고 맡기기에는 은행이 가장 편리하지만 이자가 낮은듯 싶고 증권투자를 하자니 전문지식이 없고 사채는 역

    중앙일보

    1986.02.18 00:00

  • 인사열풍에 휘말린 관가, 귀엣말 풍성

    ○…2·18개각으로 정부인사의 포문(?)이 열리면서 내무부직원들은 한주일내내 인사열풍에 휘말리고 있는 느낌. 차관과 지사의 이동이 영전일색으로 밝혀지자 『혹시…』하고 문책을 염려

    중앙일보

    1985.02.23 00:00

  • 정겨운 사연을 육성으로 보낸다. 해외취업가족들, 카세트에 소식담아

    카세트에 정다운 사연을 담아보내는「카세트로 소식보내기」운동이 최근 중동근로자 가족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70년대부터 기능공의 해외취업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국내에

    중앙일보

    1984.02.04 00:00

  • 우체국발행 자기앞수표 변조권이 나돈다

    우체국에서 발행하는 자기앞수표가 변조되어 서울과 지방에서 나돌고 있다. 변조수표는 지난3월부터 7월초까지 경북 경주·포항·구미와 전남여수등의 우체국환전창구 또는 금은방에서 5장이

    중앙일보

    1983.08.24 00:00

  • 엉터리 전보요금

    며칠 전 시골에 전보를 치려고 우체국에 갔다. 전보용지 주소란에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1리라 기입하고 우체국 직원에게 주었다. 담당직원은 우체국에 보관되어있는 책을 보더니 요금을

    중앙일보

    1983.05.30 00:00

  • 흑백TV 특소세 5%로 인하

    국회재무위의 세법심사소위(위원장 김종인 의원)는19일 정부가 제출한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과 민한당이 낸 부당리득세법 폐지법률안을 심의했다. 조세감면규제법에 있어 민정당이 최저한 세

    중앙일보

    1982.11.19 00:00

  • 정부의 장 여인 사건 국회보고(요지)

    ▲이철희 1923년 9월1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탑리 288에서 부 이상섭, 모 김영념의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현재 위 부모는 모두 사망하였으나 동생 이문희는 충북 청원군에서 농업

    중앙일보

    1982.05.29 00:00

  • 마을 노인회에서 "수습 앞장"

    조용하고 평화롭던 산골마을 궁류면-. 광란의 총격 속에 피비린내 나는 하룻밤을 보낸 주민들은 비명에 간 가족들의 시신을 거두며 차츰 안정과 냉정을 되찾고있다. 간간이 들리는 호곡

    중앙일보

    1982.04.28 00:00

  • 6·26때도 총소리 한 번 못 들어본 마을|취재기자들이 말하는 참사의 현장

    광란과 죽음이 뒤범벅 된 의령군 궁류면 참사현장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빚어진 충격적인 뒷얘기들이 많다. 경찰이 우순경의 범행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사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락민들

    중앙일보

    1982.04.28 00:00

  • 왜 비싼가|투기·비싼 땅값이 부채질|자율화는 「일제인상」아닌 「선의의 경쟁」하라는 것|연지개발·자재양산하면 건축비 낮출수 있어

    서울시가 민영아파트의 분양가격에 상한선 제도를 도입한 77년에 평당 분양가격이 55만윈이던 것이 78년에는 68만원, 79년에는 78만원, 80년에는 90만윈, 81년에는 1백5만

    중앙일보

    1981.08.15 00:00

  • 인구천만, 13만평의 미니독립국

    7억3천여만명에 달하는 세계 가톨릭 신도들의 마음의 고향인 바티칸은 로마시 한복판을 흐르는 테베르강 서쪽 나지막한 바티칸 언덕에 자리잡고 있다. 넓이 13만여평, 인구1천명정도의

    중앙일보

    1981.05.15 00:00

  • 5부자 체신가족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슬픔을 전달하며 같이 웃고 울어온 집배원들이 22일 제26회 자신의 날에 표창장을 받는다. 이 가운데는 집배원을 천직으로 아는 3대

    중앙일보

    1981.04.21 00:00

  • (3057)|제72화 비관격의 떠돌이 인생 (55)|「베니스」로|김소운

    「이탈리아」까지 가고 못 가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만일에 못 가고 동경에서 여정이 그친다고 하면 또 어떤 군소리들이 들 것이냐-, 『남도 못 가게 길만 막아 버렸지-』

    중앙일보

    1981.03.10 00:00

  • (3040)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8)

    1933년에서 36년에 이르는 4년 동안 나는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과외잡지하나를 치켜들고 고군분투했지만 이상과 실재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다. 어떤 일이건 앞

    중앙일보

    1981.02.18 00:00

  • (3239)제75화 패션 50년(20)

    오쨔느미즈 양재학교를 마친 이듬해 (1937년) 정월에 귀국한 나는 서울에서 양재점을 차릴 생각으로 진고개 일대를 둘러보았지만 마침 한 겨울이어서인지 번화한 동경에 익숙하던 눈에는

    중앙일보

    1980.11.29 00:00

  • 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

    중앙일보

    1980.07.04 00:00

  • 국회주최 전국 5개도시 6차례 개헌공청회 결산|"대통령제 좋지만 장기집권은 싫다"

    4명이 내각책임제 주장 ○…지난 16일 서울서 시작된 국회헌법개정심의 특별위원회 주최 개헌공청회가 29일 2차 서울공청회를 끝으로 전국 5개 도시에서 열린 후 막을 내렸다. 6차의

    중앙일보

    1980.01.30 00:00

  • 지붕위에 오르기(4) | 김병종

    천문가 『조금 전 혼자 조용히 뭐 좀 생각하면서 망원경에 열중해 있는데 형씨가 내게 와서 슬슬 수작을 걸었지요. 그때만 해도 나는 개새끼 더럽게 노는군, 하고 화가 났습니다. 아무

    중앙일보

    1980.0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