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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터치 “ 완득아, 청소년소설이 뭐냐 ? ”
완득이, 다 이놈 때문이다. 완득이 이놈 때문에 거들떠도 안 봤던 청소년소설이란 걸 들춰봤다. 출판사마다 청소년소설이 어쩌고 청소년문학이 저쩌고 하며 잔뜩 판을 벌려 놨지만, 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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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10대들 ‘성과 사랑’ … 숨김 없는 그 속내
호기심 김리리 외 지음, 김경연 엮음, 창비, 264쪽, 9000원, 초등 고학년 이상 이 시대 10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랑과 성(性) 이야기 일곱 편을 묶었다. 청소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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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기자의영화?영화!] '더티 댄싱'에 홀린 그 여자애들은 지금 …
때는 1988년. 88올림픽의 뜨거운 열기로 기억되는 이 해에, 나이 어린 여자애들 틈에서는 좀 다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바로 ‘더티 댄싱’(사진)이라는 댄스영화였지요. 당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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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
무라카미 하루키,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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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공유하는 시대, 상상해 봤죠"
민음사가 주최하는 '오늘의 작가상'은 등단 10년차 이하의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장편소설 문학상이다. 이문열.박영한.한수산씨가 이 상을 받았다. '걸프렌즈'로 올해 제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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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기자의문학터치] 새로운 한국소설 '강남 리얼리즘'
요즘 소설을 따라 읽다가 흥미로운 흐름을 발견했다. 소위 '강남 사람들' 얘기가 종종 눈에 띄는 것이다. 뭐, 강남 얘기라 하여 소설이 안될 건 없다. 하나 우리네 사정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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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커플 변태성욕 다룬 日문제작 '경악'
"난, 너의 개가 되고 싶어." 사춘기 소년, 소녀의 사랑을 사도마조히즘(SM)으로 풀어간 시오타 아키히코 감독의 문제작 '달빛 속삭임'이 4월 2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기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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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뻔해도 다시 한 번! 백마 탄 왕자님
주연:현빈·이연희 장르:하이틴 로맨스 홈페이지:(www.100manlove.co.kr) 20자평:백마 탄 왕자님과 신데렐라의 사랑은 이제 그만. ‘백마 탄 왕자님’과 가난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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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홈즈의 '15년차 로맨스'는 영화 홍보용?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 달 19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약혼녀인 여배우 케이티 홈즈와 함께 런던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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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어린 신부'
10대 소녀들은 로맨스에 약하다. 특히 연인을 위해 온갖 이벤트를 다해주는 '승주 오빠'(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권상우)같은 남주인공이라면 언제든 환호한다. 현실에서는 눈 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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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박완서씨 소설 등 스페인어로 外
*** 박완서씨 소설 등 스페인어로 소설가 박완서씨의 장편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와 이청준씨의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이 스페인어로 번역.출간됐다. 두 책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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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봄날의 곰 …' 여대생역 배두나
"사실 처음 연예계에 나올 때 저는 미디어가 만들어 낸 인물이었어요. '신세대 스타''N세대 스타'하면서 저 자신은 가만히 있는데 미디어에서 저를 규정해 버렸죠. 하지만 저는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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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Q채널, 다큐멘터리 '섹스를 알고 싶다' 방영
흔히들 성(性)을 여자는 중.고등학생 시절 읽는 하이틴 로맨스로, 남자라면 포르노와 컴퓨터에서 배운다고 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른들은 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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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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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이모티콘 소설 규제 강화해야
여고생이다. 얼마 전까지 우리 학교 학생들 사이에선 '이모티콘 소설'이란 장르의 책들이 크게 유행했었다. 수업 중에도 선생님의 눈을 피해 서로 돌려 읽을 정도였다. 뭐가 그리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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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연애담 편견 깬 로맨스 소설 『내 사랑 휘트니』
10년 지기(知己)와 결혼한 3년차 주부, 프리랜서 번역가, 국내 첫 로맨스 소설 인터넷 사이트인 '로맨스 월드(www.romanceworld.net)'의 운영자. 지금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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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비쥬』『슈가』
신록이 눈부신 5월. 연녹색 잎새만큼이나 상큼한 순정잡지 두 종이 연달아 독자들 앞에 나선다. 지난 10일 선보인 격주간 『비쥬』(시공사)와 20일 발간 예정인 월간지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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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로맨스' 영화로 만난다
어디에서 연유하는 진 모르지만, 아무래도 소녀들은 소년보다 낭만적인 사랑이라는 환상에 빠지는 경향이 강한 듯하다. 누구나 한번쯤은 홀연히 나타난 '백마 탄 왕자'의 키스로 긴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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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10일부터 영화 열 편 방영
어디에서 연유하는 진 모르지만, 아무래도 소녀들은 소년보다 낭만적인 사랑이라는 환상에 빠지는 경향이 강한 듯하다. 누구나 한번쯤은 홀연히 나타난 '백마 탄 왕자'의 키스로 긴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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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따라잡기] 독서 강요 욕심 아닐까?
요즘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따지고 강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기성세대가 중요하다며 강조하는 말을 믿지 않는다. 더구나 기성세대가 보여 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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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따라잡기] 독서 강요 욕심 아닐까?
요즘 청소년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따지고 강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기성세대가 중요하다며 강조하는 말을 믿지 않는다. 더구나 기성세대가 보여 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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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쫒는 납량만화 책장 넘기다 등골이 오싹
괜찮은 공포만화 한 편이 아쉬운 계절이다. 슬래셔 무비처럼 닥치는 대로 찌르고 자르는 것도 무섭지만, 심리 묘사만으로도 등골에 식은 땀이 흐른다면 일단 성공이다. 전생의 업과 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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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만화 '두 사람…'·'사일런트…' 등골이 오싹
괜찮은 공포만화 한 편이 아쉬운 계절이다. 슬래셔 무비처럼 닥치는 대로 찌르고 자르는 것도 무섭지만, 심리 묘사만으로도 등골에 식은 땀이 흐른다면 일단 성공이다. 전생의 업과 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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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등 주말의 TV영화
[토요영화] ■ KBS2 '굿 윌 헌팅' 굿 윌 헌팅 (KBS2 밤 10시30분) =수재들만 들어간다는 미국 MIT에서 아무도 풀지 못한 수학문제를 천재 소년 청소부 윌 헌팅(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