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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타서 신원 파악 안돼" 붕대 감은 채 장례식장 떠도는 남편
경기도 화성시 리튬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 희생자 23명의 시신 가운데 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사망자 중 한국인 남성 3명의 신원이 파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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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아내는 벽돌로 남편 차 내리쳤다…생중계 된 불륜 현장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남편이 차에 불륜 상대를 태웠다고 의심한 아내가 차창을 벽돌로 내려치는 모습. 사진 SNS 캡처 남편이 차에 불륜 상대를 태웠다고 의심한 아내가 차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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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만나분식” 학생·주부·어르신 줄섰다
33년 만에 문을 닫는 대치동 은마종합상가 만나분식이 4일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종서 기자 “분가한 딸들이 마지막으로 추억의 맛을 꼭 봐야겠다고 해서요.” 지난 4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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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도 줄섰다…'대치동 맘' 울린 33년 분식점 마지막날
지금은 다 커서 분가한 딸들이 마지막으로 추억의 맛을 꼭 봐야겠다고 해서요. 이 나이에 심부름을 왔지요. 애들이 중·고등학생일 때부터 다녔던 분식점이에요. 지난 4일 오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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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봐도 이 방법" 정부대책에 분통…'빌라왕' 피해자 뭉쳤다
지난 9일 화성시 반송동의 한 상가건물 사무실에서 탄탄주택협동조합에 가입한 전세 사기 피해자 서모(28)씨가 문영록 한국사회주택협회 상임이사와 공인중개사에게 계약 내용에 대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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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침묵이 얼마나 편한데”…‘포스트잇 부부’가 택한 인생 유료 전용
남자의 인생 후반을 가장 적나라하게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호스피스 종사자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종교인과 자원봉사자까지 포함해 대부분 여성이다. 드문드문 남성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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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힘내라" 다시 만두 빚는 골목…참사 반년, 이태원 지금 [르포]
28일 오후 6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은 연인이나 친구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6개월 전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을 당시, 현장 감식을 위한 폴리스라인이 쳐지고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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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쇠창살 잠갔다"…'40명 사망' 멕시코 이민청 CCTV 충격
멕시코 국경도시의 이민청(INM)에서 불이 나 이민자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친 가운데 참사 당시 직원들이 출입문을 잠근 채 현장을 벗어났다는 정황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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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주취자 방치 사망 또…경찰은 순찰차서 지켜만 봤다
지난 30일 경찰이 술에 취한 남성을 귀가조치하다가 방치해 주취자가 숨졌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가운데 한파 속 행인이 방치됐다 사망에 이른 사건이 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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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美 '음력설 행사'…"LA 인근 총기난사 10명 사망"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처 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열린 음력설 행사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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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이병철 창업회장 35주기 추도식…이재용·이재현 만났다
1988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추모 동상이 세워졌다. 사진은 이후 모습. 중앙일보 18일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5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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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숨지게 한 아내 "뺨 한대 때렸다"…현장엔 피 묻은 빗자루
폴리스라인 이미지. 중앙포토 생활비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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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 8일 만에…남편 때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 징역10년
중앙포토 혼인신고를 취소해달라는 요구를 거부한 남편을 마구 때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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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미래는 유연성이다” 구글 생산성 총괄 유료 전용
■ ‘일의 미래’ 전문가 2인 인터뷰① 구글 생산성 총괄 로라 메이 마틴 「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함께한 지난 2년은 일하는 문화와 사무실 형태의 근간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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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헌신의 약속 지켰다"…런던 빅벤은 96번 종을 울렸다
19일 오전 11시 57분(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마무리를 알리는 나팔 소리가 길게 울렸다. 일순간 영국 전역이 침묵에 빠졌다. 1952년 즉위 이래 7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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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가 다행”…‘힌남노’ 불안의 밤 지나 일상 복귀하는 시민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었는지 아파트 건물 전체가 흔들리고 센서등이 혼자 꺼졌다, 켜졌다 했어요. 무서워서 잠을 못 잤습니다.”(부산시 금정구 거주 안모(54)씨) “지난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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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4명 수면제 먹인 뒤 극단선택 시도한 母 “갑자기 죄책감” 신고
[중앙포토] 40대 엄마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녀 네 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자진 신고 뒤 체포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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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하려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경찰까지 폭행
전 남편을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하려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씨(47)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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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아가씨' 앱번역 오류가 부른 참사…정읍 잔혹살해 전말
평소 호감을 갖고 있던 이성 직장 동료의 남편에게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흉기 살인을 저지른 30대 중국인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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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남편 43분 물속에 있었다? 계곡살해 21시 발견 전말
'계곡 남편살해' 용의자인 이은해(31·여)씨와 함께 범행 한 혐의를 받는 내연남인 조현수(30)씨. [사진 인천지검] '계곡 남편 살해' 사건 피해자 윤모씨(사망당시 3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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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날 하혈 시작한 산모, 병상없어 거리서 10시간 헤맸다
앰뷸러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가 출산이 임박해 병원을 찾았지만 전담 병상이 없어 10여시간을 거리에서 헤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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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 길바닥 버린 뒤, 처음 만난 男과 모텔 간 비정한 엄마
[중앙포토] 영하의 날씨에 4살 된 친딸을 인적 드문 도로에 유기한 30대 엄마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유기 혐의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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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엉덩이 살갗 까지고 3도 화상...신생아 울린 의료사고
지난 7월 전북 전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여아가 병원 측이 체온 유지를 위해 등 쪽에 놓은 핫팩 때문에 생후 6시간 만에 엉덩이와 허리 부위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사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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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는 "아빠 어디갔어?"…모더나 접종 하루만에 숨진 30대
청와대 국민청원 ━ 전북 군산서 30대 가장 사망…아내, 국민청원 "아이들이 '아빠 지금 어디 갔냐'며 '왜 안 오냐'고 보채는데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너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