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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더 바쁜 작은 영웅들 이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2007년 새해를 맞이하는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대다수 시민은 일터를 잠시 떠나 가족.친지와 함께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하겠지요. 그러나 이 순간에도 우리의 안전과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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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소프트파워] "나는 군인이고 싶다 "
2002년 8월 어느 날, 피우진 중령은 가슴에서 뭔가 만져지는 것을 느꼈다. 두 달 뒤 피 중령은 민간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가슴 한쪽은 암 때문에 불가피해서, 다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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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1월 16일자 25면 기사 중
11월 16일자 25면 '상무 여자축구단, 신고합니다' 기사 중 '하사관'을 '부사관'으로 바로잡습니다. 또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있긴 하지만 아직 윤광웅 장관이 집무 중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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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여자축구팀, 신고합니다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여자축구팀을 창단한다. 여군 축구팀이 생기는 것이다. 상무는 최근 기획예산처로부터 여자축구팀 창단에 필요한 지원금(20억원) 지급 승인을 받았다. 상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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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C급 조선인 전범 '범죄자' 굴레 벗는다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돼 연합군 포로 감시원 역할을 했던 B, C급 조선인 전범(전쟁주범) 가운데 일부가 피해자로 인정돼 '전쟁 범죄자'라는 오명을 벗게 된다고 동아일보가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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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파견된 독일군 나치 문장 사용 파문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독일군 전투차량에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가 사용한 문장(紋章)이 그려진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은 최근호에 나치가 2차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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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 47 소총 개발한 칼라시니코프
"테러리스트의 손에 쥐어주려고 이 소총을 개발한 게 아니었는데…." 개인화기의 대명사인 러시아제 AK-47 소총을 개발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86.사진)의 뒤늦은 회한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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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주민 24명 보복 학살
미국 해병대가 작전 도중 과잉 대응으로 이라크 민간인 24명을 부당하게 처형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 하디사 마을에서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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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현대화 대대적 개혁
러시아가 군 현대화를 위해 대대적인 개혁에 나선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장군을 300명 이상 줄이고, 징집병 숫자를 감축해 그 유지에 들었던 예산을 신무기 개발로 돌린다는 게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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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하려 딴 자격증 10여 개"
안시장씨(왼쪽)가 노숙인 김명석(55)씨의 병세를 살피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안씨는 사재 200만원을 들여 김씨가 어깨 골절수술을 받도록 도왔다. 짬이 나는 시간의 대부분을 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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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3월 22일자 4면 기사 중
3월 22일자 4면 '명령 따라 진압 참여, 사병 훈장 박탈 논란'기사 중 "군인은 하사관급 이하 장병 48명 등 모두 67명이다" "이들 중 하사관급 이하 19명 등 22명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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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따라 진압 참여" 사병 훈장 박탈 논란
이번 훈.포장 취소 대상자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작전에 참여했던 군인들이 포함됐다. 위관급 이상 19명, 부사관급 이하 장병 48명 등 모두 67명이다.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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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김연수씨 챌린지컵 대회서 유일하게 완주
스키크로스컨트리 경기를 하고 있는 김연수씨. [연합뉴스] 1년 동안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운동 경기가 있다. 제1회 챌린지컵. 환경운동가 박기섭씨가 '인간 한계 스포츠의 멀티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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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녹화사업 전두환씨가 지시"
1980년대 운동권 대학생들을 강제 징집해 가혹행위를 한 '녹화사업'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실미도 부대 창설은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의 지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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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기 '희망 보고서']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사장
국내 대표적인 굴착기 부착 장구 업체인 대모엔지니어링의 이원해(49.사진)사장은 어린 시절의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경영자다. 찢어지게 가난해 중.고등학교를 어렵게 다녔다. 고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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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도 무장해제하는 로봇
강도 무장해제하는 로봇 3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웰스파고 은행에 침입했던 강도를 로봇이 무장해제시키고 있다. 현역 하사관인 제프리 레온 루이스(33)는 "내 입 안에 폭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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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병장(兵長)
"이유없이 하라면 한다고 이병/일이란 일은 다 몰리는 일병/슬슬 지겨워 포상휴가만 노린다고 상병/잔병만 늘어 항상 열외인 병장." 사병 계급에 빗댄 우스개다. '작전 실패는 용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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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 여성징병제 논란] 어떻게 시작된 논란인가
여성 징병제 논란은 한 고3 여학생이 지난달 18일 여성도 국방의무를 지게 해 달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낸 것이 발단이 됐다. 그러나 보다 근원적인 배경은 여성의 활동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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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빠 다녀오마"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 3진 파병 환송식이 23일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열렸다. 환송식이 끝난 뒤 한 하사관이 아기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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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포장마차에 먼저 가서 기다리는데 짧은 머리에 얼굴은 새카맣게 그을고 회색빛 회사 점퍼를 걸친 사내가 들어섰다. 강씨가 반색을 하면서 그를 내게 소개했다. 웃는 얼굴은 순박해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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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미스 러시아 여군' 명 받았습니다
▶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스 러시아 여군 선발대회에서 크세니아 아가르코바 중위가 우승한뒤 왕관을 매만지고 있다. 21명의 러시아 여군들이 결선에 진출해 "견장을 가진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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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원 상병, 수류탄 끌어안고 숨졌다" 주장
18일 발생한 GP 총기난사 사건 현장에서 숨진 박의원(22)상병이 수류탄을 끌어안다시피 한 채 숨져 사상자가 적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 헬기편으로 사고현장을 둘러본 희생자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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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GP 총기사고] "왜 왔느냐" 윤 국방 등 유족에 떼밀려
총기 난사 희생 장병 8명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는 20일 1000여 명이 넘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전방부대 총기사고 합동분향소에 안치된 희생 장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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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도대체 적이란 무엇인가. 적에게서는 아무런 인간적인 연민의 정도 느낄 수 없었다니. 그 젊은이들이 나와 똑같은 아시아 사람이면서 나처럼 정을 주고받은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