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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월급 50% 인상된다
홍콩 남화조보는 24일 “중국 인민해방군의 월급이 50% 인상된다”고 보도했다. 남화조보는 군 소식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사병ㆍ하사관은 50%,장교급 이상은 30%,장성급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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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사태 진압 병사가 입을 열다
역사에는 늘 굴곡이 있다. 볕 바른 양지가 있는가 하면, 상처와 아픔이 배인 음지도 있다. 한국의 광주사태와 비견할 수 있는 중국의 상처는 1989년의 천안문 사태다. 오는 6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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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도 알코올 중독만 아니면 폭력 범죄 가능성 낮아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 살인범 강호순을 가리켜 ‘사이코패스’라고 한다. 겉은 멀쩡하면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의미에서‘정장을 입은 뱀’으로 곧잘 비유되는 사이코패스는 엄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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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강호순] 인적 드물고 CCTV 없는 장소만 골라 범행
경기도경찰청 과학수사대원들이 30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비봉IC 인근 야산에서 강호순이 암매장한 노래방 도우미 배모씨의 시신을 발굴하고 있다. [사진=김도훈 인턴기자]연쇄살인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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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형법 '동성애 처벌 조항' 헌재에 위헌 제청
군대 내 동성애 행위를 처벌토록 하는 군형법 제92조에 대한 위헌심판 제청 결정이 나왔다. 군사법원이 “해당 조항은 평등권, 성적 자기결정권,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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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합법화하면 전투력 무너질 것” 반발 클 듯
군대 내 동성애 문제를 다룬 이스라엘 영화 ‘요시와 자거(Yossi & Jagger)’의 한 장면. 관련기사 軍형법 ‘동성애 처벌 조항’ 헌재에 위헌 제청 “남성적이고 공포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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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인종차별 받은 한국전 참전 미 흑인영웅
1951년 6월 2일 강원도 화천 부근 지포리. ‘버팔로 군인들’(미군 흑인 부대)은 543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진격했다. 북한군은 완강히 저항했고 소대장은 전사했다. 하사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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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소통과 스킨십 기계화 대대장 여운태 중령
장갑차 궤도를 수리하던 3기갑여단 90기계화 보병 대대(홍천·일명 태극 대대) 1중대 2소대 소총수 허인영(20). 중대장이 부르자 “네, 이병 허인영” 하고 튀어 오른다. 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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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독하게 시키고 내무생활은 확 푼다
포사격 훈련에서 과녁을 명중시킨 병사를 여운태 대대장이 칭찬하고 있다. 홍천=최정동 기자 체감 온도 영하 20도쯤 되는 2008년 1월. 강원도 홍천강 기슭에서 3기갑여단의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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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사건 좌파 폭력에 우익 피의 보복 …‘반공’ 뿌리내리는 계기로
1948년 10월 19일 한반도 남쪽의 항구 도시 여수. 이곳에 주둔했던 육군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도 파병을 거부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무장 봉기했다. 신생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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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어떤 사람이 무슨 이유로 택하는 걸까
오늘날 대리 출산을 ‘제리 스프링어 쇼’에서나 볼 수 있는 엉뚱한 행동으로 보는 시각은 줄어드는 추세다. 오히려 경제적 여력이 있는 불임 부부가 자식을 얻는 실제적인 방법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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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11. 무대 중독증
눈매를 강조한 화장을 하고 찍은 사진. 필자의 사인이 들어 있다.무슨 정신으로 노래를 끝까지 불렀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팔을 내리고, 어떻게 다음 곡인 ‘Padre’를 불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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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아프간 늪에 빠져드는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 정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음 달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프랑스 병력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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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업무·질책 못견뎌 50일만에 자살한 신병…국가 배상 책임
과중한 업무와 선임병 질책에 시달려 근무 시작 후 50일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신병의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56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7부(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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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무대로 한 코믹 액션 수사물
‘NCIS’는 ‘해군범죄수사대(Naval Criminal Investigate Service)’의 약자다. 전투기를 가득 실은 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 등 어마어마한 규모의 군사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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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서 '제2 김대업'이라 부르는 김경준은 …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가 조만간 국내에 송환된다. 정치권에선 2002년 대선 때 병풍(兵風) 사건 주역인 김대업씨를 떠올리며 긴장하고 있다. 대선 정국의 화약고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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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최초공개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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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직업] 굴착기로 와인 따르는 이 남자
'굴착기 운전의 달인' 이정달씨.6일 경기도 평택시의 볼보그룹코리아 건설기계 시연장. 굵은 빗줄기 속에 거대한 굴착기가 트위스트를 추기 시작했다. 버킷(흙을 담는 부분)을 땅에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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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폭발물에 맥 못추는 미군
이라크 반군이 피자 한 개 값으로 구입한 장치가 100만 달러짜리 첨단 군사장비 파괴 이라크 반군은 참혹스럽게도 급조폭발물(IED)을 동물 사체나, 심지어 인간 시신에 장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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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서 조종사 구출하는 '붉은 베레모'
공군 탐색구조팀 대원들이 가장 적진에 침투해 조종사를 구출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07년 5월 9일 오전 9시33분. 강원도 영월군 웅진리 남한강 강변. 공군 구조헬기 블랙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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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로 대서양 건넜다
제주의 한 항공사에서 일하는 비행교관이 경비행기를 조종해 대서양을 단독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경비행기 항공사인 ㈜한라스카이에어 소속 박종철(37·사진)씨는 지난달 10일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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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유급지원병 연봉 1500만~1900만원
군 복무기간 단축에 따른 전투력 저하 방지를 위해 내년부터 시범 도입하기로 한 유급지원병의 연봉은 초임 하사관보다 조금 적은 1500만~19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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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단 한번 '마음 통했느뇨?'
5년 전인 2002년 겨울 오후, 대전에 있는 하사관학교 강당은 난방이 안 된 탓에 싸늘한 냉기가 감돌았다. 하사관 후보생 700여 명이 냉기와 함께 앉아 있었다. 고된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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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맥아더와 함께했던 '노병의 방한'
한국전 참전용사인 헨리 할리 목사(右)와 참전용사 유가족인 체드 헤먼드(오른쪽에서 둘째)가 미국성결대학 총장인 이정근 목사(오른쪽에서 셋째) 일행과 20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