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브·체니·라이스…충성으로 무장한 '부시 트로이카'
*** 대학원생 부시 처음 보고 "크게 될 재목" 느낌 받아 콜로라도주 덴버 생. 성탄절이 생일. 고교시절 토론반 대표와 학생회장을 지냄. 유타대 등 여러 대학을 전전했으나 대학
-
[사람사람] 핵 문제 둘러싼 미 권력층의 '파워 게임' 그려
국제관계 분야의 석학 조셉 나이(66)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파워 게임'(The Power Game)이란 제목의 소설책을 펴냈다. 학자로서는 여러 권의 저서를 냈지만 소설
-
[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문화
2004년 문화계는 아시아에 분 '한류'돌풍에 환호하면서도 날로 벌어지는 대중문화와 기초예술 간의 격차로 무지근한 한 해를 보냈다. 영화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1000
-
[신간] 두 과학자와 한 예술가, 생명을 말하다
나의 생명 이야기 황우석·최재천 글, 김병종 그림 효형출판, 368쪽, 2만원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1999년 한국 최초로 체세포 복제 젖소 ‘영롱이’를 탄생시켰고 200
-
[다가오는 위안화 절상] 上. 미국의 전략은
지난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1, 2분기보다 높은 3.9%를 기록했다. 이같이 양호한 성적을 낸 데는 중국 덕이 컸다. 중국에서 저가의 공산품들이 홍수처럼 밀려오면서 미국 경제
-
[첨단을 달린다] 경상대, 생명과학 '글로벌 인재' 양성
▶ 경상대 유전자 조작연구소 임채오 교수(왼쪽부터 첫번째)가 학생들과 실험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생명과학 전문학술지 '셀(Cell)' 2004년 6월호에 논
-
문예번역상 선정 위해 한국 온 노마 고단샤 부사장
"일본 순수문학뿐 아니라 대중소설 번역도 늘고 있는 데다 수준급의 번역물이 최근 부쩍 많이 나와 한국어 번역 작품을 처음으로 수상 대상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최대 출판사인 고
-
"한국 부동산 선진화하려면 세금제도 바꾸기 최소화해야"
"미국과 세계의 부동산시장이 10년 동안의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세계적인 부동산 전문가인 미국 버클리대 경영대학원(하스스쿨
-
SBS '러브스토리…' 시작, 월화 드라마 경제 후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뭘 봐야 할까. 22일 SBS '러브 스토리 인 하버드' (사진) 첫회가 방영되면서 월화 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달아올랐다. '
-
"세르반테스가 풍자소설 쓴 건 유대인 혈통 약점 때문이었다"
▶ 풍자문학의 백미 '돈키호테'의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1547~1616)가 유대인 혈통이라는 주장이 학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세르반테스 연구 권위자에 의해 제기됐
-
[이슈 인터뷰] 셜리 틸먼 미 프린스턴대 총장
수백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의 명문대학들이 미국 대학들과의 경쟁에 밀려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영국 신문 더 타임즈가 선정한 전 세계 상위 50개 대학에서 미국이 20개를 차
-
힘 못쓰는 달러…1유로당 1.3달러 육박
미 달러의 가치 하락세가 심해져 1유로를 사는 데 1.30달러가 필요한 날이 머지않았다. 달러화는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당 0.97센트 오른 1.2972달러에
-
[중앙 시평] 부시를 바로 알자
2001년 봄 부임한 지 몇 달 안 된 새 부시 대통령을 만나러 워싱턴에 온 김대중(DJ) 대통령은 의기양양해 보였다. 한반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
고유가·무역적자가 달러 짓누른다
달러화 약세가 확산되는 이유는 미국 대선 열기에 묻혔던 고유가, 재정.국제수지 적자 문제 등이 다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국제수지를 주목한다. 그들은 미국 정부
-
[과학] '양자 암호'시대 성큼
▶ 금속의 원자핵을 특수현미경으로 본 모습. 이를 양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선으로 광자를 쏘아 양자암호를 송수신하는 장치. 망원경처럼 생긴 곳으로 광자 낱개가 튀어나가거나 받
-
[한국 사회자본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 시민단체는 정부 포섭대상 아니다
▶ 본사 주최로 ‘새 공동체 건설을 위한 통합 콘퍼런스’세미나가 지난달 29~30일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호텔에서 열렸다. 이틀 동안 열린 이 세미나에서 23개 단체 150여
-
[미국 대선 2004] 부시냐 케리냐 ??????
"차라리 그냥 방아쇠를 당겨라." 미국의 저명한 정치 평론가이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교수인 데이비드 거겐의 말이다. 누군가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들이대면서 이번 대선의 승자를 맞
-
"유능한 변호사 길러내려면 로스쿨 문호 넓을수록 좋아"
"로스쿨 정원을 1200명 선에서 제한하면 학생 간의 경쟁도 제한되지요. 우수한 변호사를 길러내자는 목적에 비춰보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002년까지 25년간 하버드대 로스쿨
-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기획 시론] 5. 충청권에 대학도시 만들자
10월 21일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신행정수도 건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 신행정수도 건설은 그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면 분명 국
-
[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
[시론] 파행 교육 부르는 사학법 개정안
한국의 경제발전은 교육을 통해 잘 훈련된 인재들이 공급된 게 밑거름이 됐다. 바로 그 점에서 한국의 사학은 국가의 인력을 양성해온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사립학교란 명칭
-
[해외 칼럼] 케리의 이라크사태 해법
미국 하버드대와 프랑스 파리에서 강의하는 정치학자 스탠리 호프만 교수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빠져나오는 방법론에 대한 책을 펴냈다. 유감스럽게도 그의 구상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존
-
"평등주의 탓 영국 교육 위기"
한때 세계 최고의 대학을 자랑했던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미국의 하버드 같은 대학에 1등 자리를 내준 것은 '평등주의 교육'의 폐해 때문이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
[삶과 추억] 이성철학에 반기든 프랑스 최고의 지성
'해체'라는 개념으로 프랑스 최고의 철학자 반열에 오른 자크 데리다가 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74세. 지난해 췌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왔던 그는 3주 전 입원한 파리의 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