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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영문법 만화로 쉽게 배워요
"도대체 대명사가 뭐예요?"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장영준(42.사진) 교수는 지난해 초등학교 4년생이던 아들(규민)의 질문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했다. '인칭대명사'를 설명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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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배신은 예수의 뜻'
6일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학회 전시실에 처음 공개된 유다복음. 유다복음의 전체 내용은 9일 공개될 예정이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예수와 그를 배신한 제자 가롯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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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공정성의 위기
나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믿는 사람이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이 세금을 냄으로써 나라가 살림을 할 수 있다. 양극화 해소니, 분배의 정의니 떠들어도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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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박사학위 동시에 딴다
올해 4년제 대학 입학정원이 1만1149명 줄었다. 2003년까지 증가세였던 신입생 정원은 2004년에 2815명, 2005년에 5982명씩 각각 줄더니 올해 이 같이 큰 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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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재학생 실태 조사' 서울대 이재열 교수
‘서울대 재학생 실태조사’를 총괄했던 이재열 교수가 서울대생의 의식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오종택 기자]만난 사람 = 고대훈 사건사회 데스크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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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보는' 시각장애인 안경 개발
귀로 보는 선글라스. '귀로 본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실제 소리를 통해 뇌 속에서 영상을 만들어주는 장치가 개발됐다. 번거롭게 수술할 필요도 없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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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2만불 시대의 시민운동
내가 사는 아파트 동네는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다. 산동네를 재개발해 지은 단지이다 보니 진입로가 불편하다. 늘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쪽은 늘 붐빈다. 주민들의 청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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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고려·이화·서강·한양대 미국식 MBA 9월부터 개강
9월부터 국내에서 '경영전문석사(MBA)'를 딸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한양대 등 6개 대학이 5월 경영전문대학원 학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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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논문에 공동저자 무임승차
한국 논문이 위기다. 황우석 박사 파문에서 보듯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공동 저자로 끼워넣는 '무임 승차' 관행이나 자료 조작 같은 비윤리적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 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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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분단·전쟁·독재 … ‘역사의 그늘’ 누구 탓인가
빛과 그늘이 교차했던 근.현대의 우리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낼 것인가. 국민이 공유하는 집단기억으로서의 현대사.과거사 논쟁을 점검하기 위한 노력으로 '행복한 책읽기'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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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인도 '거북이'와 중국 '토끼'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주제 중 하나는 "어디에나 인도가 있다"(India everywhere)였다. 서구는 중국에 관심을 집중하는 바람에 인도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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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성공학' 하버드서 강의
SK텔레콤과 포스코의 성공 사례가 미 하버드.스탠퍼드 대학에서 정식 강의 소재로 채택된다. SK텔레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자사에 대한 사례 연구를 교과목으로 채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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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하버드대 총장 '불신임' 앞두고 사퇴
교수진과 갈등을 빚어온 로런스 서머스(52.사진) 미국 하버드대 총장이 21일 사임을 발표했다. 서머스 총장은 이 대학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나와 일부 교수진의 불화는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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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놀랍게 컸지만 세계 눈길 끄는 건 한국성"
상대 진학을 준비하던 청년이었다. 그런데 서울대에 고고인류학과가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로 이거다."새 학문을 개척한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1961년 신설된 서울대 고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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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교수들에게 배우는 MBA
우리는 왜 MBA를 하는가? 어려운 입학 과정과 높은 학비에도 불구하고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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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총장 퇴출 위기
미국 명문 하버드대의 로런스 서머스(52.사진) 총장이 퇴출당할 위기에 몰리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버드대 교수들은 28일 성차별 발언과 독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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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준 문화재위원장 명지대 석좌교수로
안휘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이 다음달 1일 명지대 석좌교수로 부임한다. 안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한국회화사 전공)를 받은 뒤 한국미술사학회회장, 서울대 인문대 고고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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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40년 … 그 역사는 민주화 향한 울부짖음
그래픽 크게보기 줄임말이 본딧말보다 흔히 통용된다면 그건 이미 하나의 사회현상이란 말이다. 그리고 그 줄임말이 40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졌다면 그건 하나의 체제란 뜻이다. 계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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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 40회 접속' 프로그램으로 공격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대행사이트를 운영하는 J사는 8일 오후 e-메일을 한 통 받았다. '저번 원서접수시…트래픽 공격을 하였던 학생입니다…'란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이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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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길진 교수 1주기 추모 문집 발간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고 임길진(사진) 미시간대 석좌교수 1주기 추도식과 추모문집인 '크게 넓게 내다보고' 발간 기념모임이 열렸다. 추모문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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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당신이 꿈 꿀 때 … 뇌는 창조 한다
꿈꾸는 뇌의 비밀(원제:The Night at Night) 안드레아 록 지음, 윤상운 옮김, 지식의 숲, 340쪽, 1만3800원 1965년 5월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는 꿈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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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정치] 6일부터 인사청문회 … 왜 하나요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聽聞會). 글자대로 풀어보면 '듣고 또 듣는 모임'입니다. 그럼 뭘 듣는 걸까요? 그건 그때그때 달라요~. ■ 한국에선 대통령 임명 250개 자리 중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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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대학 등록금 갈등 계기로 본 기여입학제
대학가가 등록금 인상 여부를 두고 홍역을 치르고 있다. 학교 측은 대학 재정난 타개를 위해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편다. 학생들은 재정난 타개의 부담을 학생들에게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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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다보스포럼] '친디아' 인기몰이 … 일본은 찬밥
올해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이 닷새간 일정을 마치고 29일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은 '친디아(Chindia.China+India)주 초강세, 일본주 약세'로 요약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