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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치전쟁 10년, 결국 졌다…괴물쥐 영토확장, 다음 타깃은 포항
낙동강 유역에 설치된 포획틀 주변을 뉴트리아 두 마리가 서성거리고 있다. 사진 조영석 대구대 교수 4일 경북 영천시 금호강변. 강줄기를 따라 커다란 포획틀이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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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국가와 교역국가, 남양사를 이해하는 두가지 축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베트남의 국보 제1호는 응옥루(Ngoc Lu) 청동북이다. 1893년 하노이 동남방의 응옥루 마을에서 제방 공사 중 우연히 출토된 이 청동북은 2백여 개 남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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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결단으로 123m 지었다…50살된 소양강댐 '年 2조 가치'
수문을 개방하고 물을 방류하고 있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의 소양강댐. 지난해 8월 모습이다. 연합뉴스 15일은 소양강댐이 준공 50주년을 맞는 날이다. 북한강 상류 소양강댐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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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보 공청회 또 파행? 환경단체 "저지" 정부 "물리력 쓸수도"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 공청회가 열린 25일 오전 서울 중구 스페이스쉐어에서 한국환경회의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가물관리위를 규탄하는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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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조절 94%' 댐, 새로 짓긴 어려운데…리모델링 방법 보니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올해 준공 50주년을 맞는 소양강댐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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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지구 1도 올랐는데 매년 물난리…기후변화에 한강도 위험
━ 극한호우 대비책을 찾아서 이상언 논설위원 소양강댐이 붕괴 위기에 놓인 적이 있다. 1984년 일이다. 그해 9월 1일 댐 물 높이가 198m에 달했다. 만수위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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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비상 3단계→1단계 하향…‘호우 피해’ 사망 46명‧실종 4명
전국에 내린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3단계가 19일 오후 7시부로 1단계로 하향됐다. 하지만 풍수해 위기 경보 단계는 기존과 같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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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한 미호천교 부근, 강폭 넓히기 공사 중단만 안했어도…
14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는 인근 미호강의 범람 탓에 발생했다. 그런데 범람을 우려해 추진됐던 미호강 강폭 넓히기 등 하천정비사업이 다리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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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강 폭 넓히다 스톱"…다리 건설에 밀렸다, 안타까운 3년 전
지난 16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군이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미호천교 부근 '병목 현상' 발생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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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시 도지사는 괴산댐으로...충북지사·청주시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지난 16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사고현장에서 소방과 경찰, 군이 합동으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충북시민연대 “충북도·청주시 서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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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마다 물넘친 미호강…물그릇 키우는 '준설 예산' 없었다, 왜
지난 15일 오전 폭우로 유실된 청주 미호강 미호천교 아래의 제방. 이 제방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미호천교를 건설하면서 기존의 제방을 헐어 공사차량 등의 통로로 사용하다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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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미호강 제방 허가없이 헐었다
해경 등이 16일 침수 참사가 일어난 궁평2지하차도에서 배수·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해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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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미호강 자연제방 불법으로 헐렸다"…임시둑 쌓을땐 5일간 비
지난 15일 충북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나기 전인 오전 8시쯤 모래로 만든 임시둑 앞에 강물이 차 있다. 사진 독자 ━ 자연 제방 관련 ‘하천점용허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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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천 제방 무너지고 금강 범람…주민 긴급 대피령
━ 충청지역 곳곳 홍수 피해 16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논산천 제방이 집중호우로 무너져 흙탕물이 인근 농경지로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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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나흘 빼고 계속 비 쏟아졌다…길고 독해진 장맛비 왜
연일 내린 많은 비로 금강 하류에 있는 전북 익산시 산북천 제방 붕괴 가능성이 커지자 16일 오전부터 용안면 10개 마을 주민 600여 명이 용안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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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 때마다 속수무책 괴산댐...준설하기도 힘든 미호강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괴산댐(칠성댐)에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은 15일 방류중인 충북 괴산댐. [뉴스1]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충북 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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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산북천 제방 붕괴 위험…용안면 주민 500명 대피 중
수일째 이어지는 집중 호우와 금강하굿둑 갑문 개방으로 금강 하류에 있는 전북 익산시 산북천 제방 붕괴 가능성이 커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15일 새벽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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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둑 터진 뒤 3분만에 오송 지하도 덮쳤다…"몇명 갇혔는지 몰라"[영상]
1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 앞에서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최종권 기자 ━ 1명 숨지고, 9명 부상…“몇명 갇혔는지 몰라” 15일 충북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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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논산서 2명 사망…청주 열차 탈선으로 기관사 부상
밤새 전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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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오락가락했다…다시 주목받는 수질기준 COD의 과거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직원이 지난해 6월 2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COD의 기구한 운명을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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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사망자 46명 장마 소강...21일까지 폭염특보
전국에 집중된 폭우로 21일 현재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부상자는 35명이다. 지난 13일부터 강한 비를 뿌리던 장마는 사흘째인 오늘(21일)까지 소강 상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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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막겠다며 버드나무 베고, 억새밭 갈아엎었다…전주시 벌목 논란
전주시가 전주천 일대 버드나무를 벌목하기 전(왼쪽 사진)과 후 모습. [사진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 전주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 일대에 있는 나무 수백 그루를 벌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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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260그루 베고 억새밭 갈아엎었다…전주시 벌목 논란
전북 전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전주천과 삼천 일대 버드나무 260여 그루가 최근 한 달 사이 잘려 나갔다. 사진은 전주천 일대로 벌목 전(왼쪽)과 후 모습. [사진 전북환경운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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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발전시설 50년만에 개방…"댐 사용권 강원도에 달라"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 교육 목적 개방 허용하기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춘천 소양강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