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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다름을 인정하면 나은 부분이 보인다
이훈범중앙일보 j에디터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생사를 함께할 동료 전우를 겨눠 총을 쏘다니요. 원인이 무엇이든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동료들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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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역사 속 통합형 리더십
계층·이념·지역·세대 갈등이 적지 않은 이 시대에 되새겨볼 만한 지혜를 우리 역사 속에서 찾아봤다.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세원) 공동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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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적 안 만들고 2인자·도전자 제거
이집트 카이로에서 3일 반무바라크 시위대와 친무바라크 시위대 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외신 기자들이 날아드는 돌을 피해 널빤지를 방패 삼아 몸을 가리고 있다. [카이로=AP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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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적 안 만들고 2인자·도전자 제거
이집트 카이로에서 3일 반무바라크 시위대와 친무바라크 시위대 간의 충돌이 계속되는 동안 외신 기자들이 날아드는 돌을 피해 널빤지를 방패 삼아 몸을 가리고 있다. [카이로=AP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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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미국 헌법
지난 6일 미국 하원에서는 미 헌법이 낭랑하게 울려퍼졌습니다. 1789년부터 시작된 미 하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의원들에게 헌법을 존중하게 하고 헌법에 근거해 법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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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소유할 수 없는 시계
명품시계에도 여러 브랜드가 있다. 롤렉스, 오메가, 브레게, 오데마피게, 예거 르 쿨투르, 바쉐론 콘스탄틴,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등등. 내로라하는 이 많은 시계들의 랭킹은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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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정상화 오랜 숙제 풀리나” 긴장감 도는 대구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학원 정상화 안건 상정이 예정된 대구대 본관 전경. [대구대 제공]16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대구대가 학원 정상화 절차를 앞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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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 ‘중국시장, 그림의 떡?’
한 독자께서 '콘서트에 어찌 음악이 없느냐?'고 꼬집습니다. 왜 없겠습니까. 오늘 알아두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노래 한 곡으로 콘서트를 시작합니다. 친구, '펑요우(朋友)'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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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93) ‘티 타임’의 군대
6·25 전쟁에 참전한 영국군 기갑부대원들의 모습이다. 1951년 1월 중공군의 공세를 앞둔 시점이다. 오른쪽 뒤의 인물이 목에 두르고 있는 실크 스카프는 당시 영국 기갑부대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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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또 다른 한류의 꿈, 공예문화상품 ②경기 가평 ‘장지방’
평생을 전통 방식대로 한지를 떠온 장용훈옹.경기도 가평엔 ‘장지방’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지장(紙匠) 장용훈(74)옹과 아들 성우(44)·진우(43)·갑진(37)씨 삼형제가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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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공개’ 헌법 109조 어기는 사법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법개혁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1·2·3심 판결(문)을 모두 공개하면 사법개혁의 70~80%는 이뤄집니다.” 2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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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공개’ 헌법 109조 어기는 사법부
“사법개혁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1·2·3심 판결(문)을 모두 공개하면 사법개혁의 70~80%는 이뤄집니다.” 2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서 만난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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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거짓말탐지기 믿을 수 있나’ 법조·학계 논란 확산
법조계에서 거짓말탐지기의 신뢰성 논쟁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 “수사기관이 부정확한 탐지기를 이용해 피의자를 압박한다”고 지적하자 수사기관은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검사도구”라며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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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일본 근대화의 영웅 된 시골 검객, 료마
사카모토 료마 평전 마쓰우라 레이 지음 황선종 옮김, 더숲 325쪽, 1만4900원 사카모토 료마는 1835년 태어나 1867년 죽었다. 32년의 짧은 생애. 불꽃처럼 살다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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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
‘땅속에 묻혀 있는 것은 모두 회임 상태다. 모든 광석은 계속 자라나 결국엔 금이 된다.’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유럽인들은 16세기까지 실제 그렇게 믿었다. 쇳덩이를 땅에 파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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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일곱 사장 이야기 ③ ㈜ 콧데 장동일 대표
화장품회사 장학금 인연으로 피부 연구해 창업까지장동일 대표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 모범생 사업가 장동일 대표. 그는 조금 더디더라도 정확한 길을 가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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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정보화·전문화 개혁 가속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보유한 중국 인민해방군이 현대화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민첩하고 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지식 기반 군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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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정치’회의부터 달라졌다
#장면1. 지난 설 연휴 기간에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장관급)과 박영준 (사진左)국무차장을 비롯한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4대 강 살리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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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지원금 9800억원 상반기 집행
서울 남대문에서 문구도매업을 하고 있는 김모(43)씨는 지난해까지는 급전이 필요할 때마다 은행에 통사정 해서 대출을 받아야만 했다. 은행 따라 대출한도도, 이자율도 제각각이지만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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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 장병이 생존자보다 지능 높다
‘모르는 게 약이다’,‘아는 게 병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전쟁에 참가한 군인도 마찬가지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살아남은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나치 독일군과 싸워 용감하게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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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4대문파 주장을 만나다
각 문파를 대표하는 요리사 네 명으로부터 각자의 요리 인생을 들었다. ‘아서원’ 출신의 주대흥 주방장은 1960년대 주방에서의 일화를 떠올렸고, 왕육성 대표는 하급 요리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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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4대문파 주장을 만나다
각 문파를 대표하는 요리사 네 명으로부터 각자의 요리 인생을 들었다. ‘아서원’ 출신의 주대흥 주방장은 1960년대 주방에서의 일화를 떠올렸고, 왕육성 대표는 하급 요리사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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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 ‘신개념’ 강남 사옥
삼성전자가 32년간의 ‘강북 시대’를 접고 14일부터 ‘강남 신사옥 시대’를 연다. 14일 새벽 동틀 무렵에는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 있던 모든 부서가 서울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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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은 철학책, 하급은 소설 … 국어도 수준별로 수업한다
서울 중랑구 망우동 동원중학교에 다니는 김모(3학년)양은 일주일에 4시간인 국어수업 가운데 한 시간은 『퇴계 달중이를 만나다』라는 철학책을 읽는다. 내용이 지루하고 다소 딱딱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