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전사 출신 文 대통령, "별 달았다는게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지 알아"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준장으로 진급하며 처음으로 ‘별’을 단 군 장성에게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준장 진급자 삼
-
文 대통령이 수여하는 ‘삼정검’의 의미는
지난해 8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 군 장성에게 수여할 삼정검이 놓여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준장 진급자들에게 ‘삼정검(三精
-
짚불 구이 가다랑어에 편마늘 곁들여 …
맛집을 취재하다 보면 외식업의 고충에 대해 자주 듣게 된다. 셰프·직원 구인의 어려움, 건물주의 횡포, 노쇼 고객 등 한두 가지가 아니다. 최근 만난 9년차 외식인은 인생의 나락
-
[전일야화(前日野話)] 명양(鳴楊)...'신에게는 아직 12척, 아니 12경기가…'
일러스트 이장혁 인턴기자명양(鳴楊) "전하,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1597년 9월 16일.지금으로부터 정확히 420년 전,이순신 장군은 선조를 향해승전(勝戰
-
420년 전 명량대첩, 그 실체를 찾아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420주년을 맞아 진도 벽파항 주변 해저 유물을 발굴하고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조사팀. 동양 최초 수중발굴 전용선인 누리안호가 투입됐다. [사진 문화재청
-
[백가쟁명:유주열] 정유년의 동아시아 국제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설명절과 보름을 거치면서 명실 공히 정유년(丁酉年)을 느낀다. 금년은 12지 간지로 60년 만에 찾아오는 정유년으로 420년 전 정유재란(1597)의 7주갑이
-
트럼프 걱정 시기상조, "방위능력" 획기적으로 강화
1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안광찬 전 국가위기관리실장을 만났다. 안 실장은 육사 25기 출신으로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미군들과 5년 4개월을 근무하면서 오랫동안 한미연
-
"저곳서 일본수군 처음 격퇴"···군함 타고 거제도 등 돌아봐
“자, 멀리 보이는 긴 다리가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예요. 다리 지나 바로 저기서 이순신 장군이 처음 일본군을 무찔렀던 옥포해전이 있었죠.”지난달 23일 바다 위에서
-
남북, 위기를 기회로 만들 지혜 보여줄 때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22일 남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전격적으로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엄포처럼 행여 불미스러운 충돌이 발생할까 우려했던
-
[중앙시평] 충무공이 오늘의 한국군을 본다면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학 12척의 배로 300여 척 왜군과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승전기를 다룬 영화 ‘명량’. 모함으로 한양에 압송되고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는 등 최악
-
CEO들 넥타이 매고 초심 다잡기 어떠세요
넥타이 ‘고쳐 매기’ 패션쇼가 열린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성북동 복합문화공간 누브티스에서다. 스무 살 때부터 넥타이만 2만5000점을 수집해온 이경순(57·사진) 누브티스
-
[역사NIE] "이순신을 마땅히 죽여야 할 것이다"
1 말에서 떨어진 뒤 버드나무 껍질로 다리를 싸매고 무과시험을 마친 이순신. [사진 현충사]2 전쟁기념관에 전시 중인 복원한 거북선.3 학이 날개를 펼치듯 왜군 을 감싸 공격한 학
-
돌진 땐 장군 배가 맨 앞 … 승전 보고서엔 부하 앞세워
지용희 교수“흐리고 비가 내릴 듯했다. 홀로 배 위에 앉아 있으니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눈물이 났다. 천지간에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있으리오. 아들 회가 내 심정을 알고 매우 괴
-
[백성호의 현문우답] 이순신의 최종병기, 일심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풍경1: 왜란 때입니다. 원균은 수하에 있던 서리(書吏·문서 담당 하급 관리)에게 곡식을 사 오라며 섬에서 육지로 보냈습니다. 그 틈을 타 부하의 처를
-
[분수대] 이순신 장군이 팀장으로 온다면
큰일 났다. 지각이다. 새로 온 ‘갓(GOD)순신’ 팀장에게 또 호통을 듣겠구나. 설마 이 정도로 시말서 쓰라고는 안 하겠지. 신임 팀장이 온 후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부임
-
황창규의 귀환 … 통신판 '황의 법칙' KT 재도약 이끌까
황창규(60)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내 최대의 유무선 통신기업 KT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통신 업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포토]올해 연말 정보기술
-
MB '必死則生, 必生則死' 방명록 … 의전관, 오자 없는지 일일이 확인
2010년 한·중·일 정상 초청 경제인 오찬 간담회.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참석해 4명이 의전 서열대로 앉게 되면서 조 회장과 같은 급으로 앉게 된 중국 원자 바오 총리(맨 오른쪽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⑮ 이순신의 위기관리
명량대첩 격전지 울돌목 위 진도대교 야경. [사진 이영관 교수]조선왕조를 빛낸 위인들이 충청도 땅에서 이룬 업적과 그들의 유적들은 리더를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수
-
손학규 1위로 뽑은 민평련 … 문재인 대세론에 제동 거나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왼쪽)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창립식에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김형수 기자] “학규, 좋
-
한상대 지검장 “보물찾기식 수사 더 이상 안 돼”
“모두 반성하자. 우리의 무능, 진실, 청렴 여부를 말로 따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상대(52·사법연수원 13기·사진) 서울중앙지검장이 1일 취임식에서 ‘검찰의 위기
-
[사설] 전군주요지휘관회의 대통령이 주재하길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 이순신 장군을 참배하면서 적은 글귀다. 천안함 사건
-
[사진]현충사 방문 MB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오후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해 충무공 이순신 영정이 모셔진 본전에서 참배를 마친 뒤 돌아서고 있다. 이통령은 방명록에 '필사즉생,
-
이 대통령 ‘필사즉생 필생즉사’ 쓴 까닭은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를 방문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참배한 후 나오고 있다. [조문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
‘돌아온 총재’ 이회창의 자유선진당, 자민련처럼 솟을까 민국당같이 꺼질까
“충무공이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고 이순신이 죽지 않았다고 했는데 ‘순신불사’의 어구를 떠올릴 때마다 가슴에 전율 같은 감동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