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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는 누가 죽였나
「아키노」는 누가 죽였나. 공항직원 복장의 20대청년인가, 아니면 제복차림의 보안요원들인가. 또「아키노」암살 지령을 내린 배후인물은…. 「아키노」가 의문의 총격으로 피살된지4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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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총격설에 충격|일외무성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외무성은 21일 필리핀의「아키노」 전상원의원이 마닐라공항에서 피살된데 대해 『제3국인 필리핀의 내정문제이며 논평을 삼가고 싶다』 면서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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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를 쏜다면 어쩔수 없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아키노」 암살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군인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총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목격자중의 한사람인 일본공동통신의 「우에다·가쓰오」 특파원은 「아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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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의 암살
무슨 영문일까. 3년동안의 망명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하던 필리핀의 「아키노」 전상원의원이 공항에 내리자마자 암살됐다. 바로 어제 낮 2시 마닐라공항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키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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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꾸니 신사
「나까소네」수상을 비롯한 일본전각료들이 지난 15일 「야스꾸니(정국) 압두」 에 참배했다. 2차대전 종전후 처음 있는「공식참배」라는 점에서 내외의 비삼한 관심을 끈다. 이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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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9)제79화 육사졸업생들(112)「7특」최고위원들|장창국
5·16때 최고의원을 선발하는데는 몇가지 기준이 있었다. 그것은 대체로 ①각군의 최고책임자 ②혁명주체중 육사8기 이전의 각, 기를 대표하는 장교 2명 ③전문분야에 조예가 있는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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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6)-제79화 육사졸업생들(109)|「7특」의 활동|장창국
7특동기생회 총원은 2백1명으로 돼있다. 이것은 실제 임관자 1백89명보다 많은수인데 그것은 유병현장군의 경우처럼 뒤늦게 장교경력증빙서류를 제출한 12명이 7기정규에서 나중에 7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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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603》|제79화 육사졸업생들(56) 장창국 | 가족군인
얘기가 좀 빗나가지만 「가족군인」얘기릍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우리군에는 한 집안에서 여러명의 장군·장교가 나온 무인가가 여럿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응준장군의 경우다. 일본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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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군인, 신문사난입 간부체포·발행중지
■…「페르디난드·마르코스」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필리핀군인들이 7일 한 반정부신문사를 급습, 편집장 등 수명을 체포하고 신문발행을 중단시켰다. 「마르코스」대통령의 부 공보비서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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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무관학교|
한일합방 한해전인 1909년 우리나라는 군사적으로 또 한차례의 큰변혁을 겪었다. 군대해산 후에도 존속해오던 한국무관학교가 일제에 의해 폐교된 것이다. 신식군대의 간부를 양성키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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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미군 포로도 생체실험
【헬레나(미 몬태나 주)19일UPI=연합】고「더글러스·맥아더」원수가 19일 2차 대전 중 일본제국군 휘하의 한 특수부대가 실시한 생체실험의 실험대상으로 이용된 미군포로들에 관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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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1)제77화 사각의 혈투 60년(59)|김영기|이창길
이창길은 서강일에 이어 적지에 뛰어들어 세계 타이틀에 도전한 두 번 째 복서다. 74년 WBA 주니어 웰터급 챔피언인「안토니오·세르반테스」콜롬비아)에게 도전했으나 6회 2분15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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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2)제77화 4각의 혈투 60년(50)|김영기|강세철
해방을 전후하여 정복수가 한국프로 복싱의 대명사였듯이 50년대 후반기부터 60년대 초까지 프로복싱 계의 심벌은 강세철 이었다. 그러니까 강세철은 정복수 박형권 송방헌 김계윤 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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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토크 구출은쇼보도에비장교 발끈
일부 필리핀군 장교들은 최근의 라노트크」 구출작전을 조작극이라고 보도한 미시사주간지 타임등2개외국잡지와 국내일간신문 2개지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할 움직임. 이들은 타임, 파이스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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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9)최초의 하와이 이민|머슴·학생·망명객에 스님까지 끼어
1903년 1월13일 미국상선 겔릭 호는 하와이 오하우 섬 호놀룰루 항에 닻을 내렸다. 이 배에는 인솔자인 2명의 통역을 비록, 남자54명, 여자 21명, 어린이 25명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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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아마자격 놓고 논란|"슈터부재…남자농구대표|ABC대회 앞두고 걱정
대한야구협회는 갑작스런 은퇴발표와 미국 또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설로 파문을 던진 국가대표 주전투수 최동원(롯데)의 프로·아마추어자격을 놓고 고민중이다. 야구협회는 최동원선수가 세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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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4)제74화 한미 외교 요람기 (51)|유엔의 「정치 회의」 토론|한표욱
유엔은 53년8월7일 유엔사로부터 휴전 협정에 관한 보고서를 접수, 이를 인준한 후 협정에 규정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정치 회의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정치 회의 참가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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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각료삭 축소|군숙정도 단행
「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은 23일 각료들의 수를 26명에서 18명으로 축소하고「호세·로뇨」지방자치상의 새부수상직 임명을 확인함으로써 정부구조 개편작업을 시작했다. 필리핀국방성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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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외교관과 짜고 20억 어치 밀수|4O차례 백20억 어치 밀수
서울주재 외국 외교관과 짜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3년 동안 1백20여억원어치의 밀수품을 들여온 일당6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시경 외사과는 13일 「다이어먼드」·우황청심환·「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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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자원과 화교와 군과…
○…『바닷물이 닿는곳에는 화교가 있다』는 말이 있듯이 발닿는 동남아지역마다 화교가있고 그들의 「부」는 대형이다. 특히 「말레이지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지역은 화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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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주면 한국 초청하겠다"고 꾀어 보기도|수기 『민다나오의 악몽 11일』
【일리간=이수근 특파원】 만10일 4시간(2백44시간)동안 회교반도의 수중에 붙잡혀 있는 동안 납치범들은 은신처를 4번 옮겼는데 내가 걸어 다닌 거리는 대충 40여㎞쯤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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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먹은 힘 다해 험산 40㎞ 끌려다녀"
그 동안 4차례인가 옮겨다녔는데 그럴 때마다 밤을 이용했다. 내가 잘 걷는다는 소문에 지나가는 마을의 남녀노소가 동물원의 원숭이라도 보는 듯 몰려나와 나를 구경했으며 부녀자들은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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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교 반도 난동 군민 43명을 학살
【마닐라17일 AP합동】중무장한 「필리핀」 회교 반도들이 지난 13일 남부 「민다나오」성의 한 촌락을 기습공격, 민간인· 군인43명을 학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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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비 총선서 압승
【마닐라 7일 AP합동】2천5백만 「필리핀」유권자들은 전국 요소에 무장군인들이 배치된 가운데 7일「페르디난드·마르코스」대통령의 계엄통치 5년 반만에 처음으로 2백명의 임시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