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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닭·오리 소비] 치킨집·양계장 줄도산 벼랑
"요즘 같아서는 전기.수도 요금도 제대로 못 낼 지경입니다. 조류독감 발생 전에는 하루 40~50마리씩 팔던 닭이 다섯마리도 안 팔려요. 이대로 간다면 결국 가게 문을 닫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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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 통신·과학 ◆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휴대전화 가입자가 서비스 회사를 바꿔도 기존 전화번호가 바뀌지 않음. SK텔레콤(011,017) 가입자는 1월 1일부터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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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태풍피해 예상 못해 재보험 안 들어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가 손해보험 업계에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손보사에 접수된 피해는 17일 정오까지 3만3천2백여건, 4천1백억원에 달했다. 올 들어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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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자유무역지역, 수출품이 몽땅 쓰레기더미로
18일 오후.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 전진기지인 마산자유무역지역 1공구 내 ㈜다린. 화장품.세제 등의 꼭지에 부착하는 펌프 등을 생산, 세계 33개국에 수출하는 이 회사의 빈 터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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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처 씻기' 지원책 줄이어
정부는 태풍 매미에 따른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하면 2차 추가경정 예산을 짜기로 했다. 현재 쓸 수 있는 예산 2조2천억원을 우선 동원하고, 부족하면 추경예산을 곧바로 편성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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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운송거부 피해] 레미콘 바닥…건설현장 손 놓을판
"그나마 비가 많이 와서 다행이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나흘째 이어진 운송 거부로 하루 4만~5만t의 시멘트 운송이 거의 마비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평일 기준으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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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정치는 역시 삼류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 3천명, 피해액 3천5백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상가분양 비리사건으로서 …쇼핑몰 분양을 받기 위해 자기의 전재산을 날려버리고 방황하는 대다수 서민의 허탈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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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파문] "법대로 하겠다" 檢 초강수
검찰이 14일 민주당 정대철 대표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강수를 뒀다. "15일 오전 10시 출두하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낸 것이다. 검찰은 요구서를 보내며 鄭대표가 검찰과의 약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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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行 화물선들 '빈배'로 출항
전국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부산지부의 운송거부 사태가 3일째 계속된 11일, 부산항에는 적막감만 흘렀다.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를 잇는 1㎞ 구간 도로에는 운행을 멈춘 컨테이너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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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플라자 쇼핑몰 15만명 300억 떼였다
결혼을 앞둔 회사원 姜모(26.여)씨는 지난 1월 가전제품 등을 싸게 파는 것으로 소문난 인터넷 쇼핑몰 '하프플라자'를 통해 혼수를 마련키로 했다. 대형 TV.컴퓨터 등 3백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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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여객선 결항사태
사흘 동안 몰아친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충북지역에서 2명이 동사(凍死)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방 주요 도로가 결빙으로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항공편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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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魔에 찢긴 '프라하의 유산'
1968년 소련의 탱크를 맨몸으로 막아냈던 '프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체코 수도 프라하의 바츨라프 광장에 있는 국립박물관 전면에는 흥미로운 현수막이 하나 걸려 있다. 청색 바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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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 232곳중 203곳 지정…'선심'논란
태풍 '루사'의 피해를 본 전국 일원이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석 연휴 직전(20일)까지 8만8천여 수재민들에게 특별위로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13일 추가경정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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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파손 국고지원 최고 40%까지
자연재해를 입은 사람 등에 대한 새로운 지원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복구 지원활동과 보상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별재해지역 선정 및 이에 따른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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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루사'재산 피해 3조원 육박
태풍 '루사'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3조원에 육박, 국내 태풍 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루사의 재산피해액이 4일 현재 2조9천여억원으로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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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수재민들"3천억 손배소"
경남 수해지역 주민들이 수해를 인재로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건설업체 등을 상대로 수천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함안군 백산 둑 붕괴 피해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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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살렸더니 파업인가
기아자동차의 노사 분규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어 걱정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사측의 무성의를 이유로 부분파업 등 실력행사에 들어간 기아차 노조는 15일에도 4시간만 일을 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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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의사 구제역 파장] ``급속 전파 우려``…축산업계 초비상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의사 구제역은 국내 축산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지난달 재개된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일본 당국의 수입 중단 조치로 다시 막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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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전파 우려"… 축산업계 초비상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의사 구제역은 국내 축산업계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지난달 재개된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일본 당국의 수입 중단 조치로 다시 막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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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식회계는 反사회적 범죄"
◇지분법=A사가 B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B사의 경영실적을 지분 비율만큼 A사의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2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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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식회계는 反사회적 범죄"
◇지분법=A사가 B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B사의 경영실적을 지분 비율만큼 A사의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20%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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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현혹 私금융 사기 극성
서울 양천구의 주부 朴모(48)씨는 지난해 3월 "투자액의 8%를 매달 보장해준다"던 A사에 4백만원을 투자했다. 외국계 음식 체인점인 P사의 중국 진출권을 갖고 있다는 소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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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분석 민노총 파업 피해 규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http://www.kef.or.kr)는 12일 개시된 민주노총 주도의 파업 사태 파장이 당초 우려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총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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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화제 남긴 새만금] "하루 1~2억 바다에 흘렸다"
시화호 오염이 불거지면서 환경논쟁이 불붙어 2년여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새만금간척사업은 사업재개 논란만큼이나 화제도 많이 낳았다. 새만금사업단에 따르면 바닷물에 의해 방조제가 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