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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동영상은 1%' 경찰, 갑자기 말 바꾸고…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 방향을 선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성접대 동영상’이 증거 능력을 의심받고 성접대와 관련한 참고인 진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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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정원 여직원 아이디 공유한 男 추적
국가정보원 여직원 김모(29)씨의 대통령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가 김씨의 아이디를 공유해 정치 관련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후반의 남성 이모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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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갑 풀고 도주 … 전과 6범, 전주서 맨발로 경관 따돌려
28일 전주 완산경찰서 효자파출소에서 절도 혐의자 강모씨가 수갑을 빼고 도주했다. 강씨가 벗어놓은 옷·신발과 빈 수갑이 파출소에 남아 있다. [뉴스1]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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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차고지 방화 피의자 구속 … 전직 기사가 불지른 뒤 도주
서울 강서경찰서는 외발산동 버스차고지 화재의 피의자인 전직 버스기사 황모(45)씨를 방화 혐의로 28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법 이원근 영장전담판사는 “버스 38대와 사무실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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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男, 여중생을 식당으로 유인해서 갑자기…
공주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 15일에 이웃에 사는 어린 여중생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멀리 갖다 버리겠다”고 협박하여 자신의 자동차, 비닐하우스, 집 등으로 끌고 다니며 상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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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검사’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여성 피의자 B씨(42)와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소환 조사 중이던 로스쿨 출신 전모(30) 검사를 2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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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온라인 ‘더티 해리’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지난달 21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엔 ‘서산 피자가게 사장’ 안모(37)씨의 사진이 올랐다. 이 피자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대생 이모(23)씨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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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호텔카지노 前대표 아들, 발견당시…충격
필리핀에서 한국인 재력가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김모(34)씨 등 3명이 현지에서 체포돼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필리핀에서 증권투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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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에 차명 후원금줘야' 현영희 통화확보"
돈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부산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현 의원은 지난 6일에도 소환돼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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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죽였어, 우리 누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올레 1코스 입구에 당분간 진입을 금지한다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제주 올레길에서 살해된 여성 A씨의 남동생이 24일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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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주선 의원 생방중 눈물 왈칵 쏟자 앵커가…
무소속 의원 박주선이 눈물을 왈칵 흘렸다. 박 의원은 15일 JTBC '피플&토크'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머니 이야기를 하다가 눈물을 흘리고 박성태 앵커가 손수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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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강호순, 질문 받으면 의도 알고…"
김기환 기자‘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니체 『선악의 저편』) 프로파일러(profiler)들이 격언으로 여기는 말이다. 프로파일러는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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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피살 여성 유족 "형사들, 차 안에서…"
수원 20대 여성을 토막살인한 중국동포 우위안춘(42)씨의 집 안이다. 쓰레기와 생활용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김도훈 기자] 경찰의 초동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수원 토막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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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규 리스트 … 정치인 2~3명 소환 검토
김두우 수석(左), 박태규(右) 검찰이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의 한 축으로 알려진 박태규(71)씨를 둘러싼 의혹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김두우(54)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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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빼돌리던 산업 스파이…이젠, 돈만 되면 뭐든지 판다
#1. 소방장비 생산업체인 K사에 다니던 박모(35)씨는 2009년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경쟁업체인 D사에서 ‘K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의 설계도면 등을 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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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만 8명인 수사팀 … “수사해달라고 줄 섰어요”
31일 서울 중랑경찰서 경제3팀 여경 8명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황경희 경감, 김정희 경위, 권미정 순경, 박은정 경사, 전윤숙 경위, 박애화·지상은·김희경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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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감찰팀장에게 수천만원 금품 건넸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9일 건설현장 식당(속칭 ‘함바집’) 운영업자인 유상봉(65·구속 기소)씨로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팀장 배건기(53)씨에게도 금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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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폭행한 20대 남성들’ 무죄 논란
지난 7일 수원지법은 10대 소녀를 번갈아 성폭행한 20대 남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특수준강간:2명 이상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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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서 대포폰 받은 공직윤리관실 직원, 하드디스크 지우려 세운상가 돌아다녀”
이른바 ‘대포폰(명의를 도용한 휴대전화)’ 논란과 관련해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 직원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삭제하기 위해 서울 세운상가 등지의 컴퓨터 전문업체를 수일간 찾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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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봉 승급 천안동남서 황성수 경위
“경찰서 지능팀은 팀원이 합심해 사건을 해결한다. 나만의 공로가 결코 아니다.” 지난 1일 1호봉 특별 승급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최종덕) 지능범죄수사팀 황성수 경위(46·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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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법무부, 불기소처분 사건 서면 대신 문자로 통보
법무부는 인지(認知) 사건 등 일부 사건의 처분 결과를 서면 대신 구두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 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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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둔 아비 심정 아느냐”에 “이양에게 미안” 실토
“나도 딸만 둘이다. 네가 딸 둔 내 심정을 알겠느냐.” 검거 후 닷새 동안 입을 다문 김길태(33)의 범행 자백을 유도한 수사본부 박명훈(49·사진) 경사가 김에게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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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돋보기] 경찰의 ‘엎질러진 물 쓸어담기’
‘절교를 선언한 내연남에게 앙심을 품고, 내연남과 함께 있던 여자에게 유독물인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을 물에 섞어 뿌려 중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피의자 검거-피의자 조00(25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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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1800만원 어치 ‘패물 여인’
천안에 사는 신모(46·여)씨는 5월 중순쯤 천안 두정동의 한 찜질방에 들렀다 옷장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혹했다. 문틈 사이로 가방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찜질방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