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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또 망신 … 나흘 지나 수사 착수 ‘강력범죄 불감증’
이명박 대통령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를 방문해 초등학생 유괴미수사건에 소홀히 대처한 경찰의 자세를 질책했다. 이 대통령이 이기태 서장의 배웅을 뒤로하고 화가 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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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거판 ‘공짜 점심’은 없다
2년 전 이맘때 경남 진해시 주포 마을에 ‘난리’가 났다. 8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한적한 마을에서 17명의 부녀회원이 110만원씩 과태료를 내야 할 처지에 몰렸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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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실종 여성 추정 시신 발견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 피의자 정모(39)씨가 살해했다고 자백한 군포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27일 발견됐다.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25분쯤 피의자 정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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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세 번 풀어준 부실수사였다”
24일 e-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발신자는 자신을 ‘안양 어린이 유괴·살해사건을 담당했던 직원’이라고 밝혔다. e-메일에는 수사 관계자가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자세히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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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와 교감 → 증거 제시 … 닫힌 입 열게했다
범죄심리분석가 권일용 경위가 관련 자료를 읽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프로파일러(Profiler·범죄행동분석관). 범죄 양상 등을 토대로 범인을 유추하는 수사 전문가다.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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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린이 성추행…가족에 알릴까 봐 살해”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 피의자 정모씨의 범행에 대한 현장 검증이 22일 오후 경기도 시흥 군자천에서 실시되고 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반지하 전셋방에서 두 어린이를 성추행하고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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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정씨 "혜진·예슬양 성추행 뒤 살해"
※정씨, 혜진이·예슬이를 집으로 데려와 (성)추행했으며 손으로 코·입 막아 질식사 시켰다고 진술. 어제 조사 결과 피의자 정씨는 사건 당일인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인데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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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무관용 원칙’ 이 진짜 적용돼야 할 곳
신참 사회부 기자 때니까 20년도 더 된 얘기다. 새벽마다 경찰서들을 돌았는데 형사계 앞에 가면 “철썩” “철썩” 하는 소리가 간간이 들렸다. 나중에 알았지만 조사받던 피의자가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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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동생 피살, ‘피의자는 중국계 청년 2명’
탤런트 이동건의 동생이 호주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에 재학중이던 이동건의 남동생 이모(21)씨는 20일 새벽 12시 45분경(현지시각)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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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머리카락 등 포털사이트 검색했다... 경찰, 물증 확보
경기 안양 초등생 살인사건의 피의자 정모씨(39)가 이혜진양(11)의 시신이 발견된 뒤 자신의 범행이 밝혀질까봐 이양의 머리카락 등과 관련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수차례 검색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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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엽기 연쇄살인 ‘제2 유영철’인가
우예슬양의 나머지 시신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3일째 계속됐다. HID 특수작전 임무수행 회원들이 19일 시흥시 정왕동 군자천 상류 하수구 속을 뒤지며 유기된 우양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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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반항해서 죽였다”
안양 초등생 살해 피의자 정모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9일 안양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이혜진(11)·우예슬(9)양 살해 및 사체유기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정모(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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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 “집 화장실서 혜진·예슬이 시신 훼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18일 이혜진(11)·우예슬(9)양 실종·피살 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우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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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승연 회장 사건’ 재벌2세 이모씨의 의외의 인생 스토리
‘제2의 김승연 회장 사건’이 벌어졌다. 재벌가 집안의 2세가 동업자에게 돈을 갚으라며 감금 폭행한 사건이다. 한때 최고 인기 여배우와 결혼까지 했던 남부러울 것 없던 황태자가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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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이찬-이민영, 경찰서 ‘기막힌 우연’ 왜?
결혼 10여일 만에 파경을 맞았던 탤런트 이찬과 이민영이 묘한 인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찬은 이민영 폭행 사건과 관련,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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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없애는 경찰서 과장실
일선 경찰서의 과장실이 없어진다. 경찰청은 “3월 중 폐쇄형 과장실을 개방형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전국 230개 경찰서에 설치된 1471개 과장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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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피습 용의자는 누구?
19일 저녁 노홍철을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용의자는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27세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는 김모씨로 최근까지 일본에서 일하다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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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건 수사 축소 경찰관 3명에 “유죄”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과 친분이 있는 인사가 부탁하자 도박 피의자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3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진욱 판사는 김해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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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이 만약 범행 부인했다면…
경찰이 숭례문 화재 직전 방화범 행적이 담긴 CCTV 화면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얼굴 판독이 불가능해 채종기씨 자신이 범행 경로를 털어놓지 않았다면 증거로 삼기 어려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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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기씨 “내 잘못은 0.1%”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종기씨가 15일 사건현장에서 열린 현장검증에서 일회용 라이터로 시너에 불을 붙이는 범행순간을 재연하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 숭례문 방화사건의 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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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씨 치밀하고 지능적인 방화”
채종기씨의 범행 당일 행적이 담긴 버스의 CCTV 화면이 14일 공개됐다. 사진은 10일 오후 5시28분 일산행 버스를 타기 위해 강화터미널에 내리는 장면. 채씨가 든 마대 자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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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군 계모 폭행부분 진술 계속 '오락가락'
아들 우영진(6)군에 대한 살인.사체유기 및 훼손 혐의로 구속된 계모 오모(30)씨가 우군을 폭행한 부분에 대한 진술을 계속 바꿔 경찰이 사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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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범 채씨 영장 신청 … 경찰 “CCTV 확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숭례문 방화 사건의 피의자 채종기(70)씨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중앙지법은 실질심사를 거쳐 14일 중에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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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ℓ 시너 한통에 숭례문이 전소?' 불길 어떻게 번졌기에
숭례문 방화사건 피의자 채모씨(69)가 '시너를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함에 따라 최초 발화지점은 2층 누각 마룻바닥으로 가닥이 잡힌 가운데 어떻게 삽시간에 불길이 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