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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거짓투성이 ‘검수완박’
이상언 논설위원 검찰을 없애겠다고 한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왜 고쳐 쓰겠다고 그 야단법석을 떨었는지 모르겠다. 이미 국회에 법안 두 개가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열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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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서 열린 세기의재판···30년전 살아있는 권력 단죄한 검사들
불의에 맞서 싸운 검사들이 있었다. 이들은 무소불위의 힘을 자랑하던 '살아있는 권력'이자 살인을 마다않는 흉폭한 폭력조직인 마피아에 맞서 죽을 때까지 싸웠다. 마피아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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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피에트로와 몽골피에, 그리고 윤석열
이상언 논설위원 레전드급 검사들이 있다. 어지러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권력과 ‘맞짱’을 뜨며 실세들을 떨게 했다. 한국의 한 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반어적으로 추천한 ‘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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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처럼 더러운 손으로 개혁해선 안돼…더러운 개악될 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처럼 더러운 손으로는 개혁해서도 안 되고 그 개혁은 더러운 개악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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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마니 풀리테
최상연 논설위원 이탈리아를 여행하다 보면 다혈질에다 패밀리 개념이 살아 있는 국민 성향에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자기 경험을 일반화해 남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꼰대질’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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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왕년에 사시미 테러” 무용담…사실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여운환씨. [사진 연합뉴스·JTBC 방송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나는 왕년에 사시미 테러도 당했다. 주먹 갖고 하는 놈은 안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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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 확인-발견 현장] 최고 1000만원 '로로피아나' 겨울점퍼 입어
유병언(73)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전남 순천시 서면 학구리 신촌마을의 산중턱 매실밭이다. 한때 유 회장이 숨어 있던 송치재휴게소 옆 별장에서 2.5㎞ 떨어졌다. 시신은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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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식 개혁 … "난 상처받은 교회 택하겠다"
비가 내리던 지난달 9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산도 쓰지 않은 채 일반 알현을 위해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가톨릭 신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바티칸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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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베를루스코니
의회에서 총리 불신임이 부결되자 로이터통신은 베를루스코니(사진)를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뛰어난 생존력을 보인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숱한 부패 스캔들과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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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25년간 딸 감금 성폭행한 아버지 체포
이탈리아에서도 친딸을 25년간 골방에 가두고 성폭행해온 비정의 아버지가 체포됐다. 영국 BBC방송 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토리노의 피에트로 포르노 검사는 고물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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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伊 부패전쟁이 실패한 까닭
이탈리아 젊은 검사들의 서슬이 퍼렇던 시절, 노이로제 증세로 병원을 찾는 정치인들이 많았다. 1993년 4월 이탈리아 신문에는 "최근 1년새 악몽과 강박증을 호소하며 정신과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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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부패의 도돌이표
1992년 피에트로로 대표되는 이탈리아의 젊은 검사들이 '깨끗한 손'을 뜻하는 '마니 폴리테'를 선언하며 성역 없는 엄정한 수사와 법 집행으로 고질적인 정치부패의 고리를 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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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테러 EU 단일영장제 막판 삐걱
유럽연합(EU)의 야심작, 역내 단일영장 제도의 도입이 결승점 앞에서 삐걱대고 있다. 이탈리아의 '몽니' 때문이다. EU 15개 회원국 중 14개 회원국들이 테러를 비롯한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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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당선자 직격 인터뷰]동대문을 홍준표 의원
10.25 재.보선이 끝났다. 당락도 판명났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표를 상대 후보보다 더 많이 받았다고 후보에 대한 검증이 끝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더구나 이번 선거는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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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손 5돌의 깨달음
밀라노법원 옆의 카페에는 이미'탄젠토폴리'(뇌물)에 흥분하는 시민은 없었다.10일 오후 시민들은 어제 관전한 축구경기에 대해 화제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기자가“'마니 풀리테'(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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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義 저버린 홍준표
“이제는 정치판에 뛰어들어 거악(巨惡)과 전쟁을 벌이고 싶어요.” 93년 슬롯머신 비리의 척결을 주도했던 홍준표(洪準杓)검사는 95년 10월 한 인터뷰에서 15대 총선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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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장관 사임서낸 피에트로
이탈리아의 강직한 부패사정 검사로 「사정의 기수」란 명성을 얻었던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공공사업장관이 거꾸로 사정대상에 오르는 처지가 됐다. 피에트로 장관은 14일 자신에 대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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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에트로 前검사 공공사업장관 내정
[로마 로이터=연합]이탈리아 사정(司正)수사 「마니 풀리테(깨끗한 손)」의 주역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45) 전수사판사가4일 새 중도좌파정부의 공공사업장관으로 참여키로 했다. 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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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총선 우파연합.중도좌파 백중세
오는 21일 2년만의 총선을 치를 이탈리아 정치판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부패 스캔들로 얼룩진 채 군소 정당간 편가르기가 치열하고 인기 위주의 정책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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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격전지 40곳 긴급점검-송파갑
「한국판 피에트로」의 정치인변신 성공여부가 초점.검사시절 슬롯머신사건 수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모래시계』의 주인공 홍준표(洪準杓)씨가 신한국당후보로 나선 곳이다.14대때 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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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깨끗한 손'피에트로 지위남용혐의 벗었다
[브레시아(이탈리아)AP=연합]이탈리아 브레시아 법원은 22일 반(反)부패사정의 기수로 직권남용 및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있는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 전검사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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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최욱철.박일의원 면담-DJ특명 "홍준표 혼내라"
26일 아침 대전동을지구당 창당대회에 내려가기 전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박지원(朴智元)대변인에게 한가지 특명을 내렸다.최근 신한국당(가칭)에 입당한 홍준표(洪準杓)변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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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입당 화제의 2人-홍준표 前검사
「한국의 피에트로」로 알려진 홍준표(洪準杓)전검사가 25일 신한국당에 입당했다.서울송파갑이 그의 지역구가 될 것같다. 문민정부 출범 직후 정계.관계.검찰 고위인사들이 줄줄이 연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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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에트로 起訴위기
[밀라노 AFP=본사특약]이탈리아 브레시아 지방검찰은 20일사정수사 「마니 풀리테(깨끗한 손)」의 영웅 안토니오 디 피에트로(44.사진)전밀라노 검사를 직권남용등 혐의로 기소를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