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형의 객석에서] 독일 관현악 릴레이, 설레는 서울의 가을밤
왼쪽부터 지휘자 정명훈, 안드레스 오로스코 에스트라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사진 빈체로]독일 오케스트라 세 곳이 잇달아 내한공연을 갖는다. 19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필두로
-
[클래식&발레] 10월 28일 ~ 11월 24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연말에 열리는 다양한 오페라 소식이 벌써 들려옵니다. 프랑스 작곡가 조르주 비제(1838~1875)의 대표작인 ‘카르멘’,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니(1797~1848)의
-
[클래식&발레] 9월 16일~10월 20일 예매 가능 공연 10편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5개 도시를 돌며 리사이틀을 합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을 선보인다는군요. 오는 11월에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있습니
-
[1977.07.30] 백건우·윤정희 부부 피랍 중 탈출
사건1977.07.301977년 7월 초, 피아니스트 백건우·여배우 윤정희 부부는 한 스위스 부호의 연주회 초청을 받는다. 평소 절친했던 이응로 화백의 둘째 부인 박인경씨가 특별히
-
“음악은 긴 여행”
피아니스트 백건우(69)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가 있다. ‘기교파와는 거리가 먼, 구도자와 같은 연주자’라는 생각이다. 꼭 60년 전 백건우의 등장을 생각해보면 이 생각은 틀렸다
-
“북한에 한국 철도 설치 … 한반도 철도 주권 지켜야”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남북 철도 연결이 통일의 시금석”이라고 말했다. [베를린=안효성 기자]“새로운 시대에는 ‘대륙 철도’란 화두를 피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대륙철도
-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단원 마음까지 지휘
로테르담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발레리 게르기예프.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대형 관현악단이 필요 없는 곡이다. 솔로 트럼펫 한 대와 현악 오케스트라, 즉 제1바이올린,
-
백건우의 베토벤 8년을 기다렸네
7일 동안 8번. 피아니스트 백건우(69·사진)가 2007년 12월 베토벤을 연주한 기록이다. 그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일주일 동안 매일 연주했다. 이틀째는 하루
-
[바빠도 본다] 파격적인 성장의 아픔…'베어 더 뮤지컬' 한국 초연
1. 파격적인 성장의 아픔…'베어 더 뮤지컬' 한국 초연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소년들의 성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그린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
GUIDE & CHART
[책] 무엇이 예술인가저자: 아서 단토역자: 김한영출판사: 은행나무가격: 1만6000원 예술철학자이자 평론가로 활약하다 2013년 타계한 저자가 예술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집약
-
[클래식&발레] 6월 10일~7월 7일 예매 가능 공연 9편
클래식 ① Different DITTO ‘추락천사’ 일시: 20일 토 오후 7시 장소: 역삼동 LG아트센터 특징: 존 존의 첼로 듀오를 위한 곡, 조지 크럼의 검은 천사들, 슈베르
-
작은 공간, 큰 울림 … 클래식 매니어 몰린다
지난달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 공연 연습 장면. 쳄발로·오르간 등을 놓고 바로크 시대 음악만 연주했다. 작은 홀들이 전문성을 앞세우며 공연장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
[클래식&발레] 5월 13일 ~ 6월 9일 예매 가능한 공연 9편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 번째 내한 공연 소식이 들려오네요. 명지휘자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 미하엘 잔데를링이 지휘를 맡았습니다. 2011년 그가 지휘를 맡은 후 새로
-
[핫 클립] 정동길에서 찾은 보석 같은 장소 7
정동길은 정동제일교회 앞 로터리부터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지는 길을 말한다. 1㎞가 채 안 되는 짧은 길이지만, 정동길이 품은 문화는 퍽 다양하다. 붉은 벽돌로 지은 근대 건축물, 최
-
백건우가 연주한 '듀엣'… 한·일 청중 1700명 가슴 울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의 ‘듀엣’ 연주에 17일 밤 일본 도쿄 산토리홀을 메운 1700명의 한·일 국민이 하나가 됐다. 백씨는 이날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 음악회(사진)에서
-
[조홍식의 시대공감] 한국의 소프트파워 ‘정명훈’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축구에 열광하는 유럽에서 차범근이나 박지성은 강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들의 성실함과 투지는 유럽 축구팬들
-
[조홍식의 시대공감] 한국의 소프트파워 ‘정명훈’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데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축구에 열광하는 유럽에서 차범근이나 박지성은 강한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이들의 성실함과 투지는 유럽 축구팬들에
-
2015년 문화 캘린더 총정리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다. 지난해 세월호 충격으로 위축됐던 공연계는 새해를 맞아 다시 기지개를
-
클래식
◆ 구스타보 두다멜 & LA필하모닉 3월 25~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33)은 ‘기적을 만드는 지휘자’다. 모국 베네수엘라의 빈민 청소년 무상 음악교육
-
이반 피셔와 함께하는 ‘베토벤 사이클’ 뮤지컬 무대엔 광복 70주년의 함성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내한 공연을 펼치는 지휘자 이반 피셔. 2015년에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이어진다. 독일 오케스트라들의 무대가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이
-
[김호정 기자의 '고전적 하루'] 예술가 부부의 모범, 백건우 윤정희
김호정 기자의 '고전적 하루'당신이 백건우ㆍ윤정희 부부의 팬이더라도, 함께하는 산책은 권하지 않는다. 좀체 앞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2007년 여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