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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래의 변신, 백인청년 성장기
타국에서의 일 년 타국에서의 일 년 이창래 지음 강동혁 옮김 RHK 틸러는 세상이 ‘주류’라고 규정하는 것들의 집합체다. 그는 부유한 백인 동네 던바에서 살며 대학에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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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백인 청년 다문화 새 가족 꾸리기까지…이창래의 변신[BOOK]
『타국에서의 일 년』 표지. 사진 RHK 타국에서의 일 년 이창래 지음 강동혁 옮김 RHK 남성, 백인, 미국인, 중산층… 틸러는 세상이 '주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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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김선욱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 별세
17일 타계한 루마니아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 [중앙포토] 자연스러움과 완벽함. 두 경지에 다다랐다 평가받았던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가 타계했다. 77세. 미국 공영방송 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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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 대신 샛길로 빠져 와인 한잔, 나그네에겐 생명수
━ 와글와글 ‘제주올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전답사팀이 제주올레1코스를 둘러보고 있다. 최충일 기자 마침표를 찍은 뒤 제주도행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몇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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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바람 그리고 칵테일
━ 이지민의 “오늘 한 잔 어때요?” 루프탑 바 & 라운지 ‘사이드 노트 클럽’ 40도에 육박하던 날씨가 한풀 꺾였다. 창문을 열어 젖히니 바람이 살랑 불어온다. 황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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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71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71년 만에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 진출했다.컵스는 2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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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지카 바이러스로 두 번 우는 브라질 여성들
데보라 디니즈브라질리아대 교수브라질이 국가 비상사태에 놓였다. 지난해 10월 이래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두증 아기가 4000명 넘게 태어났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 바이러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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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까지 번지는 지카 바이러스 공포…"낙태 허용해야" 주장도
지카(Zika) 바이러스 공포가 중남미에서 북미로 북상하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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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 곳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My Life in Ruins)’에는 유적지만 관광하던 여행자들을 가이드가 바다로 안내하자, 환성을 지르며 그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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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와 어우러진 향신료·약초 특별한 날 먹는 파키스탄 볶음밥
주한 파키스탄 대사 부인 라힐라 나룰라 칸에게는 ‘패셔니스타’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대사관 행사 때마다 화려한 문양과 색상이 돋보이는 전통의상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자국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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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화상이 제시카 알바 탓?
인기 배우 겸 모델 제시카 알바(사진)는 기저귀, 아기 물티슈, 미용·건강제품을 판매하는 아니스트 컴퍼니를 공동 창업했다. 하지만 그 회사의 선크림이 무향에 무독성일지 모르지만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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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정의 High-End Europe]에게해의 진주-산토리니와 미코노스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My Life in Ruins)’에는 유적지만 관광하던 여행자들을 가이드가 바다로 안내하자, 환성을 지르며 그 로맨틱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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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의 '마지막 사자'를 만나다
쿠바에서 시간은 느긋하게 흘러간다. 세상 밖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지만, 1959년 쿠바 혁명 이후 아바나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아바나 비에하(Havana Vieja).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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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예방하는 치석 관리법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첫 단계는 치석 관리다. 치석케어 치약으로 치석 관리에 신경 쓰는 김예순(오른쪽)씨와 딸 김유진씨가 평소 사용하는 칫솔과 치약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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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무대 … 그녀는 암을 이겼고 그는 시력을 잃어간다
21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몰린 성당에서 피아니스트 이경미씨가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와 협연하고 있다. [사진 지토패밀리] 19일(현지시간) 오후 2시. 러시아 제2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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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서래마을서 찾은 ‘프랑스의 맛’
프랑스인들이 인정하는 정통 프랑스 음식은 어떤 맛일까.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서래마을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프랑스인의 40%가 넘는 800여 명이 모여 사는 곳이다.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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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이민자의 아들’ 어릴 적엔 부끄러웠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이창래는 더 이상 미국 출판계의 이방인이 아니다. 첫 번째 소설 『영원한 이방인(Native Speaker·1995)』으로 미국 문단의 주요 6개 상을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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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백건우 “하루 5~6시간 연습하며 새 음악세계 꿈꿔”
“피아노는 하면 할수록 새롭다. 내 삶이 끝나는 날까지 연주해도 모자랄 것 같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백건우씨가 12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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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골목길 끝에 탁 트인 대서양
저 바다를 건너 대륙인들은 신대륙으로 갔다. 저 바다를 건너 신대륙 물산은 대륙으로 왔다.포르투갈 사람들은 여전히 대항해시대의 추억에 젖어 있다. 지금도 많은 이가 포르투, 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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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콩쿠르 심사한 백건우씨
백건우(61)씨는 거절을 많이 하는 피아니스트다. 영화배우인 부인 윤정희(63)씨와 함께 찍자는 자동차·아파트 광고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파리에서 레슨을 해달라는 개인적 요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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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따로 또 같이 끝나지 않는 사랑 노래
신예 소프라노 임선혜(29)와 카운터테너 이동규(27)가 '사랑의 2중창'으로 듀오 콘서트 무대에 선다. 본격적인 독창회로는 둘 다 서울 데뷔다. 카운터테너란 가성(假聲)과 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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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코 나리타 〈사이퍼〉
20대 이상의 독자라면 어릴 때 간간히 문방구나 팬시 제품에서 회색의 긴 눈을 가진 예리한 생김새의 쌍둥이와 금발 여자아이의 일러스트를 자주 보았을 것이다. 세련되고 깔끔한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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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키 "엘레지"/비르투오조 바이올린
□ 마이스키 .엘레지' 최근 내한공연을 가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녹음한 비가(悲歌)모음집.TV드라마 『옥이 이모』의주제곡으로 유명해진 오펜바흐의 『자클린의 눈물』,김연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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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지 바이올린독주회
예술의 전당이 기획한 재외 유명연주자 초청공연.홍콩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황수지(24)씨는 미도리와 함께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도로시 딜레이,쾰른음대에서 이고르 오짐을 사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