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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다 잡은 호랑이, 막판 3회를 못 버텼다
KIA의 이종범(오른쪽)이 1회말 1사 후에 2루를 훔치고 있다. 왼쪽은 요미우리 2루수 후루키. 이종범은 나지완의 안타로 홈인해 선취점을 올렸다. [나가사키=연합뉴스]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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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는 없다, 연아의 경쟁자는 오직 연아뿐
소녀는 TV 속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새하얀 빙판, 그곳에서 홀린 듯 춤을 추는 새빨간 옷의 동양 여자.미셸 콴(미국).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콴은 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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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추추 트레인, 이치로 넘었다
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추신수가 7회 초 폴 버드의 바깥쪽 컷 패스트볼을 밀어쳐 투런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미국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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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신의 양보와 충청의 결단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찢긴 도시다. 강행과 수정을 놓고 패가 갈려, 날 선 비난만 춤을 춘다. 지금 추세라면 이 도시는 예산낭비와 행정 비효율이라는 멍에를 벗을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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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와 최경주
이치로 스즈키(3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걸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본인 선수다. 빠른 발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에서 9년 연속 2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으니 ‘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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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행크 에런상 후보 올라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행크 에런상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양 리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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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이트] 160㎞광속구 던지는 임창용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의 홈인 도쿄 진구구장. 임창용(33)이 마운드에 오르면 첩보영화 ‘007 시리즈’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테마송이 흐른다. 응원단장은 “창용불패~”라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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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그가 마운드에 서면 팀 전체가 강해진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팬들이 투표로 뽑는 올스타에 선발됐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로서 팬투표로 올스타가 된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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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그가 마운드에 서면 팀 전체가 강해진다”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던졌을 때는 무모해 보였지만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할 만큼 성공한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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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CJ인터넷 프로야구 첫 후원 인기도 ‘마구마구’
올해 프로야구 시즌이 지난 주말 시작됐다. 눈에 띄는 변화는 메인 타이틀 스폰서의 세대교체다. 지난해까지 10여 년 삼성증권·삼성전자 등이 해 온 스폰서 자리를 게임업체인 CJ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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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당신의 라이벌은 누구입니까
프로야구 김성근(67) SK 감독이 흥미로운 문제를 제기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가장 큰 아쉬움이 과연 어디에 있었냐는 것이다. “다들 WBC 결승에서 일본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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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재팬이 세계 최고다.”
“사무라이 재팬이 세계 최고다.” 일본 교도 통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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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한국, 쑥쑥 크는 중국 … WBC는 동아시아 경제 축소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보면 동아시아의 경제·정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재미있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최근 한국·일본·대만·중국이 펼친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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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치로를 다시 부탁하네 … ‘봉중근 의사’ WBC 밀명
한국과 일본의 ‘제3차 야구 대전’이 펼쳐진다. 양국은 18일(한국시간) 낮 12시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제2회 WBC 2라운드 1조 승자전을 벌인다. 1라운드에서 1승1패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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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감독“이치로는 휴식이 필요한 나이”
노무라 감독일본 야구계의 대표적인 독설가인 노무라 가쓰야 감독(라쿠텐 골든이글스)이 이번엔 일본 대표팀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노무라 감독은 지난 7일 한국이 일본에게 콜드 게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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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14
한국 야구대표팀이 7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에서 2-14, 7회 콜드게임으로 졌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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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이치로가 아닌 일본과 싸우겠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추신수(27·클리블랜드)의 투지가 대단하다. 추신수는 2일 갑자기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지만 “뛰는 데 문제 없다. 훌륭한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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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 사무라이 재팬의 칼, 삼지창으로 막는다
올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해다. 세계 야구 최강을 가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3월 5일 아시아 예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한국 야구는 2년 전 1회 WBC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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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신지애·임은아, LPGA 미즈노 1R 공동 3위 外
◆신지애·임은아, LPGA 미즈노 1R 공동 3위 신지애(하이마트)와 임은아(25)가 7일 일본 미에현 시마 긴데쓰 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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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으로 코리안 킬러 존재가치를 입증하다
요미우리 이승엽(右)이 한신과 홈경기 5회 말 스리런 홈런을 친 뒤 홈인하면서 라미레즈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일본 호치신문 제공]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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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호시노 감독 맡으면 WBC 안 나가"
미국 메이저 리그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 출신 스즈키 이치로(鈴木一朗ㆍ33) 가 “호시노 감독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감독을 맡으면 시합에 나가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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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의 야구 결승전, 한·일전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는 지금도 국내리그 경기가 끝나면 식사를 하러 대구 인근 단골 횟집에 들른다. 여기서 손님 몇몇에게 26년 전 이야기를 듣는다. 얼큰하게 취한 40, 5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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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SUNDAY]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야구 한일전
한대화 삼성 수석코치는 지금도 국내리그 경기가 끝나면 식사를 하러 대구 인근 단골 횟집에 들른다. 여기서 손님 몇몇에게 26년 전 이야기를 듣는다. 얼큰하게 취한 40, 5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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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LG 2군, 쿠바와 연습경기서 승리 外
◆LG 2군, 쿠바와 연습경기서 승리 프로야구 LG 2군이 30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아마야구 세계 최강’ 쿠바 대표팀과 연습경기에서 9회 말 터진 이병규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