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삼성 ‘높이·스피드·패스’ 3박자 척척
삼성 이규섭(왼쪽)이 김도수의 수비를 피해 슛을 하고 있다. 이규섭은 13득점을 했다. [부산=연합뉴스]높이와 스피드가 있어도 꿰어야 이긴다. 열쇠는 패스였다. 삼성은 17일 부산
-
[프로농구] LG, 막판 37초가 가른 승부 … 삼성 잡고 단독 1위
마지막 집중력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LG가 4일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삼성을 80-76으로 꺾었다. LG는 7승2패를 기록하며 KT와 동부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
김현준과 함께 스러진 ‘마지막 승부’의 추억
실업농구 삼성의 레전드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의 코치 김현준은 1999년 10월 2일 새벽에 사망했다. 교통사고였다. 믿기 어려운 죽음. 전날 밤 김현준은 차를 수지에 있는 숙소에
-
[프로농구] 삼성 쌍끌이 레더·김동욱 47득점 합작
김동욱삼성이 2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를 87-83으로 꺾었다. 21일 오리온스에 일격을 당했던 삼성은 난적 전자랜드를 잡고 강력한 우승 후보의 전열을 다시 정비했
-
귀화한 ‘혼혈 코리안’ 코트 열풍 예고
이번 시즌 프로농구 키워드는 ‘혼혈 열풍’이다. 올해 2월 프로농구연맹(KBL)은 사상 최초로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여기에서 뽑힌 총 5명의 혼혈선수는 2009~
-
KCC-삼성 ‘양강 체제’… 농구 명가 클래식이 부활한다
1980년대 초반 남자 농구는 현대-삼성의 라이벌전이 ‘알파요 오메가’였다. 당시 최고 기업이었던 삼성과, 중동 특수로 불도저처럼 밀고 올라오던 현대의 기세가 농구장에서 폭발했다.
-
귀화 전태풍·이승준 … 프로농구 ‘폭풍 예감’
귀화 혼혈 선수 전태풍(KCC)과 이승준(삼성)이 2009~2010 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대형 태풍’을 예고했다. 이들은 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미국프로농
-
NBA 전설이 온다
왕년의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이 한국농구 올스타와 대결한다. ‘NBA의 전설’ 카림 압둘 자바(62)가 코치를 맡은 NBA 연합팀이 다음 달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
-
프로농구 사령탑 새판 짜기 끝
프로농구가 2009~2010 시즌을 대비한 코칭스태프 ‘새판 짜기’를 마쳤다. 총 10개 팀 중 4개 팀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이 안준호 감독과 3
-
허재-하승진, 새 왕조를 수립할 것인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스타 사령탑 허재 감독(오른쪽)과 2m21㎝의 거인 센터 하승진이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해냈다.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7차전을
-
허재-하승진, 새 왕조를 수립할 것인가
스타 사령탑 허재 감독(오른쪽)과 2m21㎝의 거인 센터 하승진이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해냈다. 관련기사 MVP, 왜 하승진이 아니라 추승균인가 1일 열린 챔피언결정전
-
[프로농구] 추승균 ‘만년 2인자’ 떼고 첫 MVP … 4번째 우승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35·1m90㎝)이 끝내 울었다. 챔피언결정 7차전 4쿼터 막판 사실상 승부가 갈리자 그는 주먹을 쥔 채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관중석을 향해 손
-
‘농구 대통령’ 허재, 그의 선택이 옳았다 … KCC 정상 등극
2008~2009 시즌의 농구 드라마는 ‘농구 대통령’ 허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KCC가 1일 전주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서 삼성을 98-82로 꺾고 시리즈
-
[프로농구] KCC-삼성 오늘 마지막 승부
마지막까지 참 질기기도 하다. 2008~2009 프로농구는 정규리그 마지막 날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가려졌을 만큼 치열했다. 그리고 KCC와 삼성이 벌이는 챔피언 결정전(7전
-
[프로농구] “역시! 믿을맨 이상민” 부상에도 고비마다 3점포 폭발
삼성 이상민(右)이 KCC 신명호의 수비를 피해 슛을 던지고 있다. 이상민은 이날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 [전주=김민규 기자]삼성이 기어이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2
-
[프로농구] KCC “적장이지만 … 이상민 아직도 내 사랑”
이상민(37·사진)이 삼성으로 이적한 지 2년이 됐지만 KCC의 용인 마북리 합숙소에는 아직도 이상민의 방이 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은 이상민을 떠나 보내며 “잠시 다녀온다고
-
[프로농구] 헤인즈 종료 버저비터 … 삼성 “전주 가서 결판내자”
삼성이 반격했다. 삼성 에런 헤인즈(左)가 73-73으로 동점이던 4쿼터 종료 직전 KCC의 겹수비를 뚫고 버저비터를 던지고 있다. [뉴시스]챔피언결정전에서 1승3패로 몰리던 삼성
-
[프로농구] 전쟁이 시작된다 … 라커룸엔 긴장의 눈빛만 번뜩이고
라커룸(locker room). 단순히 선수들이 경기 전후로 옷을 갈아입는 공간이 아니다. 팽팽한 긴장 속에 전쟁이 시작되는 곳, 승자의 환희와 패자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
[프로농구] 조우현·김동욱 … 빛나는 조연
조연으로 돌아와 더 빛나는 이들이 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우현(33·KCC)과 김동욱(27·삼성) 이야기다. 왕년 얘기를 꺼내면 이 두 선수는 할 말이 많
-
[프로농구] “죽을 각오로 하승진 막아야지 살 생각 먼저 하니 못 막을밖에”
1995년 2월. 농구 대잔치 준결승에서 절대 열세로 평가받던 삼성은 서장훈의 연세대를 2승1패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가는 이변을 낳았다. 그러나 삼성이 이긴 두 경기 모두 플레이가
-
[프로농구] 밤새 훌쩍 큰 하승진, 밤새 작아진 이상민
하승진(上)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테렌스 레더의 수비를 뚫고 슛하고 있다. [전주=연합뉴스]KCC가 19일 전주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삼성을 85-73으로
-
[프로농구] 그가 무서워진다 … 전문가 “챔프전은 하승진 무한도전 무대”
18일 전주에서 시작하는 KCC와 삼성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이 새로운 ‘괴물’의 탄생으로 더 흥미진진해졌다. KCC의 최장신 신인 센터 하승진(24·2m22㎝·사
-
[칵테일] “이 사자성어도 써봐” … 안준호 감독에 추천 문자 폭주
“난형난제(難兄難弟)다. 팀 간 전력 차가 거의 없어 누구든 우승할 수 있다.” “수사불패(雖死不敗)의 심정으로 나섰다.” 안준호 삼성 감독의 ‘사자성어’가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최
-
[프로농구] “삼성은 먹성이 좋아 추어탕·비빔밥 모두 잘 먹는다”
다다익선(多多益善), 사십고지(四十高地)…. 삼성 이상민(左)이 골밑에서 모비스 수비를 피해 높이 점프하면서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이호형 기자]안준호 삼성 감독이 “새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