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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시간 39분 뒤, 삼성 웃고 KT 울다
안준호 삼성 감독과 전창진 KT 감독의 ‘연장전 인연’은 질겼다. 삼성은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3차 연장 끝에 KT를 100-9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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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들보’ 김주성 빠진 동부 끈적한 변칙 수비 빛났다
KT 표명일(왼쪽)이 골밑슛을 시도했으나 LG 전형수에게 막히고 있다. 표명일은 13점·10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부산=연합뉴스] 대들보 김주성(동부)은 없었지만 끈적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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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셋이 빠졌는데도 꽉 차 보이는 삼성
프로농구 득점 1위 삼성의 애런 헤인즈. 삼성은 주전 3명이 대표팀으로 빠졌는데도 헤인즈의 득점력을 앞세워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중앙포토] 삼성의 ‘헝그리 정신’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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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식스맨’으론 힘들군 … 아시안게임 빈 자리 컸네
SK가 대표팀 선수 세 명이 한꺼번에 빠진 삼성을 가까스로 이겼다. SK는 20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삼성을 84-79로 꺾었다. 삼성의 이승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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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단한 문태종 vs 그저 그런 문태종
지난 15일 개막한 2010~2011 프로농구 최고의 화두는 단연 ‘문태종(35·전자랜드·사진)’이다. 문태종은 2월에 열렸던 2010 귀화 혼혈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전자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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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 조승연의 프로스포츠 대망론
조승연 남자프로농구 삼성의 안준호(54) 감독은 인기 있는 지도자다. 특히 농구를 취재하는 기자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취재원이다.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르는 그의 사자성어는 심심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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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하승진 없이 4강 PO 올랐다
KCC가 ‘공룡 센터’ 하승진 없이도 4강에 올랐다. 삼성은 턴오버에 자멸했다. KCC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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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태풍 손에 달린 4강 PO 열쇠
KCC의 운명이 전태풍(30·1m80㎝)의 ‘픽앤드롤(Pick&Roll)’ 플레이에 달려 있다. 픽앤드롤은 가드와 빅맨(센터·파워포워드 등 골밑 공격을 주로 하는 선수)이 유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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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태풍의 힘’ 잠재우고 벼랑 끝서 1승
“기사 또 미리 써놓지들 마십시오.” 삼성 이정석(오른쪽)이 KCC 전태풍의 마크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은 3쿼터를 동점으로 마친 뒤 4쿼터 맹공을 퍼부어 낙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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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벼락 같은 ‘태풍’ 삼성을 삼키다
KCC 전태풍(가운데)이 11일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 이승준의 수비를 피해 슛하고 있다. [전주=김민규 기자]‘태풍’이 삼성을 쓸어버렸다. KCC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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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2등 KT 전창진 감독, PO 입씨름은 1등
감독 말솜씨로 우승팀을 가린다면 KT가 전승 우승할 기세였다. 전창진(47) KT 감독이 8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미디어데이에서 달변으로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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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만 두 다리 쫙 뻗고 자겠네
삼성만 빼고는 그 누구도 발 뻗고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7일에 막을 내린다. 그런데 순위가 결정된 팀은 6위 삼성뿐이다. 1~5위와 7~10위는 모두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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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KT에 뺨 맞고 KCC에 화풀이
“저 독 품고 나온 것 맞습니다.” 모비스의 던스톤(오른쪽)이 KCC 존슨의 마크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모비스 가드 양동근(29·1m81㎝)이 KCC를 꺾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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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1위 모비스, 최악의 주말 스케줄
프로농구가 ‘운명의 주말’을 맞았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左), 삼성 안준호 감독(右)1위 모비스가 6일에 3위 KT, 7일엔 2위 KCC와 잇따라 경기를 펼친다. 유재학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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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귀한’ 승리
결자해지(結者解之)다. 끝없는 부진에 빠졌던 이승준(32·2m4㎝)이 결국 삼성을 구했다. 삼성은 26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KT&G를 77-63으로 꺾고 8연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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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함지훈의 모비스, 단독 1위 함박웃음
두 남자의 희비가 계속 엇갈리고 있다. 최고의 빅맨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함지훈(26·모비스)과 귀화혼혈 선수 이승준(32·삼성)이 주인공이다. 모비스는 2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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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누가 연달아 많이 지나, 경쟁 붙었나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 때문에 프로농구 하위권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사진은 안준호 삼성 감독(오른쪽)이 원정 경기 도중 이승준을 투입하며 작전을 지시하는 모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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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 레더 내줬다고 ‘천사’별명 붙은 안준호 사실은 진짜 기부천사
안준호 삼성 감독(왼쪽)이 테렌스 레더(가운데)를 KCC에 내준 후 ‘안천사’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얻었다. 사진은 경기 도중 마이카 브랜드에게 수비 위치를 잡아주고 있는 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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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외국인 MVP 레더 내보낸 삼성
테렌스 레더 마이카 브랜드프로농구 삼성이 지난 시즌 외국인 MVP 테렌스 레더를 KCC에 줬다. 삼성은 7일 레더를 주고 KCC에서 마이카 브랜드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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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이 울린 두 남자, 삼성을 울리다
모비스가 3일 홈인 울산에서 삼성에 85-79로 역전승했다. 단독 선두지만 이번 시즌 모비스는 삼성에 1승2패로 뒤지고 있었다. 이날도 삼성은 3쿼터 1분까지 39-31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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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삼성 농구단의 고민
프로농구 삼성은 요즘 고민이 많다. 혼혈 새내기 이승준(31·2m7㎝)의 영입 효과가 기대 이하고, 팀은 중위권인 6위에 머물고 있다. 삼성의 고민을 1부터 5까지 숫자로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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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라이벌 맞긴 맞나요 … SK, 삼성에 4전 4패 수모
하위팀들이 안방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을 경험했다.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KT에 65-77로 패해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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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자성어의 달인 삼성 감독 ‘묵묵부답’인 이유
프로농구판을 즐겁게 했던 안준호(사진) 삼성 감독의 전매특허 한자 사자성어가 올 시즌엔 나오지 않는다. 시즌 전 중국 전지훈련에서 “올 시즌은 군웅할거다”고 한 게 전부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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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KCC 왜들 이러셔 … 우승후보라더니
‘거함’ 삼성과 KCC가 꼭꼭 숨어 있다. 시즌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두 팀은 23일 현재 순위표 아래쪽에 처져 있다. KCC는 9승7패로 6위, 삼성은 7승7패로 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