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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피의 권력자' 낙인 찍힌 앙리 2세의 왕비 다시 보기
카트린 드 메디치 원제 Catherine de Medicis 장 오리외 지음, 이재형 옮김 들녘, 630쪽, 2만7000원 여기 한 여인이 있다. 그에겐 '피도 눈물도 없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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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킹덤 오브 헤븐'
예루살렘에는 지금도 총성이 울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악수할 날은 언제 올까. 1000여 년 전 하느님과 알라의 이름으로 칼과 창을 휘둘렀던 기독교와 이슬람은 여전히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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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은행장 "경쟁 치열할 땐 새 시장 개척을"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2일 "치열한 은행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블루 오션'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루 오션'이란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의 김위찬.르네 마보안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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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다이옥신 감축 '발등의 불'
*** 정부, 내년 상반기부터 규제 방침 포스코(POSCO)가 맹독성 발암물질인 다이옥신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 포항.광양제철소의 소결로(燒結爐) 굴뚝을 통해 다량의 다이옥신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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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새 그림을 그리자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 표명한 동북아 균형자론은 전략적 사고의 설익음 때문에 스스로 좌초의 운명에 직면해 있다. 난파를 막기 위한 정부 당국자들의 애처로운 노력은 단기간의 국내여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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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아! 4강이다"
▶ 다섯 번째 키커 호베르트의 슛이 성공하며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뒤에서 지켜보던 이영표((左)에서 두번째)와 동료들이 환호하며 뛰어나가고 있다. [에인트호벤 AP=연합] 에인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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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명예로운 고립
나폴레옹이 영국령 세인트헬레나로 유배된 것은 그가 영국 정부에 신변보호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1815년 워털루 전쟁에서 패배한 나폴레옹은 파리로 돌아와 숙고한 끝에 영국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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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유럽 경제의 구조적 모순
중국은 매년 7%대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 러시아도 그렇다. 아시아는 다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미국 경제는 오랫동안 이어온 3%대 성장을 하고 있다. 한데 유럽은 예외다.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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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공격·수비 완벽"
▶ 박지성(左)이 상대 수비수(에릭 아비달)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에인트호벤은 원정경기에서 박지성의 결정적 어시스트로 1-1 무승부를 거둬 4강 진출 전망이 밝아졌다.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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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박지성 잘했어"
박지성(24.에인트호벤.사진)이 네덜란드에서 골 소식을 또 전해왔다. 3일 오전(한국시간) 에인트호벤 필립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네덜란드 프로리그 위트레흐트와의 홈 경기에서 박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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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영국 '자선 손목 밴드'
▶ 영국의 젊은 여성 사이에 패션용품으로 유행하는 자선 손목 밴드들.색색의 밴드는 각기 다른 자선단체에서 만든 것이다. 31일 영국 런던의 윔블던 빌리지에 자리 잡은 옥스팸(Ox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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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눈 눈 … UEFA 컵 대회 연기
11일 새벽(한국시간)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컵 대회 FC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와 비야레알(스페인)의 16강 1차전을 앞두고 부쿠레슈티 경기장 관리 직원들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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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꿈의 8강에
거스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이영표(이상 PSV 에인트호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이들이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을 합작했다. 챔피언스리그 9회 우승 관록의 스페인 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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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한국인 첫 8강"
'꿈의 8강이다.' 박지성(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영표(왼쪽에서 세번째)가 AS모나코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승리. 8강에 오른 기쁨을 동료들과 나누고 있다. 네덜란드의 '태극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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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열차테러 1년 반테러 국제 정상회의 개막] 테러 뒤 달라진 유럽
3.11 테러 이후 유럽이 달라졌다. 우선 좌파 정권이 늘었다. 스페인에선 총선 사흘 전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 직전까지는 집권 우파 국민당이 우세했다. 그러나 테러가 알카에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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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조' 불운…스위스전에 총력 집중
"한국이 힘들게 됐다. 하지만 2, 3위는 노려볼 만하다." 지옥의 조에 배정된 한국의 불운에 히딩크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U-20)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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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500년 신화의 비밀을 푼다!
우리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중의 하나로 기록되는 임진왜란은 우리 민족에게 위대한 승리를 안겨 준 전쟁이기도 하다. 또한 이 전쟁 중에 '난세의 영웅'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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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아버지의 바이올린
아버지의 바이올린 정나원 지음 새물결, 303쪽, 1만2000원 "전쟁 얘기라면 정말이지 신물이 나요. 제가요, '방공호' 출신이거든요."이렇게 전쟁이란 말만 나오면 진저리를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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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전 기념일은] 나치 독일에 2차대전 이긴 날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은 옛 소련군이 나치 독일과의 전쟁에서 최종 승리한 날을 기리는 행사다. 1941년 참전해 45년 5월 8일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은 소련군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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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전 기념일은] 나치 독일에 2차대전 이긴 날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식은 옛 소련군이 나치 독일과의 전쟁에서 최종 승리한 날을 기리는 행사다. 1941년 참전해 45년 5월 8일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은 소련군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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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일단 성공] 부시 강성외교 탄력받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달 30일 이라크 전역에서 실시된 선거가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선거 과정에서 40명이 살해됐지만 우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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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미·유럽 관계 회복할 기회
최근 발표된 영국 BBC방송의 여론조사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 간에 존재하는 괴리가 얼마나 큰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4년간 세계가 더 위험해졌으며 미국은 이러한 불행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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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꿈은 비스마르크"
"부시는 비스마르크를 닮고자 한다." 프랑스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인 도미니크 므와시 국제관계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21일자에 기고한 글에서 내린 평가다. 유럽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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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올해 중반 러시아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가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개최할 '제2차 세계대전 승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