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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논하다] 3. 존 던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 칼리지 연구실에서 7월 6일 만난 존 던 교수(왼쪽)는 3년 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왕성한 정치 현실 분석을 보여줬다. 필자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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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채택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20일'문화다양성 협약(Cultural Diversity Convention)'을 채택했다. 각국의 문화다양성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국제협약이 채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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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3일까지)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책 100권을 전시장에서 바로 단말기로 내려받아 인쇄까지 하는 첨단기술에 시선이 집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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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커' 구사일생으로 독일행
13일 월드컵 유럽예선 8조 경기에서 스웨덴의 이브라히모비치(오른쪽)가 아이슬란드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스웨덴이 3-1승. [스톡홀름 AP=연합뉴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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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독일 월드컵 본선행 24개국 진출 확정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8년 만에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잉글랜드.이탈리아.포르투갈 등 전통 강호들도 독일행 초대장을 손에 넣었다.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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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바이디소바, 완벽 우승… 한솔오픈 테니스 5경기 무실세트 기염
바이디소바가 엘레나 얀코비치와의 결승전에서 백핸드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우승컵을 든 바이디소바. [연합뉴스] '제2의 샤라포바' 니콜 바이디소바(16.세계랭킹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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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예상 뒤엎은 유럽 유권자의 표심
앙겔라 메르켈 독일 기민당 당수는 7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메르켈은 야당 지도자 자격으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예방했다. 그러나 메르켈의 파리 방문 목적은 따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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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야수' 밥 샙 잠재웠다
▶ 최홍만(左)이 긴 다리를 뻗어 밥 샙을 공격하고 있다. 예상을 깨고 샙을 제압한 최홍만은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K-1 한국공식홈페이지] '골리앗' 최홍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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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골리앗' 최홍만 '야수' 밥샙 눌렀다
‘골리앗’ 최홍만이 이종격투기 K-1에서 ‘야수’ 밥 샙(미국)을 눌렀다. ▶ 최홍만이 23일 오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서 미국의 밥 샵을 판정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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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회의는 춤춘다
1814년 5월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이 엘바섬으로 추방된다. 나폴레옹 전쟁에서 승리한 오스트리아.영국.러시아.프로이센 등은 유럽 질서 재편작업에 착수한다. 프랑스가 포기한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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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못가린 9·18 독일총선] 슈뢰더-메르켈 '대연정' 손잡나
18일 실시된 독일 조기 총선에서 집권 사민당은 기사회생했다. 반면 압승을 장담하던 기민.기사연합은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유럽 언론들은 "신자유주의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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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6. 2002 월드컵
▶ 카드섹션은 붉은악마의 중요한 메시지 전달 수단이었다. 이들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어게인 1966’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를 내걸었다. 꿈속 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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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스포츠 강국 코리아… 꿈★은 살아있다
▶ 이종각 (한국체육과학연구원장) ‘쎄울, 코리아! ’ ‘대~한민국!’ 감동은 까마득히 먼 곳으로부터 우리의 가슴 한복판으로 밀려들었다. 1981년 9월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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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손 보내고, 히딩크 모셔라'… 잉글랜드 팬들 "축구종가 부활 확실한 대안" 주장
'히딩크만이 잉글랜드 축구를 되살리는 유일한 대안이다' '축구종가' 잉글랜드 팬들이 스웨덴 출신의 스벤 예란 에릭손(57.사진) 현 대표팀 감독 대신 거스 히딩크(59) 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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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다국적 교향악단'
▶ 맨손 지휘를 즐기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가끔 이쑤시개를 들고 무대에 선다. 그는 2일 베이징 자금성 연주에서도 전 날 식당에서 가져온 이쑤시개를 들고 지휘했다. 게르기예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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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정, 2회전 진출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조윤정(삼성증권.세계 76위)이 올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180억원)에서 2회전에 올랐다. 조윤정은 31일(한국시간) 뉴욕 플러싱 메도 국립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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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기자의 뒤적뒤적] 싸움질이 때론 신나고 수지도 맞아?
모든 것은 돌멩이와 몽둥이로부터 시작되었다 리차드 아머 지음.이윤기 옮김.시공사 참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은 진작 알았지만 권위가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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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고 끝낸다" 사우디와 설욕전
"상대는 수비를 강화하며 역습을 노릴 것이다. 밀집수비를 어떻게 무너뜨리고 득점할 수 있을지, 그리고 역습을 어떻게 무력화할지 방법을 찾아 대비하겠다."(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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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년] 미국 패권 … 중국 급부상 '불안한 질서'
▶ 전재성 교수 서울대 외교학과 60년 전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부푼 기대 속에 광복을 맞았다. 그러나 종전과 함께 강요된 냉전 구도 속에서 한반도는 뜻하지 않은 분단과 동족상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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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미디어 다음 인터뷰 전문]
-통일부 장관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 취임 후 남북관계는 포장 안된 자갈밭길과 같았다. 털털거리면서 지난 1년을 달려왔다. 지난 5월을 계기로 포장도로 위로 올라왔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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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슨, 기타지마 누르고 평영 100m 우승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핸슨이 1년만에 설욕전을 펼쳤다. 미국의 브랜던 핸슨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100미m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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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튼햄, 결승진출…이천수 90분 활약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잉글랜드의 명문구단 토튼햄 핫스퍼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의 추격을 따돌리고 2005 피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틴 욜 감독이 이끄는 토튼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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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 고유가 시대…다시 원전을 생각한다] 외국은 지금 어떤가
세계 각국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30년간 신규 원전 건설을 하지 않았던 미국조차 원전 건설에 나서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원전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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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투기와 대통령
"하늘이 두 쪽 나도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 노무현 대통령의 의지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잘됐으면 좋겠지만, 주식이든 땅이든 투기는 역사적으로 잘 잡힌 적이 없다. '금융투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