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한국형 국무총리
미국에서 대통령을 만나 망명 독립투사로 한국 식민화의 부당성을 설명하고 스승 우드로 윌슨 대통령에게 민족자결주의를 불어넣은 이승만 대통령은 후버.트루먼 대통령과 교분하면서 미국 대
-
김운용, 20세기 스포츠지도자 30인 포함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20세기 세계 스포츠계를 이끈 30인'으로 선정됐다. 스위스 로잔에서 발행되는 월간지 '올림픽 리뷰'는 신년특집을 위해 전 세계 196
-
인도판 '동강댐' 막는 英최고 문학상 수장작가 로이
"첫 작품의 상업적 성공 이후 나 자신이 인간답게 남는 길은 '작은 것들의 신' 이 나온 그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그곳의 문명이 댐 건설로 인해 파괴되는 걸 막기로
-
[열린마당] 변협의 대법원장 추천-이렇게 생각한다
대한변호사협회가 대법원장 후보추천을 추진하고 있어 대법원과 갈등을 빚고 있다. 변협은 "사법권 독립을 지켜낼 대법원장 선출을 위한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헌법위반과
-
[월요인터뷰] 경찰의 인력구조
현재 경찰 인력은 8만9천여명이다. 5만여명의 전.의경과 6천7백여명의 보조인력을 포함하면 경찰 식구는 14만7천여명에 이른다. 일반 회사의 경우 공채를 기본으로 하되 긴급하게 인
-
[분수대] 요르단의 과거와 현재
19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아랍민족주의는 제1차 세계대전 발발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연합국인 영국은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아랍인들을 이용했다. 예언자 마호메트의 직
-
스코틀랜드 맥길리버리종족 '인터넷통해 족장 찾아요'
"하이랜더의 수장 (首長) 을 모십니다. " 스코틀랜드 고지대에서 발원한 맥길리버리 씨족의 후손들이 인터넷을 통해 문중의 수장을 구하고 있다. 먼 친척간인 매킨토시.매퀸.맥퍼슨 씨
-
[오늘의 중앙일보]1월7일
미국 '이라크 딜레마' '비행금지조치 무효' 를 선언한 이라크는 미군기와의 교전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국의 딜레마. 강경카드를 꺼내자니 러시아.중국.프랑스가 반대하고,가만두자니 사
-
[클린턴방한]2.미국경제-더 비대해진 미국 경제력
세계 경제의 대모 (代母) 로 불릴 만큼 미국 경제가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경제 규모는 물론이고 교역, 기업 매출, 금융서비스, 첨단기술 등 거의 전분야에서 세계 최고
-
[데스크의 눈]최승희 무용극 발굴
최승희의 무용극 영화 '사도성의 이야기' 발굴이 요즘 장안의 화제쯤 된다. 굳이 쯤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이 화제가 아무래도 박세리의 골프 우승보다는 덜 대중적일 듯한데, 본지의
-
2002월드컵 개최도시 수놓고 아직도 제각각
"경비를 줄이기 위해 개최도시를 6개 정도로 줄이겠다. " (정치권) "정치권에서 아직 확실한 연락이 없다. " (문화관광부) "당초 예정대로 10개도시다. " (2002년월드컵조
-
고려 천수관음상 첫 발견…프랑스 박물관서 보관 "국보급"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려시대 천수관음보살상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다큐멘터리전문 케이블 Q채널 '잃어버린 문화재를 찾아서' 제작진은 지난달말 프랑스 파리의 국립기메박물관 수장고
-
프랑스 국립도서관 21세기 문화·정보 전초기지
프랑스 파리 동남쪽 톨비악에 자리한 신축 프랑스 국립도서관. 센강을 북쪽으로 마주보며 지난해 12월 부분 개관한 이곳의 엘리베이터에는 '유로 2000' 이라는 표어가 작지만 상징적
-
아·태방송연맹 총회 15일 개최
제34차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 (ABU) 총회가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다양성속의 통일성' 을 캐치 프레이즈로 하는 이번 서울총회는
-
[인터뷰]도서출판 대원사 조은정 기획실장
꾸준하고 진득한 황소걸음. 재빠르진 않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상징이다. 도서출판 대원사 (대표 장세우) 의 '빛깔 있는 책들' 시리즈는 이런 황소걸음에 비유할 수 있다. 전통
-
58. 세계연극제 (1)
지난 95년 6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 제26차 ITI (국제극예술협회) 총회는 한국 연극사에 반드시 기록돼야 할 뜻깊은 행사였다. 이유는 두가지 점에서다. 이 행사를 통
-
프랑스 센강 맑은물 고도정수로 지켜 - 첨단설비 자랑하는 프랑스 정수장
최근 팔당호의 수질악화와 낙동강 중류 쓰레기침출수 유출등으로 상수원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오염원 제거와 오폐수 처리로 상수원을 정화하는 것이 근본 대책이지만 깨끗한
-
25. 외국박물관내 한국관 건립 (1)
4년전 전국에 회자한'문화사건'이 있었다.20세기말의 글로벌 경영시대에'TGV=외규장각'이라는 때아닌 물물교환발상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경부고속철도의 차량형식이 프랑스의 TGV로
-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96년은 한국체육계에 보람있는 한해였습니다.새해는 차세대와 그다음세대를 육성하는 시간이 돼야 할 것입니다.” 한국 스포츠계의 수장 대한체육회 김운용회장은 중앙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
-
12.세계 박물관 거미줄 연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던 옛총독부 건물이 철거되면서 우리의문화유산은 당분간 수장고속에 잠들어 있는 상태다.임시 박물관이아직 완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인터넷에 개설된 국립중앙박물관
-
비운의 여객선 타이태닉호 84년만에 선체 일부 인양 성공
84년전 빙산에 충돌,침몰했던 대서양 횡단 영국 호화 여객선타이태닉호의 커다란 잔해가 29일 인양됐다고 인양사업을 주관하는 타이태닉사가 밝혔다. 이 회사의 토드 태런티노 대변인은
-
세번째 임기맞는 캉드쉬 IMF총재
22일 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이사회에서 미셸 캉드쉬(63)총재의 두번째 연임이 확정되자 본부 임직원들은 무척 환영하는 기색이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선진국 정부에 과감히 제목소
-
프랑스서 한국의 춘화집 출판
프랑스에서 한국의 춘화집(春畵集)이 출판됐다. 프랑스 남부 아를르에 있는 필립 피키에 출판사가 지난해 11월말 펴낸 『한국의 춘화(Peintures rotiques de 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