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협회 차원서 대형 수비수 키워야"
9일 아침(현지시간) 베를린 숙소인 아들린 캠핀스키 호텔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던 정몽준 회장이 독일 월드컵과 한국 대표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독일 월드컵 결승전
-
버냉키 한마디에 … "미 인플레이션 통제 가능" 발언에 세계 증시 급등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5일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다. [시카고 AP=연합뉴스] 세계 증시에 '버냉키 입' 경계령이 내려졌다. 벤 버냉키
-
버냉키의 변덕에 세계 증시 출렁
세계 증시에 '버냉키 입' 경계령이 내렸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한 마디'에 세계 주요 증시 수차례 출렁이면서다. 15일(현지 시간) "미국의 인플
-
이종욱 WHO 총장 제네바서 장례식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운구자들이 고 이종욱 WHO 사무총장의 관을 장례 미사가 치러질 노트르담 성당으로 옮기고 있다. 이날 장례식에는 유족과 유엔 관계자, WHO직원 등 100
-
프리메이슨 베일 벗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비밀결사조직
프리메이슨의 뉴욕주 신임 그랜드마스터인 닐 비드닉이 2일 취임하고 있다(사진위). 앞에 놓인 성경은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프리메이슨에 가입할 당시 사용한 것이다. 아래
-
[글로벌아이] 프랑스의 위기 … 불어의 위기
미얀마 외교관 출신으로 제3대 유엔 사무총장(1962~71)이 된 우 탄트는 프랑스어를 할 줄 몰랐다. 사무총장에 출마한 그에게 프랑스 '면접관'이 물었다. "프랑스어를 못하면서
-
서울의 섬, 그곳에 가면 '희망'이 보인다
양화동 선유도(仙遊島)공원은 밤낮으로 주인이 바뀌는 곳이다. 낮의 주인은 꽃과 나무다. 춘삼월이 오면 먼저 산수유 꽃이 핀듯 안핀 듯 연미색 여린 빛으로 봄을 알린다. 이윽고 개
-
[분수대] 유엔 사무총장
세계 최고의 공복(公僕)을 뽑는 일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1953년 3월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다그 함마르셸드 스웨덴 외무차관을 2대 사무총장 후보로 정해 총회에 추천했
-
15개 '키워드'로 열면 올해 지구촌이 보여요
다사다난(多事多難). 지구촌은 올해도 이 한마디를 꺼내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년 전 아시아를 덮친 쓰나미(지진해일)에 이어 올해도 자연재앙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습니다.
-
[해외 칼럼] 전쟁 도발자들을 관타나모로
지난달 말 미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 누설 사건인 '리크게이트'로 루이스 리비 미국 부통령 비서실장이 기소됐다. 리크게이트는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향한 첫걸음이 될
-
[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
'센'여인 파리소, 프랑스 재계대표 첫 여성
프랑스 재계가 최초로 여성 수장을 뽑았다. 파이낸셜타임즈는 6일 프랑스의 경영자 단체인 프랑스기업운동(MEDEF)이 여론조사 전문그룹인 IFOP의 대표인 로랑스 파리소(45.사진
-
[해외칼럼] 유럽의 장래를 다시 그려본다
유럽연합(EU)의 24개 기존 회원국, 그리고 잠재적 회원국들은 프랑스의 유럽헌법 비준 거부에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 네덜란드마저 '노'를 선언하자 '유럽 프로젝트'에 대한 불
-
[교황 선출] 차기 교황, 신만이 안다지만…
교황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수십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오죽하면 신만이 결과를 안다는 말이 회자될까. 영국의 BBC방송은 이와 관련, 교황이 되기 위한 조건을 정리해 17
-
[내 생각은…] 덕수궁 석조전을 역사자료관으로
최근 덕수궁 석조전 동관을 국립근대미술관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식 확인 절차 없이 한 미술계 인사의 언론플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덕수궁 석조전 동
-
[요한 바오로 2세 1920~2005] 전세계 수억명 TV 보며 애도
▶ 요한 바오로 2세의 관이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묘역에 안장되고 있다.[바티칸 AP=연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을 알리는 종소리는 8일 오전 9시45분(
-
프랑스 20대여성 탐험가 홀로 노 저어 태평양 건넜다
모드 퐁트누아(26.사진)라는 프랑스의 여성 탐험가가 7.5m 길이의 목선을 타고 혼자 노를 저어 73일 만에 태평양을 횡단했다. 퐁트누아는 27일 오전 4시(현지시간) 태평양
-
세계은 총재 울포위츠 발탁 부시, 네오콘 신뢰 확인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16일 자신이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한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 세계은행은 부자 나라들이 낸 돈으로 가난한
-
[해외칼럼] 우크라이나는 유럽인가
우크라이나와 터키는 유럽연합(EU)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인 측면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젯거리다.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는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러시아에도 주요 현안이 돼 왔다. 9세
-
[디지털국회 1주년 포럼] 온·오프 국회의원 맞짱 토론
현역 국회의원과 인터넷 중앙일보의 디지털 국회(디국) 논객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정책 토론을 벌였다. 인터넷 중앙일보는 디국(https://www.joongang.co.kr
-
[디지털국회 1주년 포럼] 보수-진보 나눠 3시간 넘게 열띤 토론
인터넷 중앙일보가 4일 마련한 디지털국회(디국) 출범 1주년 기념 포럼은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참석자들이 3시간 넘게 토론을 벌였다. 개회 시간인 오후 7시를 한시간 이나 앞두고
-
[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
[분수대] 잠수함
잠수함은 음흉하다. 바다 속을 숨어다니다 일을 벌인 뒤 슬그머니 사라진다. 1578년 가죽을 두른 원시 잠수선이 등장한 이래 1776년 이루어진 최초의 잠수함 공격도 음흉한 형태
-
[중앙 시평] 386세대 '칼의 노래'
386 정권이 탄생할 때 마음을 다잡지 않아서인지 386이 부르는 '칼의 노래'가 자못 서늘하다. 이 삼복더위에 간담이 서늘하다면 좋으련만 어딘지 논리의 이음매를 끊고 말문을 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