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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호텔 특별함이 있다
마지막 잎새인 양 달랑 한장 남은 달력. 성탄이다 송년이다 해서 들뜨기 쉽다. 색다른 이벤트를 찾아나서랴, 고마운 분들께 답할 선물 고르랴…마음은 분주한데 딱히 뾰족한 수는 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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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와인의 눈물 배명희 *와인이 담긴 잔을 흔든 다음에 그대로 두면, 얇은 막이 형성되어 눈물같이 밑으로 흘러내린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눈물이 많이 흐른다. 와인 잔을 흔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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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음악회도 … 결혼식도 '멋진 주택'서 우아하게
'마당 깊은 집'의 추억이 있으신지요.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아파트 말고, 흙 냄새,바람 냄새,풀 냄새 나는 단독주택 말입니다. 관리하기 힘들어, 학원 버스가 안 와서 등의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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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루이뷔통 새 모델되나
팝 슈퍼스타 마돈나(48)가 사치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새 광고모델 물망에 올랐다. 프랑스의 루이뷔통이 마돈나더러 자사의 차기 얼굴이 돼달라며 구애하고 있다고 1일 월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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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주말] 라퀴진 아카데미 外
◆ 라퀴진 아카데미는 요리.음식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푸드 스타일링 마스터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수업은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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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배낭족이여, 네팔 가면 경비행기 꼭 타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선 새가 되어 보자. 경비행기를 타고 4000m 상공에서 시속 200㎞의 짜릿한 속도로 떨어지는 스카이다이빙. 가이드와 함께 뛰어내리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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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프랑스식 선심
8일 저녁 프랑스 파리 서쪽의 베르사유궁에선 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리셉션이 열렸다. 프랑스 각계 주요 인사와 재불 한인 등 양국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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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외설 이미지 벗고 스타대열 '우뚝'
요즘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말을 누구보다 실감하는 이가 있다. 한국인 공식모델 1호 이파니(20). 최근 한 포털 인물 검색에서 3개월 동안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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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재취업] 와인향기가 나는 직업
WSET 코리아 최선주 강사(左)가 직업인 과정 강의시간에 수강생들과 각종 포도주 향을 맡으며 포도주 구분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3일 개강한 와인나라 아카데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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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한복의 재발견
대중문화계에 한복 바람이 거세다.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는 ‘왕의 남자’를 비롯해 최근 개봉한 ‘음란 서생’은 물론이고 입헌 군주국이라는 설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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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정보] 프랑스 보르도 와인 시음회 外
◆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는 24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의 와인 전문가 13인이 선정한 프랑스 보르도 와인 102종의 시음회를 연다. 소펙사는 이번에 소개되는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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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 괜찮지만 부동산 넘기긴 싫어"
15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추징 세금 1400억원을 모두 내겠다"며 국세청에 '항복'하던 날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은 매서웠다. "봐 주면 안 돼. 한국은 땅투기하는 곳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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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주말] 그랜드힐튼호텔 일식당 '미쯔모모' 外
◆ 그랜드힐튼호텔 일식당 '미쯔모모' 에서는 11월 말까지 '킹크랩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게살 샐러드.대게와 야채찜 등을 포함한 점심 코스 8만원, 게살 새우와 야채튀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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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부산으로] 스크린서 걸어나온 스타 만난다!
오늘(6일) 개막하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위해 당신은 지금 짐을 꾸리고 계시는지, 아니면 이미 도착하셨는지. 300여 편의 영화를 골라 보랴, 감독들 만나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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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40주년기념] 위·아·자 나눔장터
탤런트 한혜진씨, 이명박 서울시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산악인 엄홍길씨, 피아니스트 백건우씨, 연극인 윤석화씨, 야구선수 장종훈씨, 크리스티나 데스쿠에트 주한 프랑스 대사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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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맛] '황홀한 혀 즐거운 눈'…세계요리 여행
'Taste the World in Singapore(싱가포르에서 세계를 맛보라).' 싱가포르 공항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도로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플래카드의 문구다. '금강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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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커밍스교수 "김정일은 가정적인 가장"
"김정일은 플레이보이나 술주정꾼이 아니다. 또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광신적 '악마박사'도 아니다. 그는 자녀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헌신하는 보통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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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플러스] 강지영의 '김치 소스 파스타'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 라는 광고 문구를 들을 때면 "식재료는 요리하기 나름이에요"로 해석됐던 10여 년 전의 일이 떠오르곤 한다. 영국의 요리학교에서 열정 하나만을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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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물회에서 카나페까지 그 화려한 변신
우리는 굴을 먹을 때 보통 초고추장에 찍어 입에 넣는다. 그러고는 이 방법이 굴을 제대로 먹는 것으로 여긴다. 날 것을 기피하는 서양인들도 굴은 생으로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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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정우가 만난 사람] 크리스토퍼 힐 주한 美 대사
美 국무부 동아시아ㆍ태평양 차관보 내정자 ■ “북한의 6자회담 계속 블응에 거듭 연기할 수 없는 일” ■ “주한미군 쓰나미 복구지원 투입 놓고 한국정부와 조율” ■ “북한에만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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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난 여름 보러 물 건너간다
연말연시를 맞아 해외여행 계획에 들뜬 사람들이 있다. 시간적 여유가 빠듯하지만 이제라도 서둘러 구체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 겨울철 해외 여행지로는 우선 한창 여름을 맞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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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국가 홍보 한마당' 대사관의 국경일
▶ 9월 3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국 건국기념일 행사 참석자들이 중국 발전 상황을 소개한 사진을 보고 있다. 김태성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 신라호텔의 다이너스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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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비트] 소박한 음색에 인생 관조 담아
중부 대서양의 조그만 섬나라 카부 베르드(영어로는 케이프 베르데)에서 태어난 세자리아 에보라는 늦깎이치고도 한참 늦은 40대 후반 프랑스에서 공식 데뷔했다. 인생의 혹독한 시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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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시간을 위해 숨겨놓은 스타의 아지트
에디터 : 이귀랑, 최경진 / 사진 : 이상엽, 이충규 맛에 일가견이 있는 스페셜리스트들이 밝히는 ‘나의 특별한 저녁’. 특별한 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때, 그들의 특별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