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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통신 여기자 사망 소식에 …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7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기자협회 회원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시위대가 지난 4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재중 사망한 사진기자 아냐 니드링하우스(48)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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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스노폴' 아사히 '라스트 댄스'… 뉴스를 영화처럼
뉴욕타임스 등 유수의 신문사들이 양방향 멀티미디어 뉴스 실험에 한창이다. 멀티미디어로 뉴스를 소비하는, 미래의 저널리즘이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널리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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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미 영화평론가 에버트 별세
“수십 년 동안 미국인들에게는 그가 곧 영화였습니다. 그가 좋은 영화를 만났을 때 표출하는 흥분은 우리를 마법의 세계로 데려다주곤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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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 로저에버트 사망… 오바마 애도 성명
[사진 연암서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평론가로 불리던 로저 에버트(미국)가 4일(현지시간) 암 투병 끝에 7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5일 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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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언론 하다 변신 … ‘뉴욕월드’ 정론지로 키워
미국과 영국의 대도시 수퍼마켓 가판대에는 스캔들 매체가 수북이 쌓여 있다. 유명인의 신변잡기, 성추문, 범죄 또는 기괴한 사건기사와 사진으로 가득 채운, 이른바 옐로 저널리즘(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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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하철 아래로 사람을 밀어버린 자보다 그걸 사진 찍은 자보다 더 나쁜 자는 그걸 실은 신문사다
[일러스트=강일구] 이발소 여종업원에게 청산가리 탄 음료수를 먹인 다음, 죽어가는 그녀 모습을 20여 장의 사진을 찍어 큰 물의를 일으켰던 끔찍한 사건이 1983년에 있었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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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트렌드] 타인의 고통은 나의 구경거리?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 표지 “지하철 선로로 떠밀린 이 남자, 죽기 직전이다-끝장이다”. 며칠 전 미국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부랑자에게 떠밀려 선로로 떨어진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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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문화트렌드] 타인의 고통은 나의 구경거리?
“지하철 선로로 떠밀린 이 남자, 죽기 직전이다-끝장이다”.며칠 전 미국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부랑자에게 떠밀려 선로로 떨어진 남성이 플랫폼으로 올라가려 애쓰다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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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한인 추락 촬영 '막장언론'에 뉴욕 분노
미국 뉴욕포스트 기자가 뉴욕 지하철에서 정신이상자로부터 떠밀려 죽은 한인 교포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뉴욕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달 3일(이하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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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패션과 문화로 또래를 움직여라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의 빌딩에 축구 스타 디디에 드록바를 모델로 쓴 에이즈 예방 캠페인 포스터가 보인다. 연예·패션 등 젊은이들의 또래 문화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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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멀티태스킹 잘 하면 유능? 실수 확률 커요
우리는 왜 실수를 하는가 조지프 핼리넌 지음 김광수 옮김, 문학동네 356쪽, 1만3800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실수가 인간의 신체적·심리적 구조 탓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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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의 문학상
올해 프랑스의 대표적 문학상인 공쿠르상을 소설을 써본 경험이 전무하다시피 한 마흔여덟 살의 고등학교 생물교사가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공쿠르상은 노벨문학상, 영국의 부커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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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 빨리 떠나 미안” … 잡스, 마지막엔 가족이 전부
지난 5일(현지시간) 숨진 스티브 잡스가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 팰로앨토에 있는 자택에서 간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차량에서 내려 휠체어로 옮겨 타고 있다(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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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수천년 싸워온 적, 질기디 질긴 그 이름은 ‘암’
암: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까치 584쪽, 2만5000원 이것은 전쟁사, 정체 모를 괴물에 대한 수기(手記), 거대한 백과사전이자 심연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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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동물원 = 착취, 야생 = 낙원 … 고정관념이지요
동물원 토머스 프렌치 지음 이진선·박경선 옮김 에이도스 432쪽, 1만6000원 책임과 헌신의 부모, 이건 인간이 만들어낸 ‘이념’이다. 그래서 동물과 구분되는 사람의 속성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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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drugs] 북한산 마약에 중국 속 탄다
관련사진중국 관리들이 압수한 마약을 소각처리하고 있다.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의 중심지 옌지(延吉). 북한의 두만강 국경선에서 80㎞ 떨어진 황량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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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존 다우어 “일본 젊은층, 원전 사태로 정치 무관심 반성”
“21세기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사를 돌아봐야 한다.” 일본 근·현대사,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사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다우어(73)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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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굶고 총알 다 떨어져 소리 지르며 중공군과 싸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51년 5월 18~20일 ‘용문산 전투’는 6·25의 흐름을 바꿨다. 한국군 6사단에 패한 중공군은 더 이상 공세를 펴지 못했다. 당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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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굶고 총알 다 떨어져 소리 지르며 중공군과 싸웠다”
1951년 5월 18~20일 ‘용문산 전투’는 6·25의 흐름을 바꿨다. 한국군 6사단에 패한 중공군은 더 이상 공세를 펴지 못했다. 당시 6사단 2연대 1대대 1중대 선임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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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인터뷰] 『Mr. 버돗의 선물』 저자 테드 겁
대공황이 절정이던 1933년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12월 18일.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의 지역 신문에 작은 광고가 실렸다. ‘B. 버돗’이라는 기부자가 낸 광고는 “도움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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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 ” 케네디 취임사 작성한 시어도어 소렌슨 사망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라.” 이같은 내용의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취임사를 실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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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2관왕, 뉴욕타임스 사진기자 이장욱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촬영하거나, 중국의 공해로 인한 환경파괴를 기록하거나, 혹은 시드니·나가노·베이징 올림픽의 환희를 담든 이장욱은 서정적이고 시적인 사진을 찍는다. 그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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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최전선 누빈 백선엽 장군이 말하는 ‘전쟁과 평화’
백선엽 장군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삼십 몇 년 전 초등학생 때였다. 직업 군인이던 선친은 종종 6·25전쟁의 영웅 백 장군 얘기를 입에 올렸다. 그 이름이 지금까지도 뚜렷이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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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오늘날 한국의 건물·사람 안 믿긴다”
미국 워싱턴 DC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세계 언론인들이 몰려 있다. 백악관 옆 도심 한복판에 있는 내셔널 프레스 빌딩 13층의 내셔널 프레스 클럽은 이들의 사교 장소다. 매일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