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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공천 막바지서 진통
그 동안 67개 지구의 공천자를 확정한 신민당은 공천 신청자의 결격 등이 문제돼 심사를 보류했던 일부지역의 공천자결정과 관련, 심사위원간에 의견이 갈리고 있어 막바지 공천작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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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공천 심사위-최고위원 6명으로 구성
신민당은 12일 안으로 최고 위원 6명으로 조직 강화 및 공천 심사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심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민당은 11일 최고위를 열어 1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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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평준화」 추구|취임4주년 맞은 구시장
구자춘 서울시장이 2일로 취임 4주년을 맞았다. 구시장의 시정 「슬로건」은 「도시정비정돈」. 도심권의 과감한 가각정리와 도로확장으로 도심의 숨통을 트고 외곽으로는 대로·대교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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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회 질문·답변 요지
▲고재청 의원(신민)=「아파트」부정사건 수사는 청와대 사정특보 실의통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인가. 그전에 사건을 몰랐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알고도 눈감고 있었다면 권력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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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에 이부자리 깔고…
여의도의사당에서는 처음으로 26일 철야 농성을 시작한 국회 건설위 소속 야권의원 6명은 각자 집에서 가져온 이부자리를 회의장 책상 위에 깔고 조용히 하룻밤을 넘겼다. 송원영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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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의원 상위서 폭행
4일 하오 5시45분 국회 상공위 예산소위 회의 도중 신민당의 최형우 의원이 같은 당의 엄영달 의원을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는 등 폭행을 해 여야가 의원 품위 손상으로 징계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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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항 의원 징계 등 거론
공화당과 유정회는 손주항 의원(무소속)의 11일 국회본회의 발언이 입법부의 권위를 모독하고 의원품위를 손상시킨 것이라고 규정하고 손 의원 징계문제를 포함하여 속기록 일부 삭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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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오른「의원겸직」
의원들의 변호사·의사 겸직이 규제대상으로 올라 자숙작업이 한창이다. 여당소속 변호사들은 곧 모임을 갖고 휴업계 제출을 결의할 예정이며 야당도 이충환 총재권한 대행 등이 휴업계를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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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가장 위험한 주장
1 금년에 건국 2백돌을 맞는 미국은 인류 사상 하나의 정치적 걸작임이 분명하며 사상의 거대한 나라들이 그랬듯이 갖가지 죄악과 시행 착오를 거쳐오기는 하였지만 현존 국가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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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배들의 일망타진
「모세」가 십계명 중에서 도둑질을 경고하고, 불가에서「불투도」의 계율을 강조한 것을 보면 도둑은 오랜 옛날부터 근절되기 어려운 하나의 사회악으로 간주돼 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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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교수단 보고에서|전통 문화 부문|예술문화 부문
사적 관리 인원 보강해야|새 민족 박물관은 내용 수정할 필요 74년도의 문화 예술에 대한 정부 시책 및 실천성과는 과거 어느 해 보다 활발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실험 단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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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의 지시 각서 제1호
구 서울시장이 20일 시 산하 전 공무원에게 내린 각서 제1호 교훈적이다. 대민 봉사 자세를 혁신하라, 민원 중개 행위를 근절하라, 각종 공과금의 부과에 보다 적정을 기하라,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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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권의 문제
최근 변호인의 변호권의 수속문제가 새삼 세론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 동안 법정변호로 인해 구속 기소된 변호사가 있는가 하면, 피의자와의 교통 때문에 징계 기소된 변호사가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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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숙정 공정했나-질문|심 장관-작년 한해 징계 만3백건
국회는 2일 내무위원회를 열고 심흥선 총무처장관을 출석시켜 숙정 공무원 명단을 제출토록 요구하고 이에 따른 문젯점, 관기 확립과 공무원 처우 개선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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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정축재의 환수
전국적으로 단행되고 있는 이번 공무원 숙정 작업은 그 범위가 거의 모든 부처에 걸치고 있어 행정의 폭이 전례 없이 넓고 조용한 가운데 의원면직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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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직에 꺾인 첫 부통령|애그뉴 미 부통령 사임 그 언저리
「애그뉴」 미 부통령이 오랜 잡음 끝에 10일 사임함으로써 현직 부통령이 오직 혐의로 물러나는 첫 선례를 미국 정치사에 기록하게 되었다. 「애그뉴」의 몰락은 그의 출세만큼이나 빨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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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품위
변호사는 매력 있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정의를 옹호하는 그의 명쾌한 웅변은 많은 사람의 선실을 자아낸다. 그는 또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다.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용기를 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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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주변 정화
대법원은 12일 전국 14개 법원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법원주변정화와 대민 봉사자세의 확립을 시달했다. 김병화 법원행정처장은 법원주변정화대책의 하나로 앞으로 법원 구내에 종합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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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된 대한 변협|전국회원 7백45명|정의 위한 압력단체
변호사단체의 최고 통합체인 대한변호사회(회장김윤근)가 1일로써 성년에 달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창립20주년 기념식을 한국일보사 대강당에서 갖고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는 새로운 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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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위 변호사 20여명 징계 요청
국가 상대의 징발 보상 사건과 손해 배상 사건의 수임을 둘러싼 일부 비위 변호사들을 내사 중인 검찰은 형사책임을 묻기에 죄질이 가볍거나 현저하게 변호사로서의 품위를 손상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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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톨릭, 프랑코 정부와 논쟁
35년에 걸친 프랑코 독재아성의 지주이던 스페인의 가톨릭 교회의 지난해부터 언론탄압, 국민의 기본권 제약을 비판, 민권운동의 선두에 나서 정부와 정면 대결의 고달픈 항로로 접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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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없는 위수령 철회를
▲김대중 의원(신민) 질의=현 정권은 준군정적 체제를 강화하는데만 집념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주의 정부로서의 집권능력이 상실된 것을 의미하는가. 정보정치의 지배, 의원의 원내활동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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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자주
7일은 우리가 13번째 맞는 「신문의 날」이다. 한국 최초의 민간독립지 「독립신문」의 창간일을 기념하기 위해, 59년 4월 제3회 「신문주간」때부터 제정된 것이다. 더말할 것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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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의 회원(법질서)-명암이 교차한 법치주의
68년은 세계인권의 해였다.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을 선포한지 만 20년이 되는 올해 정초, 우리나라에서도 박 대통령은 국제인권의 해를 선포하는 메시지를 발표하여 인권신장에 많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