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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한국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노인 나라’가 됐다.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유소년(0~14세)을 추월해 7000명 많아졌다. 229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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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펜화공방]이낙연 총리 눈물샘 자극하는 한사람
7월17일에 정부 서울청사에 있는 이낙연 총리 집무실을 스케치했다. 취임 초였고 당장 꺼야할 불이 많아 대중매체를 만나지 않고 있을 때였다. 마침 서울대 총동창신문 인터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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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이 노인 혐오 부추겨…연금 확충해 빈곤 줄이고, 능력 위주 채용해야"
━ 고령사회 진입 계기 노인 차별 기획 중앙일보는 노인차별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기 위해 3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했다. ━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석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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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옥상에서 ‘드론 택시’ 타고 날아서 출퇴근, 2020년 시범운행
━ 빨라지는 자율운항 비행기 시대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선 조종사가 없는 ‘나는 택시’가 도심 하늘을 날았다. 2인용 자율운항 택시(AAT)가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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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쏭부부의 잼있는 여행] 43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인도 오지 스티피 밸리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나코 마을을 배경으로 찰칵. 어느덧 스피티 밸리의 마지막 편이에요. 그동안 인도의 오지인 스피티 밸리의 구석구석을 돌아보았는데,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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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유리에 얼어붙는 성에 쉽게 없애는 방법은?
━ [자동차 관리 ABC ②] 겨울철 차량 관리 방법 2 자동차를 좋은 상태로 오랫동안 운행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는 특별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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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대청호 오백리길서 다도해같은 섬을 만나다
대전은 대도시로는 드물게 거대한 호수를 끼고 있다. 충청권 500만명의 젖줄인 금강을 막아 생긴 대청호다. 대청호는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에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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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헬베티카, 서울에 서울서체
뉴욕 지하철에 남아있는 옛 타일형 사인들. 헬베티카 사인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도 한다. 가끔은 글자도 그렇다. 뉴욕 시에서 만난 헬베티카는 마치 이런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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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 70분에 주파하는 경강선 KTX 개통 … 미리 체험하는 평가단 모집 중
오는 12월 서울~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 고속열차가 개통될 예정이다. KTX. [사진 연합뉴스, 중앙포토]KTX가 개통하면 현재 버스로 2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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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떨리게 비싼 경주 택시요금, 무엇이 문제인가 봤더니
"경주 보문단지 가주세요.""30분 정도 걸리고 미터기에서 계산하는 요금으로 칩니다." 10일 오후 경북 경주 건천읍 신경주역.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친구와 서울서 KTX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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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정석] '아날로그 음악의 반격' 나는 LP 만드는 하종욱입니다
"당신은 왜 일 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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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150억 쓴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휴가철 맞추려 졸속개장
7월 28일 무료 개장한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 개장한 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최은경 기자지난 달 28일 문을 연 울산 ‘태화강 동굴피아’가 공사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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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 24명, 압사 9명 … 들리는가 그들의 신음소리
━ [배영대의 걸으며 생각하며] 징용자의 무덤이 ‘산업혁명의 유산’으로 … 군함도의 진실 군함도 혹은 지옥도라고 불리는 섬 하시마. [사진 선인출판사]일본 나가사키시 나가사키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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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국산, 자율주행 핵심 AI 기술 10대 중 7대는 외국산
'자동차는 국산, 자율주행 기술은 수입산'. 중앙일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 도로주행 허가를 받은 10개 기관의 자율주행차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이렇다.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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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인천신현고, 학생들에게 수업 선택권 줬더니 잠자는 아이들이 '싹'
“도로규칙 10조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신호등에 표지판을 달아선 안 됩니다. 그러나 신호 확인에 방해되지 않고 오히려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면 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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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중앙]봄맞이 105m 광안대교 주탑 대청소 실시
부산시설공단은 봄을 맞아 24일 광안대교 주탑의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묵은 때를 고압 분사기를 이용해 청소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겨우내 눈ㆍ비ㆍ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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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1. 에메랄드 목걸이
나는 내 앞에 놓인 사각 케이스에서 목걸이를 꺼냈다. 작은 에메랄드가 촘촘히 매달려 빛을 내고 있는 그것은 눈에 보이는 푸른빛과 달리 손에 닿는 느낌은 따듯하고 부드러웠다.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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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차가 막히는 걸까
어디 사고가 났는 줄 알았는데 아니고, 공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램프에서 끼어들기 차량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운전을 하다 보면 때때로 ‘유령 정체’를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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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공공디자인, 평창올림픽이 도약 기회
최정철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전 세계인의 축제, 리우 올림픽이 폐막을 앞두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밤잠을 설치며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던 마음은 우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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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 60㎞, 노면엔 70㎞…제한속도 표시 제각각
지난 24일 친척을 만나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찾은 박모(55·경기 성남시)씨는 빛고을대로 계수4거리 쪽에서 첨단2지구 방향으로 운전하던 중 가슴 철렁한 경험을 했다. 도로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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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길 맛있는 지도] 예술가 몰려든 공장지대, 눈과 입이 즐거워진 골목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5곳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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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명소·숙소 4500곳 앱 만든다
강원도의 문화유산·관광지·숙박·식당 4500곳의 정보를 담은 ‘강원관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는 경로에 따라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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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침실, 품격을 높이다
지난 3월 29일부터 6일간 문화재청이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통해 덕수궁 함녕전(咸寧殿)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보물 제820호로 지정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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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가시연꽃·팔색조·따오기…희귀 동식물 많은 ‘원시 생태의 보고’
| 우포늪생명길우포늪생태길의 백미 사촌군락에 있는 늪지대. 깊이를 알 수 없는 새까만 늪을 버드나무와 사초가 둘러싸고 있다.6월의 추천길 테마는 ‘교과서에서 만나는 걷기여행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