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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신의를 지키며」국내 독점 연재|(미소정상 대담) (하)
나는 6월 17일 하오 회담석상에서 중동·아프리카·동남아 문제에 대해 나의 의견을 밝히고, 특히 세계곳곳에서의 쿠바의 군사동맹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리고 그들의 최대 관심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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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의 균형예산 개헌안 하원서 부결
【워싱턴AP=연합】미 하원은 1일「레이건」대통령이 연방정부예산의 균형을 위해 제의한 헌법개정안을 부결시켰다.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의 이날의 표결결과는 찬성2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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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첫 여수상탄생 확실
【런던4일로이터합동】 6백35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기위해 3일 실시된 영국 총선거는 4일 중간개표결과 「마거리트·대처」여사가 이끄는 보수당이 과반수의석을 확보하여 집권노동당을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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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첫 여수상탄생 확실
【런던4일로이터합동】 6백35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기위해 3일 실시된 영국 총선거는 4일 중간개표결과 「마거리트·대처」여사가 이끄는 보수당이 과반수의석을 확보하여 집권노동당을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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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일기
몇년 전 미국의 한「칼럼니스트」는 영국을 『키득키득 웃으면서 침몰하는 배』라고 표현했다. 영웅적인 행동보다도 절망의 순간을 농담으로 얼버무리는 일화들을 더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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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좌의 종말(하)
74년4월 들어 백악관 집무실의 녹음「테이프」제출 압력이 가중됐다. 정치분위기는 「테이프」를 제출하라는 하원법률위원회의 요구에 응할 도리밖에 없게 되어 있었다. 이 기록은 1천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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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예산 표결 반대 1명
하오 2시에서 4시, 5시, 6시로 3번씩 개의 시간을 연기한 끝에 27일 저녁 6시30분에 겨우 열린 예결위는 마지막 순간 박병배 의원 (통일)의 발언권 문제로 또 한번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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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역 인선 끝나도 불만은…
신민당의 당 6역 인선은 마지막 순간까지 진통을 거듭. 11일 하오3시 국회 당 대표 실에 먼저 모인 이철승·신도환·고흥문씨 등 신 주류 3자는 총무를 놓고 협상. 고 최고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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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주산 알은 하나 더 있냐"고 따끔하게 공격|야의 대마관리법 「양형」수정 주장으로 옥신각신|침묵 지키던 유정회 2기 의원들 막판에 질문공세
국회에 처음 들어온 23명의 유정회 2기 의원들은 초반엔 침묵을 지켰으나 막판에는 대정부질문에 참여. 문공위에서 신상초 의원은 교원 재임명에 따른 문젯점을 내놓고 『대학생 군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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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결 참가 여부로 신민 혼선
『최저 1백50억은 깎아 내야 한다』는 것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신민당의 마지막 삭감 목표였으나 여당이 받아들이지 않아 불발로 끝났다. 김영삼 총재는 30일 상오 김은하 총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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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
2백년 미국역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탄핵건의안이 미 하원법사위에서 표결될 때 공화당 소속 의원 중에서 6명이나 가표를 던졌다. 이 때문에 하원본회의에서도 탄핵 안이 가결될 것이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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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대신 「대화」선택
「유엔」총회의 한국문제 토의는 동서 양진영의 타협으로 표결이란 정면 대결 없이 막을 내리게 됐다. 「키신저」 미국무장관이 지난 9월 『조용한 한국문제 토의』를 제창한 이래 여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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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구매 수권 법안 통과|5억불 감액 부결
【워싱턴 1일 AP합동】미 상원은 1일 미 해외 주둔 병력 중 11만명 감군을 필요로 하는 총 2백10억「달러」 무기 구매 수권 법안의 5억 「달러」 감액 수정안을 두 차례의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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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스탈린의 죽음(9)|베리야의 최후(3)
베리야를 타도하기 위한 크렘린 권력자들의 공모는 스탈린 사후 4개월만에 성사되어 타스통신은 1953년6월26일에 비로소 베리야와 그 일당 6명이 반역죄로 체포됐다는 것을 공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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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한국에 호의적인 국가로 구성
유엔 운영위는 4시간 반에 걸친 격론 끝에 27차「유엔」총회에서 가장 격돌이 예상되던 한국문제를 토의연기하기로 압도적 다수로 결정했다. 영국이 동의한 한국문제의 1년 간 토의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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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9나 13대9로 봉쇄 확실
【유엔본부=김영희 특파원】제20차 유엔총회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한국문제를 둘러싸고 맞붙은 쌍방은 일반위원회(운영위원회)에서의 승리를 위한 마지막 득표공작에 총력을 쏟고있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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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파의 끝장
25일 밤의 「유엔」표결로 중공은 고립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다. 중공의 이 고립은 20여년 전 미국에 의해 과해졌으며 또 주기적으로 중공 스스로 택한 것이었다. 미국은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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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서 빠질까봐 협박 전화
대 정부질문 하루를 남기고 총무 단은 밀린 발언신청자 조정에 머리를 앓고있다. 신민당의 경우 24일 본회의 발언신청자는 20여명이고 공화당은 7명이었는데 신민당의 어떤 의원은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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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적 회담 부동표 설득에 주효
한국 문제 부 상정을 내세운 정부의 기동전략이 유엔 수영 위에서 13대9로 가결됨으로써 정부의 유엔 외교는 제1차적 성공을 기록했다. 『모든 의제는 토의된다』는 유엔 관례를 깨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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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하는「유엔」전략|「한국」의제채택 봉쇄안
오는9월21일 개막되는 제26차「유엔」총회에 나서는 정부의 「유엔」대책은 매우 획기적인 전환을 보이고있다. 지금까지의 상황에서 확정된 대「유엔」전략은 제1단계로 운영위에서 한국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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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20년만의 추파와 실리외교의 파장
중공 「유엔」가입안에 극적 전기를 가져온 총회표결을 앞두고 등장한 「유엔」본부회의장에서는 예년과 다름없이 중국대표권에 관한 토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마감된 발언신청명단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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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중·심통·허탈의 3중주
○…개헌안 표결이 전격 선포되던 순간 신민회소속 의원들은『이대로 표결은 못한다』고 소리치며 단상 아래로 몰려갔다. 하오1시55분. 김영삼 신민회총무와 10여명의 신민회의원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