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브레즈네프 턱 암으로 중태-뉴스위크 보도
【뉴요크 14일 로이터합동】미국의 유력 주간시사지 「뉴스위크」는 22일자 최근호에서 소련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가 죽을병에 걸려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워싱턴」주
-
중공의 대 동구 외교 고립 상태
【북경6일AFP동양】소련을 비롯해서 동구 5개국 및 몽고 등 7개국의 북경 주재 대사들은 6일 밤 중공을 방문중인 「유고슬라비아」수상 「제말·비예디치」를 위해 베풀어진 연회석상에서
-
빗발치는 프랑코 성토
【마드리드28일 외신종합】「프랑코」총통의「스페인」정부는 27일 5명의 도시「게릴라」들을 총살 집행함으로써 국내외로부터 심한 항의와 비난을 불러일으켜 국제적 고립에 직면했다. 「벨기
-
(420)"「민스크」에 한국을 심고 왔다"|소 원정레슬링선수단 코치 정동구씨 수기(2)
「민스크」의 공기는 의외로 차가웠다. 섭씨 4∼5도.「모스크바」의 기온이 섭씨 18도 정도였는데 훨씬 남쪽인 이곳이 이렇게 춥다니 웬 이변인가. 국영관광국에서 직영하는「인투어리스
-
폴란드, 서독인 12만 명 귀국 허용
【헬싱키2일 AP합동】「헬무트·슈미트」서독 수상과 「에드바르트·기에레크」 「폴란드」공산당 제1서기는 2일 「폴란드」에 거주하는 12만 명 내지 12만5천 명의 독일계 인들의 서독
-
헬싱키 정상회담 이모저모
【헬싱키=주섭일 특파원】이번 회의에서는 주역격이라 할 수 있는 「브레즈네프」가 이래저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저녁 「케코넨」 「핀란드」대통령이 베푼 만찬 때 「브레즈네프」는
-
소련공산주의의 고민
동남아와 남부「유럽」일부에서 공산주의자들의 진출이 성공하고 NATO가 동요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서방세계에 공산주의혁명이 급격히 팽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서독의 시
-
전국학련(3)|나의 학생운동 이철승(제47화)
조선학도병 지원제는 1943년11월3일 그들의 천황탄생일이란 「명치절」에 맞춰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표됐다. 그동안은 국민총력연맹이니, 청년특별련성이니 하여 강제 노역등에 동원을
-
여름식단 실속있고 맛있게|감자
요즘한창 감자철이다. 값도싸고(상품 한관에 1백80원)맛도 재일 좋을 때이다. 감자는「알칼리」성 식품으로 술안주, 특히 맥주 안주엔 제격이다. 산성(산성)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돕
-
호·불·파·이스라엘·싱가포르 등 프놈펜 주재공관 폐쇄
【프놈펜 15일 UPI동양】호주와「프랑스」는 15일「크메르」내 외국인들의 철수가 계속되는 가운데「프놈펜」주재 대사관들을 폐쇄하고 공무원들을 철수시켰다. 외교소식통은 이밖에「이스라엘
-
(1227)제42화 주미대사시절(10)|양유찬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제네바」정치회의는 매일 서방측과 공산측간에 설전만이 되풀이될 뿐 진전이 없었다. 새로운 제의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19개 참가국 가운데 소련·중공만이 북괴
-
북한소식
▲7월29일=「루마니아」「불가리아」「체코」「쿠바」「폴란드」소련체조선수단 공산권친선체조대회 참가차 평양도착 ▲29일=북괴미술가동맹대표단, 중공방문코 귀환(단장 이한영) ▲29일=북괴
-
4년 뒤의 FIFA컵은 우리들의 것-세계 축구 강국들의 성급한 필승 작전
제10회 「뮌헨·월드·컵」대회의 우승을 서독에 뺏기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계 축구의 강국들은 4년 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제11회 대회서는 기필코 우승하겠다고 지금부터
-
(4)낙수들
「월드·컵」축구는 5억「팬」들을 26일 동안 희비 속에 들끓게 한 뒤 막을 내렸다. 따라서 어느「스포츠」종목보다 많은 화제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대회기간 중 있었던「에피소드」를 간
-
월 휴전감시 파 대표 미에 정치망명 요청
【사이공16일 AP합동】월남의 국제휴전감시위원단(ICCS)의 「폴란드」감시위원 1명이 「사이공」주재 미국대사관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며 미국 대사관은 그를「사이공」 당국에 인계했
-
"「아옌데」는 쿠데타군과 총격전 끝에 숨졌다"|미하원 베니트 의원,「표결참가 연속 22년」기록 깨져|초 호화판의 공산「파데트·라오」사령부 동굴
연속 22년간 단 한번도 빼지 않고 의회의 투표에 참가, 미 의회사상「최장」을 기록한「찰즈·베니트」하원의원이 애석하게도 지난번「에너지」법 심의 중에 있은 휴회표결을 놓쳐버렸다.
-
정신적 차원에서의 국가간 협력
다나까 일본수상의 의회발언 대하여 29일 우시로꾸 주한대사가 일본의 한국 통치를 정당화하려는 뜻은 아니었으며 그렇게 오해가 되었다면 본의가 아닌 것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해명을
-
한국문제가 최고 쟁점
【유엔본부16일 외신종합】분단국가로서는 처음인 동·서독의「유엔」동시 가입과 한국문제가 1백4개 잠정안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는 제28차「유엔」총회가 18일(한국시간은 19
-
영국의 2차 대전 참전은 「윈저」공 때문|조국을 배반, 독일「나치」와 비밀음모
세계 2차대전이 일어나기 5년 전에 세계대전의 발발을 예언했던 한 영국인 역사가는 전 「에드워드」8세였던 고 「윈저」공이 영국을 2차 대전에 끌고 들어간 장본인이라고 주장. 그는
-
(488)|미결의 종장(3)|제네바 정치회의(3)
1954년1월25일부터 베를린에서 3주간 계속된 미·영·불·소의 4상 회의는 원래 독일과 오스트리아 문제가 주의제였지만 부산물로 한국문제의 정치 본회의 개최에 합의를 보았다. 약소
-
(485)인도군의 포로관리(10)|설득설전(6)
설득 전쟁을 끝마친 2만 여명의 반공 포로들은 인도 군 관리아래 들어간지 1백 20일만인 54년 1월 20일 상오 10시 42분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비무
-
(484)인도군의 포로 관리(9)|설득 설전(5)
한국군 설득장교들의 친공 포로 설득은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9일간에 걸쳐 전개됐다. 설득장에 나온 친공 포로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공산 학습에서 익힌 문제들을 앵무새처럼 떠들어
-
(478) 중립지대안의 수용소(3)|인도군의 포로관리(3)
공산측은 10월초의 총격사건을 계기로 인도군에 대한 한국정부와 반공포로들의 감정이 가일층 악화되자 이를 교활하게 이용, 무력 충돌까지를 획책했다. 우선 그들은 인도군에 대한 태도를
-
(362)도발에의 「유비」…철옹성 백55「마일」|「6·25」그 비극전야의 각본
『49년 초 내가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로 전임될 무렵 김일성은 「스탈린」과 일련의 협의를 하기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왔다. 그들은 남한을 무력으로 침공하기를 원했다. 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