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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집에 독충우송 교제 반대 원한 품고
「런던」의 한 깡패는 그와의 결혼을 못하게 한 애인의 어머니에게 살아있는 전갈(독충의 일종)을 항아리에 집어넣어 소포로 부쳤다가 철창신세를 지게 되었다. 「제임즈·오스테이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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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영 청년과 집애
고 「케네디」 대통령 딸 「캐럴라인」 양 (18·사진)은 올해 24세난 영국의 청년화상「마크·샌드」군과의 초연으로 어머니 재클린」 사의 귀국 호소에도 불구, 런던」을 떠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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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영어사전 신 증보판 제1권 출간
「옥스퍼드」영어사전(OED)의 신 증보판 제1권이 출간되었다.(원제는 A Supplement To The Oxford English Dictionary, Edited By R.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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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졸업생에 재일 교포도 &박렬 의사의 장남 영일군
30일 상오 10시에 거행되는 육군사관학교 제 27기 졸업생 가운데 재일 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박형일군(23)이 끼여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박 군은 일제 때 일본 천황을 살해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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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화약의 사제 폭약|김대중 후보 집 폭발물 사건 인명피해 없어
27일 밤 『쾅』하는 폭음과 함께 신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씨 집에 던져진 폭발물 사건은 동교동 일대를 소동의 분위기로 바꿔 놓았다. 때가 때인지라 김씨 가족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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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좌 36년…포르투갈 독재자 「살라자르」의 생애와 일화(상)
「안토니오·데·올리베이라·살라자르」-서구에서 가장 뒤진 『후진국』에서 사상 최장의 집권을 자랑하던 포르투갈의 이 독재자는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독재자들은 흔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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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그때 일제는 임시 대본영 (전쟁을 총 지휘하는 곳)이 있는 히로시마 (광도)로 이우공을 보내기로 하고 이미 전임 발령까지 내렸으나 이우공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부임을 연기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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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노인『(혼자 감탄) 참말로 이장양반 똑똑하지! 우리야 어찌 저 태극기를 그리 내겠소?』 할멈『(걸어나와서) 이걸 어데 달지요?』 이노인『거기 삽짝 오른편 나무 가지에 매달아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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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일색
지난 9월초순 북괴의 초청으로 약3주간 북녘을 방문했던 일본의 삼대신문인 아사히(조일)·마이니찌(매일)·요미우리(독매)의 암수홍(암수홍)·지위소지(지위소지)·반총전목(반총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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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조용한 여인의 대화
식전에 한바탕 늪지대를 순찰 수색을 돌고 돌아왔는가 허리까지 군복이 젖은 군인들이 에뜰 늘어놓은 아침식사를 먹을 만큼씩 덜어 천막을 처 만든 간이식당에는 들지 않고 여기저기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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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나
○…「나찌스」 이론의추진자「알프레드·로젠버그」의딸「이레느·로젠버그」는 생후30년간 세계를상대로 싸워왔다. 표정은 피로하고 눈만 분노로 빛나고있다. 비서로 받는 박봉으로 그녀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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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평화를 위한 「아이디어」광고|한 달만의 제2탄|재일 교포 승씨 기행의 주변-동경=강범석 특파원 방문기-
1만1천「달러」(한화 2백97만원)로 「뉴요크·타임즈」지 5월23일자 조간 전면 2「페이지」를 사들여 월남평화의 「아이디어」라는 광고기사를 냈던 재일 교포 승호석씨(43·동경도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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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학생들
얼마 전에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학생 「셀비」양이 월남으로 동년배 학생들을 찾아가서 그들과 나눈 대화가 미지에 실려 화제를 모았다. 나는 아주 어릴때부터 전쟁과 더불어 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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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가슴에 메아리진 "불우한 급우를 돕자"
서울 청량국민학교 6학년 9반. 칠판에는 또박또박 띄어쓴『불우한 급우 해윤이를 돕자』는 글귀가 눈을 꿰뚫는다. 가난과 허기에 지쳐 한달 동안 학교를 쉬고있는 한 독립투사의 딸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