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국가부도 임박]지불유예설 배경(1)
지난해 7월 시작된 동남아 금융위기가 동아시아를 한 바퀴 돌아 위기의 진원지였던 태국.인도네시아를 다시 강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부도사태가 임박했다는 소문에 따라 국제통화기
-
IMF처방 약효 의심…태국 사태악화 재협상 요구
태국이 IMF와의 재협상에 나설 뜻을 굳히고 나서면서 국제사회가 IMF 구제금융의 효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과 IMF등이 한국의 외환위기라는 급한 불을 끄는데
-
곤두박질 엔화, 일본도 금융외교 나서
일본이 경제정책 노선을 급속히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부적으로 감세 (減稅) 를 통한 내수확대와 함께, 밖으로 환율안정을 위한 대미 (對美) 금융외교 강화쪽에 박차를 가하
-
[오늘의 중앙일보]1월 7일
한국이 가장 어려워 10면 아시아지역 기업 경영자들은 올해 역내에서 경제가 가장 잘 나갈 나라로 중국을,가장 어려움을 겪을 나라로 한국을 지목. 작금의 경제난을 반영, 한국은 세계
-
불황으로 아파트매물 쏟아져
대구시북구태전동에 사는 柳모 (35.회사원) 씨는 지난달 초 부동산중개업소에 32평짜리 자신의 아파트를 내놓았다. 지난해 친척들로부터 3천만원을 빌려 주식에 투자했으나 주가폭락으로
-
다우존스 지수로 본 97년 세계 주가 동향
지난해 세계 주식시장은 한 마디로 '아시아의 폭락과 미.유럽의 약진' 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연초만 해도 유망 투자지역으로 손꼽혔던 아시아 증시는 태국 바트화의 폭락을 신호탄으로
-
부동산 전문가 진단…토지, 침체 분위기속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
IMF요구에 따른 경제구조 조정은 토지거래 감소와 땅값 하락 등 전반적으로 토지시장을 침체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성장률 2~3% 이하로 둔화, 10% 이상의 재정긴축과 민간투자
-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캐나다 경제 '부활의 노래'
캐나다 경제가 90년대초의 심각한 불황을 딛고 다시 살아났다. 캐나다는 미국이 80년대 겪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경제난을 경험했다. 경기순환 측면에서 보면 캐나다의 경기후퇴는 지
-
올 부동산시장 상품별 경기·투자여건 전망
올해 부동산시장은 본격적인 국제통화기금 (IMF) 시대를 맞아 침체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IMF의 저성장 기조에 따라 정부.기업.가정 모두 긴축생활이 불가피하고 이
-
사채발행 96년보다 크게 늘어
올들어 은행대출창구가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기업들의 올해 회사채 발행규모는 지난 27일 현재
-
고물가·고금리·저임금 '개인부도' 들이닥친다
“연말 보너스 받으면 대출금을 갚으려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만기를 연장해줄 수는 없을까요. " 최근 각 은행 영업창구에는 이같은 부탁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근무경력 5년의
-
전문가 55인이 내다본 98증시…중앙일보 조사
96년말에 실시된 본 설문조사에 응한 증시전문가들은 97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750에서 높게는 1, 200으로 평균 913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참
-
납회하루전 도쿄증시 사상 최저치 또 경신
일본 도쿄 (東京) 증시가 납회를 하루 앞둔 29일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 때문에 닛케이 평균주가 (2백25개
-
미국·유럽,한국기업에 눈독…"헐 값에 살 기회"
한국 기업을 헐값에 사들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다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대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27일
-
[오늘의 중앙일보]12월 28일
西歐기업 몰려온다 5면 주가가 폭락한 데다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빗장마저 느슨해지자 서구의 거대기업들이 한국기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헐값으로 알짜 기업을 삼키고 한국내 시장점유율
-
1997년 주식시장 결산…'사상 최악의 장' 마감
올해 주식시장은 희비가 엇갈리면서 사상 최악의 기록들을 무더기로 쏟아낸 채 대미 (大尾) 를 장식했다. 초여름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에게 온통 장밋빛 일색이었던 장세 전망은 하반기들어
-
환율 급락세…급한불 껐지만 낙관 일러
외화자금의 조기지원으로 환율은 당장 급락세로 돌아섰다. '고비는 넘겼다' 는 안도감이 환율 폭등에 일단 제동을 건 것이다. 26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달러당 1천4백원에서 출발했다
-
일본금융 시정조치 1년간 유예결정… 한국외채 연장 가능성
일본 대장성은 25일 내년 4월 실시키로 했던 금융기관들의 조기시정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최근 주가하락으로 막대한 보유주식 평가손을 안고 있는 금융기관의 부담을 덜어주
-
[IMF와 추가합의]무역정책…수입선 다변화 품목 99년 6월말 모두해제
수입선다변화제도와 무역보조금제도의 조기 폐지는 업계의 대응전략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일본 제품의 직수입을 제한하는 수입선다변화제도를 99년말에 완전폐지한
-
아태지역 항공료 최고 9%인상…98년부터 적용
아시아 각국의 통화가치 폭락으로 아시아 항공사들의 항공료가 내년중 크게 오를 것이라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 (社)가 22일 예측했다. 이 회사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아태 항공요금
-
일본경제도 비틀거린다…주가·엔화 폭락
일본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주가는 폭락하고 엔화는 맥을 못추고 있다. 금융기관.중소기업의 연쇄도산으로 위기의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본이 제2의 한국이 될지도 모른다는 지적에
-
내년 세계경제 크게 위축…IMF, 4.3%서 3.5%로 하향 전망
국제통화기금 (IMF) 은 아시아지역 경제위기의 악영향으로 내년도 세계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IMF가 지난 10월 발표했던 '세계 경
-
일제 경자동차 내달부터 직상륙…25개품목 수입선다변화 해제
내년 1월부터 1천㏄이하 경 (輕) 승용차.경승합차와 중소형 오토바이,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 (CDP) ,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시계 등 25개 품목의 일본제품이 자유롭게 국내에
-
미국국제경제연구소 버그스텐소장 '아시아 금융위기' 연설
아시아 경제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 (IIE) 소장이 지난 16일 美 워싱턴에서 세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관한 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