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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민주주의 이란성 쌍둥이 : 포퓰리즘
포퓰리즘 서병훈 지음, 책세상,272쪽, 1만 2000원 일반 대중의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행태를 흔히 ‘포퓰리즘(populism)’이라고 한다. 노무현 정권 등장 이래 우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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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 태국 총리 내일 귀국
부패의 화신으로 낙인 찍혀 해외로 쫓겨났던 탁신 친나왓(59·사진) 전 태국 총리. 그가 28일(현지시간) 재기에 성공해 태국으로 귀국한다.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 해외 망명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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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경제 살리기와 ‘교양입국’
선거의 해에 경제 이슈가 뜨거운 감자가 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못살겠다 갈아보자’ ‘문제는 경제다, 바보야’ 식의 선거구호는 이제 경제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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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탁신 재집권할까
태국에서 지난해 9월 군부 쿠데타로 탁신 친나왓(58) 전 총리가 축출된 뒤 처음으로 23일 총선이 실시됐다. 480석의 의석을 놓고 39개 정당에서 5000여 명의 후보가 출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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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에비타'냐 '힐러리의 미래'냐
'새로운 에비타' '남미의 힐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이자 ‘승리전선(FPV)’의 대선 후보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가 28일(현지시간) 출구조사 결과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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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제" 아르헨의 선택
아르헨티나에서 여성 대통령 탄생이 확실시된다. 동시에 남편의 바통을 이어 받아 부인이 대통령이 되는 부부 승계 대통령이란 흔치 않은 기록도 세우게 된다. 외신들은 아르헨티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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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를 더 크게 만들어 더 많이 나눠줄 후보는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앨 고어는 2000년 미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막강한 로비력을 갖춘 담배·정유·제약·의료보험 회사 등 ‘기득권층’에 대대적 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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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 변수 홍준표 의원 "후보 검증에 李 · 朴 낙마하면 내가 대안"
-토론에 강하다는 이미지를 요즘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 “솔직하게 접근하고 어려운 용어도 알기 쉽게 하고 진심이 담겨야 전달이 잘된다. 참모가 써준 걸 그냥 읽는 건 토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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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AP와 6시간 '이벤트 쇼'
"4륜 구동 차의 창문이 열리더니 우고 차베스(52)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얼굴이 나타났다. 폭우를 맞으면서 그를 기다리던 주민들이 '대통령이다!'라고 외치며 몰려들었다. 차베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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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수 받는 경선을 해 보라
2007년 대선에서 어제는 분수령이었다. 야당 후보 경쟁자인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동시에 대선에 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양인은 당내 경선에 등록했으며 이젠 지더라도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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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결선투표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다음달 6일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22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1차 투표 결과로는 최종 결과를 알 수 없다. 과거 결선투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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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킹 메이커 각 캠프에서 영입한다면
미국의 전설적인 킹 메이커들이 한국에서 활약한다면 각 캠프는 누구를 영입해야 할까. 캠프별로 5명의 전략가가 흥미로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명박 진영=리처드 워드린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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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로 차단 죽기 살기로 싸우는 노 대통령은 검투사 스타일"
"노무현 대통령은 승부사가 아니라 검투사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같은 승부사는 살기 위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은 뒤 싸우지만, 검투사는 퇴로를 차단하고 죽기 살기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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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시장 '수첩' 꺼내든 이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얼굴에서 미소가 가셨다. 수첩을 꺼내들더니 놓칠세라 메모를 한다. 나갈 땐 "쓴소리 단소리 다 듣고 간다. 혼자 들어 아쉽다"고 했다. 3일 오전 프레스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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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의원 "이 정권 민생 깽판 … 개판"
▶한나라당 이원복(右) 의원="이 정권은 지난 4년 동안 주체사상 신봉자를 비롯해 친북 좌파 세력들에 의해 휘둘려 왔다. 열린우리당 사람들이 당을 떠나면서도 마치 평양식당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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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에콰도르 좌파 대통령 취임
중남미 강경 좌파 라파엘 코레아(43) 에콰도르 대통령 당선자가 15일(현지시간) 신임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했다. 코레아 당선자는 취임식 하루 전 원주민 전통 의식으로 지도자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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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포스트 코뮤니즘의 유령
공산주의가 몰락하면서 중.동부 유럽국들은 서구에 편입되기를 희망했다. 이를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지금, 백일하에 드러난 것은 공산주의가 남긴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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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파트 반값, 뜻은 좋지만 …
한나라당이 '대지 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위한 특별촉진법'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건축비만 내고 토지는 임대하는 방식이다. 법을 발의한 한나라당 홍준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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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여성 대통령 나올까
16일 프랑스 사회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세골렌 루아얄이 경선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프랑스 서부 푸아티에의 한 환경친화적 고등학교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푸아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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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은 불의의 역사를 답습하지 말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했다. 그는 한국.중국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면서 오히려 주변국의 상처를 들쑤신 표리부동(表裏不同)한 행위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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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던 좌파 바람 '멈춤'
멕시코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펠리페 칼데론 후보. 좌.우파 간 대립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멕시코 대선에서 우파가 간발의 차로 이겼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다음날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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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냐 '우'냐 … 2일 멕시코 대선
"오브라도르,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중심가인 조칼로 광장은 노란색 옷을 입은 10만 인파로 물결쳤다. 중도 좌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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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민심은 천심' 부인하는 노무현 정부
5.31 지방선거의 결과는 악화일로에 있는 경제와 서민의 생활고는 방치하면서 국민 편 가르기와 특정지역의 부동산투기 대책에만 매달리는 머슴, 즉 현 정권을 주인인 국민이 질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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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정치로 양극화 해소 ?
양극화 현상, 특히 경제적 양극화(economic polarization)는 어제오늘의 현상이 아니고, 우리만의 문제도 아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세계화가 본격화하면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