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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낚시 가을 정취 낚는다
올 한해를 마감하는 가을 민물낚시. 각 낚시회는 이달중순부터 11월초순까지 잇따라 올시즌을 마감하는 추계대회를 연다. 추계대회는 얼음을 깨고 낚시대를 드리우는 얼음낚시가 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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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동해안 포구는 스쿠버다이버의 천국
바다가 사람을 낚는다. 요즘 동해 포구는 제철 만난 스쿠버다이버들의 천국이다. 지난 12일 교암리 (강원도고성군토성면) 선착장. 평일인데도 20여명의 초보다이버들이 모여 잠수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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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에서]7. 용유도 을왕리 - 여행쪽지 (2)
▶가는길 = 인천 월미도 선착장에서 카페리로 차와 함게 건너간다. 뱃편은 수시로 있다. 승용차 승선요금은 편도 7천5백원. 영종도 선착장에서 연륙도로를 따라 을왕리까지 가는 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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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채비 짜릿한 손맛 쫄깃한 육질-우럭 배낚시
겉모습은 험상궂게 생겼지만 손맛도 좋고 육질이 쫄깃쫄깃해 고급 횟감으로 손꼽히는 어종이 우럭이다.추석을 전후해 수온이 떨어지면서 서해안에서는 우럭배낚시가 한창이다. 우럭배낚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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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감성돔 연륙교 35~50cm급농어 입질
안면도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만큼이나 정겨운 주민들이 사는 섬이다.서해의 여느 바닷가와 달리 깨끗한 물,울창한 송림,새하얀 은모래가 사람들의 발길을 끈다.신야리지수로.중장수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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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손맛 바다낚시 제철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서해안은 우럭.감성돔,동해안은 가자미낚시가 피크를 이루고 있다.특히 날씨가 따뜻해지자 직장 또는 가족단위의 야유회를 겸한 바다출조도 크게 늘고 있다. 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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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선 탐사-해저 이색관광 볼거리 풍성
『침몰선을 찾아라.』 바다이끼가 짙푸르게 낀 선체와 붉게 녹슨 철문,굵기가 팔뚝만한 붕장어 한 마리가 그 사이로 갑자기 튀어나온다. 짓누르는 수압과 천고의 침묵 사이로 무겁게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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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미·우럭 찾아 망망대해로|서해-배낚시
서해 배낚시가 본격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해 배낚시는 이른 곳은 4월초부터, 늦은 곳은 4월 하순께부터 시작하지만 올해는 윤달의 영향과 수온 저하로 5월 중순이 돼야 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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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해변서 "만끽"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동해안·남해안·서해안·제주 등지 주요 해수욕장의 호텔·여관·민박 촌들이 치열한 예약전쟁을 치르고 있다. 제주시의 그랜드·오리엔틀·워싱턴, 서귀포의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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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 가르며 여름을 만끽한다 바다와 강에서 즐기는 「레포츠」
여름 바캉스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절호의 기회. 최근 레저 생활의 확대와 함께 특히 수상스포츠는 대단한 각광을 받고 있다. 일엽편주에 몸을 싣거나 물 속을 마음껏 헤집고 다니면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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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하며 낚시도 즐긴다
해수욕과 낚시를 함께 즐기는 피서 법이 올 여름 각광 받고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속에 피서를 하며 물고기를 낚아 매운탕이나 즉석 회를 쳐서 먹는 맛은 별미. 특히 주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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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 조예 깊은 위도 태생의 한량
어어와 슬배야 슬배로구나 미끄런 조구야 코코에 걸려라 서해 한가운데 칠산 바다의 조기 떼가 그물코마다 가뜩 걸리라는 노랫소리다. 금년의 풍어를 기원하는 굿판의 선소리 뒷소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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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바다」에 양식장 "쑥밭"
『태풍이 비껴간다 카드니 무슨 날벼락 인교. 지난해에도, 재작년에도 태풍이 덮쳐 살림을 결단내더니 이제 살길이 막연하구마』 1t짜리 고기잡이 소형동력선을 태풍 「셀마」에 앗겨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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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앞바다 카페리호 참사 현장
강화 앞바다 카페리 침몰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사고선박이 차량 5대를 실으면서 비석돌을 가득 적재한 8t트럭과 소금을 실은 4·5t 복사트럭, 1t짜리 포터등 3대를 배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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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개항
아산만에 우리나라 최대의 새 항구가 건설된다. 아산만이라지만 경기도 평택땅이다. 예부터 경기도에 붙었다, 충청도에도 딸렸다 하던 고장이다. 일찌기 이름난 포구는 아니었지만 깊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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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해설…이종희
이 그림을 본 순간 나는 몹시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제도시 부산의 3백50년 전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이 조감도는 부산만을 중심으로 왼편 위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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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실종자 9명
태풍 홀리가 스치고 간 제주와 영·호남해안지방엔 이 태풍이 몰고 온 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개울을 건너던 어린이들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거나 강풍에 떨어진 벽돌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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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여름의 비경 (1) 살기미 해수욕장
전북 부안읍에서 격포 행 버스에 몸을 싣고 서쪽 해안의 7백5번 지방 도를 따라 서남쪽으로 24km되는 지점이 변산 해수욕장. 여기서 다시 6km를 남하하면 조그맣고 아담한 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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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호 사이사이서 전복·소라를 캔다-남제주군 가파도 「해녀마을」
『좃새기(간조) 놓치면 물질하기가 힘들수다. 재기재기(빨리빨리)물질가게.』 해녀장의 고함소리에 용암석 돌담길이 갑자기 술렁인다. 배구덕(바구니)에 빗창(전복 따는 칼)·어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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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어항시설…배 댈 곳이 없다
연안 중소형 어선과 여객선 등의 입출항이 잦은 어항에 방파제 등 선박대피시설이 제대로 안돼 선박파손 등으로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산지방을 비롯, 인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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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풍어… 동해안 어항들 흥청
해변가 얕은 언덕에 오징어 덕장이 줄지어 서있다. 이른 새벽 만선을 이룬 오징어배에서 내려져 배를 가르고 바닷물에 씻어낸 싱싱한 오징어가 새끼줄에 매여 한낮의 햇볕에 붉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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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덮여 폐항위기(전북옥구군하제항포구)
전북 옥구군 옥구면 선연리 하제항 포구가 노랑조개 껍질더미로 폐항 위기에 있다. 만경강하구 난산기슭의 하제포구는 부근 소형어선들이 붐비는 작은 어항. 부근 1∼2㎞밖의 개펄에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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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화의 깃점 1876년 2월 26일…강화도조약후의 「애와환」|전국 물동량의 25%「커버」|인구백년간 백배로 늘어|항일의 첫횃불은 11명의 일신학교여학생들|86년年까지 「항만개발사업」마무리
돛단배들이 한가롭게 오가던 포구에는 대형「컨네이너」화물선이 충돌을 피해가며 조심스레 출입하고 있다. 해방직후 7백척에 불과했던 부산적선박이 이젠 2천4백73척으로 늘어났고 연간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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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중간 보고-방동인
문헌비고 해로조에서 우리 나라 연해 안의 간만 차를 지역적으로 4구분했다. ①서해안으로부터 전남 해남군 갈두포까지는 밀·썰물의 차가 가장 크고 ②갈두포에서 김해까지는 거의 같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