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실험 금지조약은 '껍데기 뿐인 약속'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CTBT) 비준안에 대한 미국 상원의 논의는 수준 이하였다. 민주·공화 양측은 자신들의 입장을 부풀렸고 진정한 이슈를 외면했다. 비준 지지자들은 CTBT를
-
[시론] 페리 보고서를 비판한다
2000년을 눈 앞에 둔 시점에서 미국의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페리 보고서가 발표돼 많은 분들이 이 보고서가 21세기 한반도 탈냉전 신질서 수립의 지침(guideline
-
[내달 베를린회담 전망] 북-미 미사일 막판 담판
베를린에서 재개될 북.미회담은 일단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의 미측 대표가 미사일회담을 전담했던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군축
-
포괄핵실험금지조약안 유엔 통과 의미
지하 핵실험 금지를 목표로 한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안이 1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통과됨으로써 지구촌은 핵 군축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잠재적 핵보유국인 인도의 서명
-
유엔군축회의 핵실험금지협상 성과없이 끝나
[제네바 로이터=연합]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초안의 유엔총회 상정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군축회의가 22일 아무런 결과도 이끌어내지 못한채 3년여에 걸친 협상을 마감했다. 여전히
-
포괄핵실험 금지조약 協商시한 넘겨 내달 29일 再開키로
[제네바 AFP.AP=연합]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체결을 논의중인 세계 61개국 대표단은 타결시한인 28일을 넘겨 7월 29일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야프 라마커 제네바 군축
-
중국,평화적 핵실험 포기
사주캉(沙祖康)중국 군축회의 대사는 이날 유엔군축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이같은 핵실험 금지는 일시적이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10년 내에 이뤄지는 조약 재검토
-
포괄핵실험금지조약 이뤄질까-중국.인도만 동의하면
팍스 아토미카(Pax Atomica).핵(核)억지력에 의한 「공포의 균형」이 평화를 가져온다는 냉전(冷戰)시대의 역설(逆說)이다.그러나 냉전시대의 종언과 함께 지구촌은 이제 과거의
-
“북한핵 대응책 급하다”/한반도군축 4국 세미나
◎신뢰구축 급선무… 동수감축땐 병력 불균형/휴전선에 배치된 재래식 무기부터 줄여야/핵그늘에 가려진 북의 화학무기 엄청나다 남북화해·협력의 시대를 맞아 군이나 군비통제의 문제가 큰
-
북한 비핵화거부국제사찰 줄다리기
◎겉으론 기존입장 속으론 진로고심/북한의 고민은 무엇인가/공식논평 않고 신문통해 소극적 반응/대미관계 협상용으로 핵 활용할 속셈 노태우대통령의 한반도를 비핵화하자는 「11·8선언」
-
“대소 경협 「과소비」 아닌가”(국회본회의 지상중계)
◎핵 철수땐 국방비 늘어나나 줄어드나/질문/북한 형법 안고치면 보안법 폐지안해/답변 ○통일·외교 질문 ▲김덕규 의원(민주) 질문=6공은 외교적 성과로 내치의 실패를 호도하고 있다.
-
핵공포 없애는 “거보”/부시,전술핵 폐기선언 의미
◎냉전끝나 대량살상 무기 타당성 상실/북한에 핵개발 포기압력 가중 확실시 부시 대통령이 27일 소련에 제안한 핵무기감축계획은 한반도의 핵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으로 이를 계
-
블랙리스트 관개입 왜 조사않나(국감중계)
◎“기무사 민간사찰 여전하다”/수질보전지역안에 골프장이라니… ▷국방부◁ 27일의 국방위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핵사찰 및 한반
-
앞당겨질 남북동반|미-소-일-독학자「한반도장래」지상 대담
동구의 세계사적 대변혁으로 동서냉전이 종식되고 그 결과 동서독이 통일되는 세기의 대전환 속에서 세계 신정치질서는 한반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북한이 45년 분단을 종식하기
-
갈림길에 선 북한 「세불리」 벗어나기/「단계적 군축안」 왜 나왔나
◎논란많은 콘크리트장벽 언급 안해 눈길/한국정부 대응따라 새 돌파구 열릴 수도 북한은 한소 정상회담의 발표와 때를 맞춰 돌연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상호대규모군사훈련금지,10만명 수준
-
미소 핵감축 큰 진전/고르바초프베이커 회담
◎협정체결 준비작업 마무리/월말 정상회담서 타결 【모스크바 APㆍ로이터=연합】 방소중인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17일 고르바초프대통령 및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 등 소지도층과 5시간에
-
남북한 군축협상 따라 미군 감축
◎방위 분담 한국 경제성장과 연계/메네트리 주한미군 사령관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남북한은 정치협상을 통해 감군문제를 논의해야 하며 주한미군은 그 결과에 따라 감축되어야 할 것이라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30문 30답:1
◎이데올로기 퇴조 동서공존 시대로 90년대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의 격변속에서 불가측의 시대를 살고 있다. 유럽에선 반세기 가까이 계속된 동서냉전의 견고
-
미·소의 군사력 지원이 군축 장애
남북한의 전쟁수행능력·상비군사력 등을 비교·분석한 89년도 국방백서가 지난25일 발표돼 한반도에서의 군사대결 가능성이나 평화유지, 나아가 통일문제가 새삼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
-
싸늘해진 동서 관계 대화 숨통 트이려나|미·소 외상 「스톡홀름 대좌」 주변
지난 17일 스톡홀름에서 개막된 33개국의 「유럽 신뢰 조성 및 군축 회담」이 작년 12월 이후 완전히 단절되다시피 한 동서간의 대화, 특히 미소 관계에 숨구멍을 마련해 주기를 서
-
협상시대로 가는 「평화」의 러쉬 아워
「덜레스」 미 국무장관과 「비신스키」 소련 외상이 대변하던 『대결의 시대』가 『화해와 협상의 시대』로 전환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중동휴전의 성립과 독·소 불가침조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