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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개혁법만이라도 통과시켜야
정국 혼란이 이어지면서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국방개혁법안이 좌초할 위기다. 지난 5월 정부 발의로 국회에 상정된 국방개혁법안은 지금까지 공청회만 몇 번 열렸을 뿐 국회 차원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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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⑪ (10월 24일~11월 19일)
한·미 FTA 비준을 목전에 두고 ISD가 때아닌 정치 이슈가 되면서 근거 없는 괴담이 SNS를 타고 번졌습니다. 거짓 정보를 먼저 접한 사람 중에는 진실을 회피하는 사람이 많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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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우주 떠다니는 난지도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비상’이 걸렸다. 마지막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호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한 직후였다. ISS와 애틀랜티스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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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책 팔고남은 50만 부 운명은 …
법정 스님 지난해 3월 11일 입적한 법정(法頂) 스님의 책들이 대량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 “그동안 풀어놓은 말빚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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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용후 핵연료 관리, 포퓰리즘 벗어나야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이 문제는 원전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나라의 공통되고도 시급한 과제다. 사용 후 핵연료는 고준위 방사성 물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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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번엔 중국산 육수라니 … 국민은 불안하다
잊을 만하면 도지는 유해 수입 먹거리 파동이 또 터졌다. 이번엔 중국산 육수 농축액이 문제다. 소량을 섭취해도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금지약물 클렌부테롤이 광범위하게 검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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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양보 못할 섬이라면 반씩 나누면 안 되나?”
■ 시민들에게 독도 파문은 ‘다른 나라 먼 이야기’ 수준 ■ 안 배워서 모른다… 정치 아닌 역사로 대응할 필요 ■ 한국 입장 진실이라면 과격해질 필요 없지 않으냐? ▶지난 7월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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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A fearsome choice
광우병 해법 남해안에 자생하는 앉은뱅이밀(난쟁이밀)은 태풍과 거센 섬바람을 견디느라 키가 작다. 지금은 수입 밀에 밀려 경남 남해군 오동마을 일대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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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광우병 해법
남해안에 자생하는 앉은뱅이밀(난쟁이밀)은 태풍과 거센 섬바람을 견디느라 키가 작다. 지금은 수입 밀에 밀려 경남 남해군 오동마을 일대에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이 볼품없는 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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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유럽 외교관들, 교보빌딩 리모델링에 떤다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단일 건물로는 외국 대사관이 가장 많이 입주해 있다. 청와대와 외교부가 가까이 있고,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의 공연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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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면 휘발유 세금 줄어든다” 주유소 안 가고 버티는 일본인
일본 도쿄 세타가야(世田谷)에 살고 있는 오기하라 사토시(47)는 20여 일째 자동차에 기름을 넣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만개한 벚꽃 구경은 지하철을 이용했다. 그는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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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몸싸움으로 변질된 대선
어제 국회의 몸싸움 소동은 국민이 눈을 의심할 정도다. ‘이명박 특검법’을 밀어붙이는 신당은 전기톱으로 문을 열었다. 한나라당은 몸으로 저항하다 의원이 실려 나갔다. 서해안에선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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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비정규직 없는 나라 건설"
권영길(얼굴) 민주노동당 후보는 27일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식선거운동 첫 유세지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에버 앞에서다. 이 사업장은 비정규직 처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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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서 "으쌰으쌰" 연설한 이회창
이회창 무소속 대통령 후보가 9일 서울 남대문로 단암빌딩에서 열린 첫 선거대책기구 팀장회의에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몰리자 사무실 책상 위에 올라가 즉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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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중국 산업화의 악몽
최근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불량’ 상품이 세계 언론으로부터 집중 포화를 맞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0일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해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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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신작 장편 ‘나비야 청산 가자’
1993년 출간되어 500여 만부 이상 판매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밀리언셀러 작가가 된 김진명 씨. 당시 남북 공동 핵 개발을 논했던 그는, 수백만의 북한 주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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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인터넷 10대 이슈
2005년은 단연 '블로거(인터넷 블로그를 하는 네티즌)들의 해'였다.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Blog)에 올린 사진 한 장, 글 한 줄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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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 작전계획 공개가 국익에 도움되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작전계획 5027'과 관련된 문서를 공개했다. 내용은 '한.미 국방장관의 군사위원회 전략기획 지침'으로, 북한의 침공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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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핵폭풍'] "테이프 유출 경위 먼저 수사"
안기부의 불법 도청 및 테이프 유출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유출 경위 조사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MBC에 불법 도청 테이프를 전달한 재미교포 박인회(구속)씨와 박씨에게 테이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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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왜 지금 올렸나
▶ 중국건설은행의 장쑤성 하이안 지점에서 한 직원이 돈 세는 기계를 이용해 위안화를 세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절상을 발표하기 4일 전의 모습이다. [하이안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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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04] 서울서 마라도까지 '한 표' 행렬
▶ 국토 최남단 마라도 주민들이 15일 어업지도선 ‘마라호’를 타고 5.5㎞ 떨어진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3리 제8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 수도권 ○…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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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과기부… 홍보책자에 일본해·남한 표기 소동
과학기술부가 외국 연구.개발(R&D) 센터의 국내 유치를 위해 만든 영어 홍보책자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했다가 이 책자를 회수하는 소동을 빚었다. 과기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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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말의 정치학] 12. 법(法)과 주(酒)
역사적으로 법이 술을 이겨 본 적은 거의 없다. 고르바초프도 러시아인들의 술버릇을 고치려다가 결국은 실패하고 말았다. 영하 40도가 아니면 추위가 아니고, 주정이 40도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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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盧대통령 재신임 정국 특집
'월간중앙' 11월호 머리기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폭탄선언으로 촉발된 재신임 정국에 대한 특집이다. '노무현-최병렬 룰렛 게임'이라는 제목 아래 '노무현 결단 막전막후 4박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