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 앞에 야적한 라돈침대 1만7000개, 도로 가져가라”
전국에서 수거한 라돈침대 매트리스 1만6900여 개가 충남 당진시 송악읍 동부항만 야적장에 쌓여 있다. 주민들은 당장 반출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재정권 시대도 아
-
죽은 고래 뱃속에 비닐 80장···내일 플라스틱 없는 하루
플라스틱 캔 포장재에 끼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 북미 민물거북(Terrapin). 2012년 7월에 촬영된 사진이다. [사진 그린피스] 작은 해마가 쓰레기 속 면봉을 잡
-
플라스틱과 전쟁 나선 유럽 "3년 내 빨대·면봉 금지 추진"
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서 폐플라스틱병으로 만들어진 설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캠페인을 준비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매년 최대
-
김은경 환경부 장관 “서울시, 아리수 페트병 만들지 말아야”
김은경 환경부 장관(왼쪽)이 ’서울시가 아리수 페트병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포토ㆍ뉴스1]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8일 서울시가 생산하는 아리수에 대해 “서울시
-
"폐지대란 막자"…제지업계, 폐지 2만7000t 사들인다
제지업계가 수도권 일대에 적체된 폐지 2만7000t을 긴급히 사들이기로 했다. 이달 초부터 문제된 이른바 '쓰레기 대란'이 폐지 대란으로도 번질 기미를 보이자 지금까지 쌓여있는
-
공공 선별장도 과부하…지자체의 재활용품 수거 딜레마
━ 지자체의 공공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 가보니 지난 3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재활용 쓰레기 선별장에서 수거 트럭이 재활용 쓰레기들을 내리고 있다. 임선영 기자 “
-
[단독] 국내 버려진 페트병도 처리 못하는데, 수입 확 늘었다
중국이 올해부터 플라스틱·비닐 등의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미국·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의 재활용 쓰레기가 한국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폐플라스틱 수출국에서 순(純)
-
[사설] 급한 불만 끈 쓰레기 대란…미봉책으론 해결 못 한다
국가의 환경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생활의 질을 좌우한다. 먼지 없는 맑은 공기와 쓰레기 없는 생활환경은 선진국의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도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를 국
-
“버리란 거냐 말란 거냐” 주민 혼선 … 비닐 배출 막는 경비원 폭행도
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 폐플라스틱 포대에는 이미 페트병 등이 가득했다. 1400여 가구가 사는 이 아파트는 분리수거 날인 매주 화요일마다 8
-
폐비닐·페트병 ‘버려, 말아?’…일선 현장에선 여전한 혼란
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의 분리수거장. 주부 최모(37·여)씨가 가져온 페트병을 발로 밟아 부피를 줄이고 있었다. 그 뒤로 보이는 폐플라스틱 포대에는 이미
-
업체선 비닐수거 거부 … 쓰레기봉투 넣으면 과태료 낼 수도
재활용품 수거 업체들이 비닐과 스티로폼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한 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당분간 플라스틱 수거가 안 된다는 안내 문구가 부
-
“플라스틱·페트병도 수거 않겠다” 재활용업체 통보에 비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A아파트는 요즘 페트병 때문에 고민이 많다. 지난 29일 재활용 폐기물 수거 업체에서 "1일부터 페트병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
-
EU, 일회용 플라스틱에 세금 추진한다
“만드는 데 5초, 사용하는 데 5분, 하지만 분해되는 데는 500년이 걸린다.” 프란스팀머만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과의 기
-
환경미화원 사고 예방 위해 야간작업 없앤다
환경미화원들이 집 앞에 놓인 김장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뉴스1] 환경미화원의 작업 시간을 밤에서 낮으로 바꾸고, 종량제 봉투의 배출 무게에 상한을 두는 등 환경미화원의 안전사
-
[월간중앙] 단독 와이드 인터뷰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강국의 저력 복원하겠다”
한국 해양수산의 전체 산업 분야가 위기에 빠졌다. 작년 한진해운의 몰락이 치명타였다.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항만 분야, 조선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격히 줄어들고 있
-
바다에 버린 폐기물, 88년 이후에만 서울 남산 2배 규모
1960년대 후반부터 50년 가까이 계속돼온 국내 폐기물 해양투기가 내년 초 전면 금지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바다에 폐기물을 버려왔다는
-
폐가구 집으로 와서 수거하는 '폐가구 문전 수거' 시범사업 시작
무겁고 큰 가구를 버릴 때 수거원이 집으로 와서 가져가는 ‘폐가구 문전 수거’ 서비스가 도입된다. 환경부는 대형 가구를 버릴 때 주민센터 등에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수거원
-
폐기물에 가치 부여하는 기술 '한눈에'
기물(Waste)에 가치(Value)를 불어 넣는 기술인 ‘Re-Tech'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
-
5개 구 음식물쓰레기 처리하는 송파구 장지동 시설 악취 논란
13개 단지에 5600여 가구가 사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이 아파트 13단지에 사는 진모씨는 지난 추석 연휴 때 악취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새벽에 화장실에 가
-
본격 도입 한 달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정말 이게 최선입니까
지난달 28일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전용 봉투에 담아 수거함에 넣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지난달 24일 오후 강남구 청담사거리 이면도로.
-
경기도,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선포
경기도가 청소인력 확충, 농촌지역 쓰레기 집하장 설치, 무단투기 신고포상금제 확대 등 대대적인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9일 오전 8시 수원시 영통구 하동에
-
[중앙시평] 평생을 좌우할 원자력 표준 선택
인류문명의 전개 과정은 과학기술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과학기술의 역사는 표준을 놓고 벌어진 경쟁의 역사이기도 했다. 송전방식을 놓고 벌어진 에디슨과 그의 조수였던 크로아티
-
강물의 의약물질 잔류실태 조사
환경부가 올해부터 한강 등 전국 4대 강과 정수장 수돗물을 대상으로 의약품 잔류 실태를 조사한다. 한강에서 항생제·진통제가 검출됐다는 본지의 보도(4월 21일자 1, 6면)에 따른
-
새만금, 갈수록 ‘쓰레기 천지’
새만금을 하늘에서 찍은 위성사진. 담수호·방조제가 보인다. 최근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다.새만금 일대에서 해마다 3800여t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지만 제대로 처리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