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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옛 소련시절에나 가능한 일" 外
▷ "정국을 감정으로 풀어가선 안된다. 자민련은 정권창출의 동반자다." - 민주당 유용태 의원, 의원총회에서 자민련과의 결별을 주장한 일부 최고위원 후보들을 비난하며. ▷ "평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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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권태동 기자의 인물탐험] "50세 조용필 그 ‘不滅’의 세가지 이유" “아직 인기가 있을 때 한발 물러나는 것, 그것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부터 방송 출연과 음반 내는 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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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접촉 막전막후 500일 드라마
마침내 통일의 지평이 열렸다. 분단 55년만에 남북의 두 정상이 오는 6월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반도 허리를 잘라놓은 철조망의 높이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南과 北. ‘통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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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남북교류 꾸준히 추진· 침략땐 초전분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일 "우리 군은 강력한 군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제2의 창군 정신으로 과감한 장기개혁을 달성해야 한다" 며 군 개혁을 역설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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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국군의날 치사 요지]
우리는 지난 50년간 군이 흘린 땀을 바탕으로 새로운 21세기를 준비하는 출발점에 서있다. 국군 여러분은 국민과 하나가 돼 이제야말로 '조국과 함께, 국민과 함께' 진정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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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업(業)
모든 자살 소식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특히 안타깝게 하는 죽음이 있었다. 교사생활 33년에 정년퇴직을 2년 앞둔 63세의 노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27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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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를 열며]신 십만양병론
율곡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년전이었던 1583년에 십만양병안을 주창했었다. '율곡전서' 에 나타난 '연보' 에는 이를 선조16년 그가 병조판서로 재직중이었던 때라 하여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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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로 짚은 97]음악계…불황여파 '작은 음악회'봇물
올해초부터 시작된 불황의 여파로 음악계는 제작비가 많이 드는 대규모 공연 대신 실내악.독주회.소극장오페라 등 '작은 음악회' 에 주력했다. 한편에서는 방학중에 열리는 청소년음악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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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보고서 제2신
탈북자 구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에 파견된 저 오스카 쉰들러가 제2신 보고서를 냅니다.지난해 12월14일에 제출한 제1신 보고서를 통해 저는 베이징(北京)주재 한국 대사관이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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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폐기물 거래 강력한 조치를
미국은 지금까지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대만 핵폐기물 반입사태를 기회로 포괄적인 새로운 국제 핵질서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비핵확산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미국은 핵무기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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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없인 살아도 물없인 못살아
▷“경찰도 소방대원처럼 좋은 이미지를 지닐 수 있다고요.”-텍사스주 엘파소의 한 경찰관,불친절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경찰의이미지 개선을 위해 모범운전자들에게 식료품구매 쿠퐁을 나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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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협정 거부땐 停戰체제전환-北,판문점비망록서 美에 경고
북한은 8일「판문점대표부」비망록을 발표,미국이 북한의「잠정협정」제의에 호응하지 않을 경우『정전체계를 새로운 장치로 바꾸기위한 최종적이고 주동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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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자원봉사자 김창국-난민 보살피려 아프리카와 결혼
94년 여름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 무고한 시민 1백만명을 인종청소해 전세계를 경악시킨 아프리카 르완다에는 아직도 긴장감이감돌고 있다. 유엔평화유지군이 파견돼 있지만 요즘도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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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뒤에는 노아의 대홍수" 앙드레 퐁텐
중앙일보의 고정 해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의 원로 언론인 앙드레 퐁텐(64)이 최근 15년간의 국제정세를 언론인의 시각으로 집약한 현대사를 발간,인기를 끌고 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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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50돌의 새로운 다짐
강산(江山)도 변한다는 10년 세월이 다섯번이나 흘러간 지난半세기,놀랍게도 韓日관계는 크게 바뀐 게 별로 없다.「유감(遺憾)」또는 「통석(痛惜)의 念」수준에 머무르는 저들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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難民과 함께 사는 국회부의장
역사적인 88올림픽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을때 도덕 재무장(MRA)세계대회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다. 그 대회에 연사로 나온 캄보디아의 한 젊은 참가자는 자기 나라에선 크메르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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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유지군 병력 얻으러 구걸행각”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외교포럼에서 연설도중 자신을 「슈퍼거지」라고 불러 현장에 있던 외교관과 관리들의 박수를 받았다.부트로스 갈리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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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혜초 求法의길인도
한때 인류 정신문명의 중심지였지만 지금은 물질문명에 뒤져 후진국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인도.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금세기에만 해도 시성(詩聖)타고르와 성웅(聖雄)마하트마 간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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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제2도시 進駐 작전 끝-아이티 현지 르포
아이티는 이제 완전히 미군의 손아귀에 장악된 듯한 느낌이다. 아이티 군인들과 경찰들은 무표정한 모습으로 미군들을 지원하고 있으며,길가에 보이는 숫자도 크게 줄었다.미군이 진주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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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와 갈등 두려워 말라
북한이 휴전협정을 폐지시키고 대신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해외교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 40년전 휴전협정 당시의 정세는 한반도에서 발을 빼려고 조속한 휴전을 바라던 미국과 미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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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美.日과 半세기 공조축 흔들
北韓핵 해결방안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가운데 韓國외교가 커다란시련을 맞고 있다. 핵 해법을 찾아가는 가운데 美國.日本.中國.러시아등 주변국의이해가 엇갈리고 이과정에서 韓國은 거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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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군에 전투동원태세 촉구/군창건 62돌 보고대회
【서울=내외】 북한은 24일 한반도가 전쟁위험에 직면해있다며 북한군을 비롯한 인민경비대·노동적위대·붉은청년근위대 대원 등 전군에 「만반의 전투동원 태세」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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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사회 위하는 마음 아쉽다”|『국민의식개혁 운동본부』설립|일MK그룹 유봉식 회장
『한국경제는 미국보다는 일본모델을 본 받아야 합니다. 현재 심각한 기로에 놓여있어요. 겉치레와 과소비풍조가 만연돼 있고 기술개발과 노사협상을 게을리 하고 있어요. 타국 땅에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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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곡예/“술수냐 고육책이냐”/뉴스위크 한국판 의문제기
◎“주의분산”“고립탈피”엇갈린 해석/핵공포 부추긴 「심리게임」분석도 북한이 최근 핵개발시설 및 프로그램에 관한 공개와 관련,기대 이상의 적극적인 태도전환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