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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도읍 정비 4년 계획 확정
내무부는 10일 전국 소 도읍 정비 및 국토 가꾸기 사업 4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는 제2단계 새마을사업으로 전국 국도주변의 1천4백82개소 도읍을 대상으로 각종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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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엎은 활기…계간 문학지들
동인지의 성격을 벗어나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계간 문학전문지 「창작과 비평」이 「문학과 지성」 「상황」 등 계간지들이 속속 창간, 제나름의 특성을 구축하면서 더욱 많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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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에 밀리는 백제고분군
건설부 및 서울시가 시공하는 한강변 고속도로공사가 급진전됨에 따라 초기 백제의 유명한 고분군 지대가 송두리째 「불도저」에 밀려 인멸되고 있다. 서울 근교 성동구 천호동에서 송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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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원 묘지 일제 조사
보사부는 25일 최근 성행하고 있는 사설 공원묘지들이 보사부로부터 허가를 받을 때 재단 법인체로 비영리 사업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도 그 범위를 벗어나 부동산 사업 등 영리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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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방해 9명을 입건
【장수=양정희기자】장수경찰서는 17일 장수군계내면명덕리 평지마을 박동섭군(22) 등 마을청년 9명을 새마을운동 저해사범으로 검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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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공사로 물에 잠길 선사유적|「댐」 완공 전에 학계서 발굴 서둘러
완공을 미구에 앞둔 한강 팔당 「댐」으로 인하여 귀중한 유적이 물에 잠기게 됐다. 고고학계는 「댐」의 착공 후 수년이 지났음에도 시공자인 한국전력이나 정부당국이 역사적 유물·유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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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고분문화의 원유|김기웅
일본의 나량현 「아스까」 촌에서 고구려고분벽화의 양식과 유사한 벽화고분이 발견되었다. 지금까지 일본인학자 대부분은 한국고분문화가 일본고분문학의 원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면서도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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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0년 내의 봄 한파
개나리꽃이 활짝 핀 서울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중부·호남 지방에 때늦은 눈이 내려 전방고지에는 75cm의 적설량을 보인 31일 중앙 관상 대는 이날 밤을 기해 제주를 제외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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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관광종합개발 계획
정부는 10일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꾸미기 위한 방대한 종합개발 10개년 계획안을 확정 발표했다. 금년부터 81년까지 2백88억원을 투입, 총 3백여평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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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슈벤·에이크·룬트박 (스웨덴)
「스웨덴」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룬트박」은 「데뷔」전에서 1위를 차지한 행운아. 당년 24세인 「룬트박」은 체격이 좋아 앞으로 「노르딕」 장거리계에 최강자로 성장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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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후기 한 고을 호적 발견
이조후기의 한 고을 호적대장이 경남 산청군 단성면 강수리 향교의 서고에서 발견돼 당시의 호구와 가족상황 및 공세 등 지역사회연구에 희귀한 사료를 얻었다. 28일 이곳을 답사한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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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악지방에 함박눈
23일은 소설.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날이다. 예년 같으면 이맘 때에 평지에도 하얀 눈이 내렸으나 올해는 11월말까지 큰 추위가 없고 눈 소식이 없을 것이라는 관상대의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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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앞당겨야 할 월동준비
금년에는 겨울이 예년보다 15일 가량 앞당겨질 것 같다. 따라서 김장 등 월동준비도 그만큼 빨라지리라 예측된다. 예년 같으면 서울·중부지방에는 11월 중순쯤에 첫 얼음이 얼고 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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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의 혈육송
당대의 시성 두보는 전란 중에 살았다. 따라서 혈육의 별리의 슬픔을 누구보다도 더 뼈저리게 느낀 시인이었다. 「위촌삼수」에는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쟁영적운서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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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504·05Km 「마라톤」재건을 걸고 목포∼서울 중앙대역전경주|코스 지상안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 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목포∼서울간의 중앙대역전경주대회가 오는 6월9일부터 13일까지 504·05km의 경호가두에서 펼쳐진다. 중·고교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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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 꺾인 정상도전
12일 외신은 마나슬루 연봉에 도전 했전 우리 나라 등반대원 김기섭씨(26)가 숨졌다는 비보를 보내왔다. 죽은 김씨의 둘째형이며 지난해 추렌히말 봉을 등반하고 돌아왔던 김정섭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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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산술
그것은 「이상한 산술」 이다. 한 군중을 놓고 저마다 판이한 산술들을 하고 있다. X당의 서울연설 인파는 무려 70만 명의「갭」을 보여주고 있다. 주최 적은 백만 명을 어림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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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낙동강 공방전(21)|돌출부의 혈전(2)
월튼·워커 사령관은 낙동강 돌출부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8군의 예비대인 미25사단27연대도 투입했다. 존·H·미켈리스 대령(현 주한미군사령관)이 지휘하는 27연대의 전투상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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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그네(192)|고원에 펼쳐진 영하 섬의 70%
자비로운 한 아이슬란드 여성의 도움으로 값싼 여인숙에 들었으나 신세를 끼치는 것이 죄스러워 대합실이며 노동조합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잠자리를 구했다. 추운 이곳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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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화산과 빙하의 양극이 공존하는 고도|김찬삼 여행기 「아이슬란드」섬서 제1신
북극해와 북대서양의 경계에 자리잡은 아이슬란드 섬. 화산과 빙하의 양극이 묘하게도 공존하는 특이한 지형을 가진 이 섬에 가기 위하여 밤 10시에 뉴요크의 케네디 공항을 떠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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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보이는데 시간이 없다|분화구 암석 채집 포기까지의 대화
【휴스턴 우주본부 6일 로이터동화】다음은 두 우주인 「앨런·셰퍼드」와 「에드거·미첼」이 제2차 월면 산책에서 「콘」분화구 정상 부분의 암석 채집을 포기할 때까지 지상 관제탑과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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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설령에 익는 미각 명태
어항의 아침은 새벽 3시부터 시작된다. 거진항에 닻을 내린 4백여척의 어선들이 3시부터 일제히「엔진」을 걸자 밤새도록 외롭게 깃을 치던 파돗소리는 숨을 죽이고 조그마한 어촌은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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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3)「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구전쟁 3년
마산의 위기(3) 「유엔」군 최초의 공세인 「킨」 반격작전은 진동리에서 강적파 층돌, 2일간 뜻하지 않은 고전을 치렀으나 「윌튼·H·워커」장군은 계속 강행하기로 했다. 그래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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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처의 독선
서울시내 청량리에 소재하는 임업시험장(구 홍릉) 일대에 세우기로 한 과학연구「센터」의 건축부지를 에워싸고 과학기술처와 국내 임학 및 생물과학 관계자들 사이에 이견이 두드러져 식자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