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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울린 의인 이수현씨 20주기…母 "코로나로 못 가 안타까워"
고(故) 이수현씨 어머니 신윤찬씨가 화상으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는 모습. [화면 캡쳐] 2001년 일본을 울린 한국인 유학생 고(故) 이수현씨. 도쿄(東京) JR 신오쿠보(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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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인 여성 사회주의자, 뜨거웠던 그녀의 삶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 정철훈 지음 시대의창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1885~1918)의 한국 이름은 김수라다. 그녀는 1917년 소련 공산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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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면' YS에 건의한 DJ, 닮은듯 다른 '이낙연 사면론'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의 사면·복권은 남편의 신념을 실천한 것이었요. 그이들이 저지른 죄는 나쁘지만 용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어요.” 『이희호 평전』에 나오는 고(故)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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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임진왜란·한국전쟁·BTS, 중국의 속내는 그대로였다
━ 항왜원조와 항미원조를 넘어 임진왜란의 판세를 바꿔놓은 제2차 평양성 전투를 그린 ‘평양성 전투도’(부분). 1593년(선조 26) 1월 명나라 이여송이 이끄는 명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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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릴레이 인터뷰(3) 소수정당 초선의원 3인, 의회주의를 말한다 - ‘꼰대국회’ 저격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
거대 양당 정쟁에 쏠린 관심, 소수에게 분산 노린 파격적인 ‘의상 정치’ 청년에겐 평범한 삶조차 사치, 시대 변화 맞춰 노동 개념도 바꿔야 12월 8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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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마저 등진 ‘가난한 운동가’ 정신 살아있을까
━ 시로 읽는 세상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널리 알려졌는데도 숨은 뜻이 잘 드러나지 않은 시들이 있다. 좋은 시는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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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성당 평전 外
성당 평전 성당 평전(최의영·우광호 지음, 시공사)=이탈리아 로마에서 공부한 가톨릭 신부와 가톨릭 언론인이 다섯 개 도시, 피렌체·나폴리·베네치아·바리·밀라노의 유명 성당들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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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상나무 대 끊길라…"노고단·반야봉 어린나무가 없다"
구상나무 [동북아생물다양성 연구소] 전 세계에서 국내에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 구상나무. 기후변화로 전국의 아(亞)고산대 구상나무 숲이 쇠퇴하는 가운데 지리산에서는 어린나무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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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질문에 윤희숙 답 "52시간제, 소득 줄고 투잡 내몰 것"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진인 조은산 씨의 공개 질문 3가지에 답하면서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주52시간제가 적용되면 소득과 일자리가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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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전태일 논란 반박하자…진중권 "이쯤되면 광신이에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4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전태일 일기나 평전을 읽어는 봤는지 모르겠다"며 "자기 이념이나 반성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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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50주기' 고향 대구 한옥서 '전태일' 문패 달기 행사 열린다
대구 중구 남산동 2178-1번지 한옥. 이곳은 전태일 열사가 1964년 살았던 곳이다. 김정석 기자 ━ 12일 대구 남산로 한옥서 문패 달기 행사 대구 중구 남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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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아메리칸 엔드 게임 外
아메리칸 엔드 게임 아메리칸 엔드 게임(김광기 지음, 현암사)=대통령 선거로 인해 휘청거리는 미국의 모습은 무언가의 결과일 게다. 갈수록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파멸의 늪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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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단풍과 절벽
문태준 시인 제주 한라산은 요즘 단풍이 절정이다. 잎잎이 물들고, 잎사귀들이 지고 있다. 곳곳에 순하게 봉긋하게 솟은 오름에는 억새가 자라 은회색의 꽃을 피우고 있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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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화’ 완장 찬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멸시한다
이하경 주필 참 이상한 일이다.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화 운동에 청춘을 바친 인물들이 주류인 ‘민주당’ 정권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민주주의는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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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는 현대 중국의 마지막 스예(師爺·선비)였다”
『저우언라이 평전』 책표지 [민음사]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362쪽 1만6800원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의 동상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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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행적에서 드러난 ‘항미원조’의 진실
저우언라이 평전 저우언라이 평전 정종욱 지음 민음사 북한 함흥의 흥남 비료공장 앞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 동상이 서 있다. 북한 유일의 외국인 지도자 동상이다. 1958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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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50년 전 전태일이 띄운 편지
박정호 논설위원 전시장 한구석에 낡은 편지지 두 장이 놓여 있다. 1970년 3월 10일 서울 쌍문동 산1번지에 살던 청년 전태일이 중앙일보에 보낸 편지다. 중앙일보 정기 구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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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국군 뿌리는 광복군이라면서 왜 철기의 청산리 전투는 홀대할까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 1920년 10월 21일 오전 8시쯤 중국 지린(吉林)성 허룽(和龍)시 백운평. 북로군정서 제2제대 600명이 숨을 죽이며 매복하고 있었다. 드디어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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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낮춘 아바도…최고 지휘자의 품격
아바도 평전 아바도 평전 볼프강 슈라이버 지음 이기숙 옮김 풍월당 10년 전만 해도 우리에겐 고전음악에 관한 읽을거리가 별로 없었다.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등 주요 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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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베토벤만 들여다본 피아니스트 "내 손을 다시 찾은 시기"
베토벤의 32개 소나타를 전부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사진 목프로덕션] 피아니스트 손민수(44)는 10대 시절부터 국내 음악계의 스타였다. 세 살에 피아노를 시작했고 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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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추천한 『리더라면 정조처럼』 판매량 1280%↑
『리더라면 정조처럼』(김준혁 저) [사진 더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독서의 달’을 맞아 추천한 책들의 판매량이 최대 100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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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도미니언 外
도미니언 도미니언(톰 홀랜드 지음, 이종인 옮김, 책과함께)=예수의 십자가형은 기독교의 역설을 상징한다. 고대 로마인들에게는 혐오와 경멸을 불러일으키는 끔찍한 형벌이었으나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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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그린 ‘최후의 만찬’ 작품료로 포도밭 받은 다빈치
━ [와글와글] 다빈치 『코덱스 아틀란티쿠스』 일러스트=이정권 gaga@joongang.co.kr 널리 알려진 왼손잡이답게 그는 글씨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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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9월 '독서의 달' 맞아 책 4권 추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4권을 추천했다. 『코로나 사피엔스』와 『오늘부터의 세계』, 『리더라면 정조처럼』, 『홍범도 평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