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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도 이해찬도 "정조 계승"…과연 그는 위대한 왕이었나
2017년 4월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선택 2017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농업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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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사로잡아” 노벨상 밥 딜런 ‘영감의 근원’은 와인
━ 와글와글 시인이자 가수인 밥 딜런에게 와인은 영감의 원천이었다. [AP=연합뉴스] 노벨문학상 시인이면서 가수인 밥 딜런이 지난달 80세가 됐다. 그의 애인이었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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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핵심 "최재형, 나라 바로잡는 쪽으로 결심 기울었다"
최재형 감사원장의 거취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안에도 거취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전언까지 나오는 중이다. 사진은 국회 법사위에 출석해 답변하는 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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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 카리스마? 매스미디어 이점 활용 덕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1948년 7월24일 중앙청에서 한복을 입고 취임사를 읽고 있다. [중앙포토] 1945년 10월 우남 이승만이 미국에서 귀국하자 허헌, 이강국 등 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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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순간…』‘윤석열 호명’ 보도에…최경환 “사실무근”
별의 순간은 오는가-윤석열의 어제, 오늘과 내일』. 사진 서울문화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다룬 저서 『별의 순간…』과 관련해 ‘최경환 전 부총리가 올해 초 야권 인사에게 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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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실상 첫 공개 행보 “국민 기대·염려 다 경청”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좀 지켜봐 주십시오.” 9일 서울 남산예장공원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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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도 몰랐다는 '윤석열 평전'…작가 "소통없었다" 해명에도 부글
"자신도 모르는 평전이란 게 말이 됩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인사가 9일 기자에게 한 말이다. 윤 전 총장을 다룬 책을 쓴 천준(필명) 작가가 "윤 전 총장과 소통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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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다섯번째 책 내는 작가 "벌써 조롱 가득…무플보다 낫다"
다음주 출간되는 『별의 순간은 오는가-윤석열의 어제, 오늘과 내일』. 사진 서울문화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다룬 책 『별의 순간은 오는가-윤석열의 어제, 오늘과 내일』의 천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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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잇고자 했던 소지도인, 마지막 작품은 ‘아름다울 미’
2012년 LA자택에서 본지가 만난 소지도인. 1970년대 이민 간 선생은 세속을 멀리하며 일생 붓글씨에 전념했다. [중앙포토] “온전히 글씨를 배워옴이 이미 70여년, 비록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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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후한의 헌제와 중국몽의 시진핑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삼국기밀’이라는 드라마는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헌제, 그리고 사마의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뒷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리고 있다. 드라마를 본 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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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층의 반일…중 정부 교육의 결과
중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에즈라 보걸 지음 김규태 옮김 까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관계 이슈는 미국과 중국의 대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중국과 일본이다. 중국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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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바도가 쓴 어린이책 나왔다…"음악을 한다는 건 잘 듣는 것"
풍월당이 낸 한국어판 『음악의 집』. 클라우디오 아바도(1933~2014)는 소통하는 지휘의 시대를 연 지휘자다. 1989년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이 투표로 뽑은 첫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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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시선] 이념 편식 86세대, 이병주『지리산』읽고 '이념 백신' 맞자
'지리산'의 작가 이병주 탄생 100주년을 맞은 경남 하동 북천면 '이병주 문학관'에 전시된 얼굴 사진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 문학관' 내부에 전시된 '태백산맥'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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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보궐선거 참패하자 움직이는 유시민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이 '알릴레오'에 출연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알릴레오 캡처] 1.더불어민주당이 7일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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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잠에 대한 관조와 사색 어린 글
시간의 압력-불멸의 인물 탐구 시간의 압력 -불멸의 인물 탐구 샤리쥔 지음 홍상훈 옮김 글항아리 자신의 사색을 통해 고전의 인물을 관조하는 글을 만나는 건 쉽지 않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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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딜쿠샤, 경성 살던 서양인의 옛집 外
딜쿠샤, 경성 살던 서양인의 옛집 딜쿠샤, 경성 살던 서양인의 옛집(최지혜 지음, 혜화1117)=서울 사직터널 근처 서양식 근대 주택인 딜쿠샤(국가등록문화재 687호)가 최근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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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LP바에서 매년 3월 '목마와 숙녀'가 울려퍼지는 이유
지난 19일 황성우씨가 운영하는 LP바를 방문한 단골손님들. 권혜림 기자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지난 19일 일산의 한 LP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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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에 한 방 먹인 미 오웬스와 ‘성탄 카드’ 우정 나눠
━ [죽은 철인의 사회] ‘마라톤 영웅’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시상식에서 손기정이 월계수로 일장기를 가리고 있다. 앞은 3위 남승룡, 뒤는 2위 하퍼. [사진 손기정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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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비운의 화가 진환, 나는 소로소이다
소와 아이들을 집중적으로 그린 화가 진환의 '날개 달린 소와 소년'(1940년대).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박정호 논설위원 진환(1913~51)이란 비운의 화가가 있었다. 시쳇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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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권력욕’은 조작의 결과
명성황후 평전 명성황후 평전 이희주 지음 신서원 명성황후(1851~1895)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엇갈린다. 일제에 의한 희생된, 참담함과 민족적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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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인 어머니산, 지리산
━ [더,오래] 양심묵의 남원 사랑 이야기(11) “다양한 문화를 잉태시킨 지혜로운 산. 남원 사람들의 3대 풍류 중 하나는 산에 오르는 것이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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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도 이틀뒤 더 큰 쓰나미 지진 왔다" 공포의 日
"10년 전에도 큰 지진이 오고 이틀 후 쓰나미를 동반한 더 큰 지진이 왔다. 불안하다." 지난 13일 밤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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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펑위샹은 세계서 사병 가장 많은 기독장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2〉 민중항일동맹군을 조직하기 위해 하산한 펑위샹. 1931년 11월, 장자커우. [사진 김명호] 타임지 설립자 헨리 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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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떠난 지 20년…장학생 998명 내 자식 같아”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다 사망한 이수현씨의 어머니 신윤찬씨. 송봉근 기자 2001년 1월 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생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