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경 칼럼] 노태우 전 대통령과 미토콘드리아의 기적
이하경 주필·부사장 독일은 20세기에 두 번씩이나 아마겟돈의 세계대전을 일으켜 유럽 문명을 살해하려 한 불온한 전범국가였다. 프랑스 작가 모리아크의 “독일을 너무 사랑하기에 하나
-
[강근택 특별기고] “남북은 동반자” 7·7선언, 공산권 수교 물꼬 튼 ‘신의 한 수’
━ ‘북방 외교’의 지평 연 노태우 전 대통령 1991년 4월 20일 당시 노태우 대통령은 한·소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유엔 가입에 대한 소련의 입장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
이재명 “북·미 대화 주선할 것” 윤석열 “한·미 공조로 핵 억제”
━ [SPECIAL REPORT]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남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종전선언’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면서 여야 대선주자들의 대북 정책 관련 공
-
노무현·올브라이트 평양 갔지만, 다음 정부로 안 이어져
━ [SPECIAL REPORT] 문재인 정부 임기 말 남북 정상회담?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10월 2일 평양 4·25 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조선혼 어디갔나” 500년 짝사랑 통탄한 권덕규
━ 조선 지식인의 사대 의식 “무슨 운인지 임진왜란이 일어나 조금의 이익은 있을 법하되 커다란 해를 끼친 명나라 원병이 다녀가자 찰거머리 같은 모화(慕華)의 신(神)은 이
-
[역지사지(歷知思志)] 천고마비
유성운 문화팀 기자 “가을 하늘이 높고 말은 살찌니 (오랑캐가) 반드시 침략할 것입니다. (秋高馬肥 變必起矣)” 중국 사서 『한서(漢書)』에 나오는 말이다. 천고마비(天高馬肥
-
유엔 옵서버석서 회원석까지, 1m 가는데 42년 걸렸다 [유엔 가입 30주년 ①]
■ 「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은 시작부터 유엔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1948년 12월 11일 유엔 총회 결의 195호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
-
유엔 옵서버석서 회원석까지, 1m 가는데 42년 걸렸다
91년 유엔 동시 가입 후 악수하는 이상옥 외무장관(왼쪽)과 강석주 북한 외교부 제1 부부장. [중앙포토] ■ 「 남북 유엔 동시가입 막전막후 한국, 1949년 첫 가입 신
-
임종석 "남북 공동으로 '서울~북경' 노선 신설 제안하자"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주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
와인 기사 작위 받은 ‘물방울 선생’ 양고기 요리도 척척
━ [예술가의 한끼] 김창열 1990년대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화가 김창열. [사진 갤러리현대] 파리 뤽상부르공원 근처, 이름 대신 물방울을 그린 문패가 달린 한 아파트
-
남북도보다리 합의 21개 중 이행 4개…김여정 "시원하게 깰수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발표한 합의사항(판문점 선언)의 이행 실적은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文, 김정은에 USB 건넬때…北실무진엔 하드카피 전달했다"
정부가 지난 2018년 4ㆍ27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이동식 저장장치(USB) 외에도 이를 인쇄한 책자 형태의 문건을 북한에 전달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2일 전했다. 문재인 대
-
‘노래 혁명’ 에스토니아인, 고조선 후예 아발족 피 흐른다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5〉 북유럽의 에스토니아 국민이 1991년 8월 20일 구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 사이트앤소울트래블] 19
-
[월간중앙] “북한의 선의 기대 말고, 지켜야 할 선 알려줘야 한다”
북한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구조 못하고 정보자산만 노출돼 아쉬움 서해평화수역보다 우리 군의 전쟁 억제력 확보와 북핵 폐기 우선돼야 이기식 전 해군 작전사령관(중장)은 9월 22
-
盧의 '클릭 한번'이 결정타였다···NLL 회의록 판결 막전막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월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 NLL 포기 발언 의혹에서 사초(
-
北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딱 10년, 전투력은 키웠지만 北도발은 못 막아
2010년 북한군의 포격 도발 당시 포탄을 맞은 연평도 자주포 진지 흔적을 한 해병대 장교가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10주기 추모행사 열렸
-
"美 에이브럼스 닮은 전차"…이젠 재래식 전력도 힘주는 北
전 세계는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보여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방사포에 주목하고 있다.
-
"6시간 동안 뭐했냐"에 동문서답 이인영 "이례적 답변 받았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28일 오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한
-
정세현 "국방부 발표가 실체적 진실···北 축소 보고 했을 것"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뉴스1 통일부 장관 출신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28일 북한군에 피격된 공무원의 시신 소각 여부를
-
태영호 “30대 김정은, 김일성·김정일에게 볼수 없던 자신감···핵 때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뉴스1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30대 김정은은 자기 할아버지나 아버지와도 견줄 수 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그 자신감의 근거는 바로 핵”
-
한국이 北에 평창 오라 손내밀 때…美는 김정은 참수작전 짰다
미국의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최근 펴낸 『격노(Rage)』에선 2017년 한반도가 전쟁 위기 문턱까지 다가선 상황이 그려졌다. 당시 제임스 매티스 당시 미 국방부 장관은 핵무기
-
군 “첩보 통해 월북 확인” 주변 “평범한 40대, 그럴 이유 없다”
국방부는 24일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사살된 뒤 불태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실종 공무원이 관측됐던 황해남도 등산곶 해안 인근에 북한 경비정이 떠 있다. [연평도
-
군, 북한 만행 5시간 지켜보기만…“설마 그럴 줄 몰랐다”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공무원 이모씨가 실종 당시 어업지도선 우측 선미에 벗어 놓은 슬리퍼. 해수부는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어놓아 단순 실족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사진 인천
-
“술취해 北 가니 매일 술 줬다” 배수로 탈출 계기로 본 월북史
“개성시에서 악성 비루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도주자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비상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