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남경협 창구 단둥 대표 교체
중국 단둥(丹東)의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대표부 대표가 최근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복수의 대북 관계자는 11일 “오광식 전 대표 후임으로 이용
-
[BOOK책갈피] 지도자의 ‘묻지마 확신’ 전쟁 부른다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 국가사회당 당수로 지명된뒤 축하받고 있다. 히틀러는 준비없이 시작한 소련침공에 발목이 잡혀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중앙포토]전쟁의 탄생 존 G 스토신저 지음
-
역대 정부의 남북관계
역대 정부는 보수·진보에 관계없이 모두 남북 관계 개선을 시도했다. 김영삼(YS) 정부는 전향적인 대북 관계를 기조로 출발했지만 갑작스러운 김일성 주석의 사망으로 뜻을 이루지 못
-
“마냥 기다리기만 해선 안 돼 … 최소한의 대화 채널은 뚫어야”
개성공단의 양복 제조업체인 SNG의 3층짜리 공장은 현재 한 층만 가동 중이다. 지난해 7월 완공한 4500여 평 규모의 공장엔 북한 근로자 2000명이 채용될 계획이었지만 북한
-
2009 세계 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② EAI 전망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시찰했다는 인민군 포병사령부 산하 제1489군부대에서 포사격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촬영 날짜는 최근으로만 알려졌고 5일자로 조선중앙통신에 보도됐다. [연
-
북, 오바마 정부와 협상 때 ‘돈독한 북·중’ 지렛대 쓸 듯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27일(북한의 헌법절)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323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당시 공개한 것으로 김 위원장이 군 간부와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89.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
만찬장에서 ‘공화국 영웅’인 마라톤 선수 정성옥(왼쪽에서 둘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국회가 개원한 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은 2000년 6월 13일, 남북 정상회담의 특별수행원
-
'철의 사나이' 세계의 신화 되다
한국 최고의 기업인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도, 세계은행도 한국에서 제철소는 가당치 않다고 했다. 이런 인식 속에 설립된 포스코가 40년 만에 세계 2위의 철강기업이 됐다.
-
뽑다 만 부동산 규제 ‘대못’ … 당정, 또 손발 안 맞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국토해양부가 추진해 온 부동산 규제 완화를 신중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야당이 반대하고, 정부 안에서도 일부 다른 의견이 있는데도 급하게 추진됐다는 판단에서
-
[최근 달라진 평양 르포] 휴대폰 화상통화 터지고, 스크린 골프장도 생기고
“이제 휴대전화로 상대방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17일 저녁 평양 순안공항에서 평양 중심가 보통강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주요 도로 거의 모든 상점마다 붉은색 바탕
-
“부시 겨냥 신발, 너무 잘 날아가 나도 놀라”
부시 대통령의 얼굴을 신발로 맞히는 온라인 게임.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사이트 오픈 나흘 만인 18일 1000만원에 팔렸다. “고마워요, 부시.” 퇴임을 앞둔 조지 W 부시 미
-
“큰 기업들 사람 쉽게 자르니 공산당 입당자 나날이 늘어”
일본에서 최근 공산당 입당자가 증가세다. 일본 공산당은 올 들어 1만2000명의 신입 당원을 확보했다.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가 불안해진 젊은이들이 기댈 곳을 찾고 있는 것이다.
-
“6자회담 틀 적극 활용해 한·미 북핵 해법 찾아야”
워싱턴의 대표적 친한파로 통하는 제임스 레이니(사진)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이 내 인생을 바꿨다”라고 생각한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미군 정보장교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던
-
[삶과 문화] 이념의 문화유산, 서울과 평양
자본주의의 파동이 칼바람처럼 매섭다. 그래도 견디면 또 지나가리라. 하지만 애당초 견뎌내기도, 또 지나가기도 힘든 북녘을 생각하면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두 극단의 이데올로기가 새삼
-
[BOOK책갈피] 북송 재일교포 9만명 … 일본은 그들을 ‘추방’했다
북한행 엑서더스 테사 모리스 - 스즈키 지음 한철호 옮김, 책과함께, 446쪽, 1만8000원 남쪽에서는 ‘북송’이라 부른다. 북쪽에서는 ‘귀국’이라고 한다. 1959년 말부터 8
-
박연차 회장, 남해화학도 인수 로비 정황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휴켐스에 이어 남해화학 인수 로비도 벌였다는 정황이 나와 검찰이 조사 중이다. 대검 중수부 관계자는 30일 “농협이 2006년 6월 자회사였던 휴켐스를 태광
-
북 “김정일 신의주 방문” … 개성공단 버리고 북·중 경협 택하나
북한이 개성을 차단한다는 초강경 대남 조치를 통보한 지 하루 만인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의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방문 일자는 밝히지 않
-
북 “김정일 신의주 방문” … 개성공단 버리고 북·중 경협 택하나
북한이 개성을 차단한다는 초강경 대남 조치를 통보한 지 하루 만인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의주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방문 일자는 밝히지 않
-
서울 ~ 화성 ‘대심도 철도’ 건설되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2015년 완공 예정)∼서울 삼성동을 연결하는 대심도(大深度) 고속철도가 과연 건설될 수 있을까. 경기도는 올해 초 경기 남부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광역교
-
“문명 교류서 인류 공생 찾아야”
26일 공식 출범하는 ‘(사)문명교류연구소’ 소장을 맡게 된 실크로드 전문가 정수일 씨. 서울 옥인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문명교류학의 비전에 대해 말하고 있다.74세의 노학자는 올
-
이매뉴얼 비서실장과 함께 한·미 FTA 적극 옹호
‘강력하고 창의적인 협상가(tough and inventive negotiator) ‘분쟁 해결사(troubleshooter)’…. 빌 리처드슨(61) 뉴멕시코 주지사에게 붙는 수
-
오바마 인수위의 유일한 한국계 오드리 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인수위원회에 한국계 여성이 경제분야 팀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인공은 오드리 최(41·한국명 최경옥·사진). 그는 오바마 인수위가 14일 발표
-
“오바마 취임 뒤 북한과 직접대화 시작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미국은 북한과 밀도 있는 직접대화를 시작할 걸로 본다. 양측 간 직접대화가 활발해 지면 6자회담은 그걸 뒷받침하는 보조적인 회의체로 기
-
[백가쟁명:김아름] 겸따마다… 그리고 겸따마"말"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것이지만 정작 그 고마움이나 중요함은 잘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숨쉬는 공기와 말하는 언어가 있죠. 그 중에서도 언어는 중요